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4월 1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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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04월11일 21시04분
  • 최종수정 2016년04월11일 21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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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광주 방문 (Buzz 135,447)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8일 1박2일 일정으로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았다. 문 전대표는 5•18민주묘지와 광주굥원, 전남대 후문, 전통 시장들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 날 문 전대표의 사과의 호소를 통해 더민주 후보들과 친노 진영은 전통적인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 전대표의 방문이 ‘좀 늦었다’는 반응도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문 전대표는 4•13 총선을 앞두고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2차 방문을 할 예정이다.

 

2.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Buzz 117,055) –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12.2%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2013년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율은 첫해 4•23 재보선 선거에서는 4.9%, 같은 해 10•30 재보선에서는 5.5%, 2014년 7•30 재보선 7.98%, 2015년 4•29 재보선 7.60%를 기록하며 꾸준히 올라 전체 투표율 제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이번 선거에서도 정치혐오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 효과로 최대 60%까지 투표율을 바라볼 것으로 내다봤다.

 

3. 식목일 (Buzz 33,866) – 지난 5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시•도별, 기업별 식목일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현재 식목일은 1949년 신라가 삼국 통일은 이룬 날과 조선 성종이 선농단에서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직접 경작을 지은 날이라 의미를 두어 지정됐다. 청명(淸明)을 전후로 나무 심기에도 좋은 계절적 요인 역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해 현재의 식목일이 나무 심기에는 적절치 않아 식목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4. 미세먼지 ‘나쁨’ (Buzz 32,629) – 주말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했지만 기상청의 뒷북 예보에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지난 6일 황사가 지상에서 1,500m 상공을 지나가기에 국내에 별 영향이 없을 거라고 예보했지만 갑작스러운 대기 정체로 황사먼지가 떨어지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다. 늦장 예보로 주말 오전 일찍부터 벚꽃놀이 등 나들이에 나선 전국의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도 없이 누런 먼지를 뒤집어쓰는 등 미세먼지로 가득한 주말을 보냈다.

 

5. 장동민,  '한 부모 자녀 조롱' 논란 (Buzz 27,345) – 지난 1일 방송된 tvN’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한 부모 가정 아이들을 비하하는 개그로 개그맨 장동민•조현민•황성제씨와 tvN코미디 빅리그제작진, CJ E&M김성수 대표에게 고소장이 접수됐다. ”니는 얼마냐 좋냐. 생일 때 선물을 양짝에서 받자녀. 이게 재테크여 재테크여” 등의 대사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후 장동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앞서 삼풍백화점 생존자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과 여성비하 발언으로 공식 사과를 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발생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6. 여의도 봄꽃축제 (Buzz 13,007) – 2016년 여의도 봄꽃축제가 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로 누적 방문객이 742만 8천429명에 달했다. 하지만 화려한 벚꽃 축제 뒤 쓰레기 처리, 호객행위 등의 모습이 올해도 반복돼 아쉬움을 주었다. 

 

7. '경비원 폭행' 미스터피자 회장 (Buzz 12,865) – 미스터 피자 정우현 회장이 건물 경비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비원은 규정대로 오후 10시에 문을 잠갔는데 정우현 회장은 자신이 안에 있는데도 문을 잠갔다며 경비원의 얼굴 부위를 두 차례 때렸다. 논란이 커지자 정우현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은 MPK그룹 본사 앞에서 ‘MPK그룹 정우현 회장 경비원 폭행 대신 사과 및 갑질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9일 정우현 회장은 경찰에 출석해 “뼛속깊이 후회와 반성한다"며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으며 3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8.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 취소 (Buzz 8,203) – 자유경제원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 2편의 입상이 취소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선작 <우남찬가>는 '우리의 국부', '독립열사', '국가의 아버지’, ‘민족의 지도자’ 등의 표현들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칭송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시 각 행의 첫 글자만 읽었을 때는 ‘한반도 분열’, ‘반역자’,  ‘국민 버린 도망자’ 등의 단어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교묘히 조롱•비판한 내용이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To the Promised Land’의 경우에는 각 행의 첫 글자만 따서 읽을 경우 ‘NIGAGARA HAWAII(니가 가라 하와이)’라고 읽히는데 이는 이 전 대통령의 하와이 망명을 조롱하는 대목으로 추측된다. 

 

9. 권은희 포스터 논란 (Buzz 7,955) –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의 박근혜 대통령 저격 포스터가 논란이 되었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포스터에는 권은희 후보가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이를 두고 표현의 수위가 지나치다는 지적과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권은희 의원은 유감 표명과 함께 포스터를 삭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 같은 논란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10. 파나마 페이퍼스 (Buzz 7,777) – 조세 회피 전문 로펌으로 알려진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의 내부자료 1150만 건이 유출되면서 세계적인 파문이 일고 있다. 사상최대 규모의 조세도피 문건 ‘파나마 페이퍼스’에는 세계 유명 정치인과 관료, 갑부 등의 이름이 올라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전•현직 대통령 최소 12명과 정치인 128명이 이름이 올라와있는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포함되어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노재헌씨를 포함한 한국인 195명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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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6년04월11일 21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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