3월 3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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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준표 골프접대(Buzz 77,091) - ‘무상급식 중단’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비즈니스석’ 탑승으로 물의를 빚은 후 최근 미국 서부의 고급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겼다는 증언이 제기됐다. 증언이 사실이라면 홍지사는 공식 출장 일정 중 업무시간에 해당하는 금요일 오후 골프장에서 부인 등과 함께 골프를 즐긴 셈이다.
2.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Buzz 34,634) - CBS에 8부작으로 제작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신천지는 1984년 이만희가 창립한 신흥 종교로 매년 평균 2~3만명이 새로 입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의 제작이 알려지자 신천지는 CBS를 상대로 지난 6일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으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CBS의 제작물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 신천지 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3. F/W 2015 서울패션위크(Buzz 29,143) - 지난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F/W 2015 서울패션위크가 개막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너레이션 넥스트’등 총 79회의 패션쇼로 구성되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상급 디자이너부터 신진 디저이너들까지 올해 가을, 겨울 주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4. 박근혜 “청년들 다 중동 가야”(Buzz 18,335) -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가 청년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 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중동 4개국 순방 후속조치 및 성과 확산 등에 대해서 지적과 당부를 하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에 청년이 텅텅 빌 정도로 한번 해보라. 다 어디 갔냐고, 다 중동 갔다고…”라는 우스갯소리를 하며 청년 인력의 중동 진출과 관련한 발언을 했으나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5. 이영돈 ‘그릭요거트’(Buzz 11,513) - 최근 불거진 ‘이영돈 PD가 간다’의 그릭요거트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해명하고 나섰다. 제작진은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는 가당 요거트만 가지고 테스팅을 한 후 방송을 내보냈었는데, 해당업체는 무가당과 가당 요거트 두 종류가 있었다라며 무가당 요거트에 대해 검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6. 천안함 함장 인터뷰(11,221) - 지난 2010년 서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 사건 5주기를 맞아,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중령이 사건 5년만에 처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정부와 군에 맹목적으로 불신하는 일부 인사”들을 언급하며 합동 조사단의 발표를 믿지 못하는 국민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7. 이병호 국정원장(Buzz 11,208) - 지난 19일 국정원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안고 이병호 제33대 국가정보원장이 취임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국정원을 망치는 길”이라며 국정원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장남과 차남이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8년 간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가족 7명이 미국 시민, 영주권자라는 등의 도덕적 논란이 일고 있다.
8. 강화 캠핑장 화재(Buzz 7,597) - 인천 강화도의 한 글램핑장 내 텐트시설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 입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일가족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새벽 시간 때 이들이 텐트에서 함께 잠을 자던 중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다. 경찰은 텐트 내 바닥에 깔린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9. 무한도전 식스맨(Buzz 2,685) - MBC 무한도전이 지난 3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한 ‘무도 식스맨’에 대한 특집을 예고한 후 다양한 ‘식스맨’ 후보들이 거론됐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여섯 번째 멤버로 자신이 가장 적합한 나름의 이유를 강하게 주장하며 ‘식스맨’의 자리를 탐내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떤 이가 ‘식스맨’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 원전 해킹 북한 소행(Buzz 1,558) - 지난해 원전 도면 유출로 국민적 불안감을 키웠던 원전 해킹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내려졌다. 한수원 해킹에 쓰인 악성코드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 해커조직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악성코드의 구성, 동작 방식이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수원 보안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나고 정부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해 대처하는 등 미숙함을 드러내,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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