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TOP 10 키워드 > 여론보기

1. 이세돌 vs 알파고 5국 (Buzz 157,068) – 15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알파고가 흑돌에 약하다는 점을 알고도 이날 대국에서 이세돌은 더 불리한 흑돌로 경기를 진행했다. 초반 알피고의 실수를 틈타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4시간 59분간의 혈투 끝에 불계패했다. 이세돌은 1승 4패로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에서 완패했지만 그의 도전 정신은 ‘이세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 대국으로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력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대국 기간 동안 시가총액은 58조 원 이상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정부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2. 컷오프 (Buzz 170,678) –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공천 작업으로 시끄럽다. 20일 기준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공천 탈락자는 36명이다. 새누리당 공천의 최대 관심사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계속 미뤄지고 있어 자진 탈당이나 불출마 압박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진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화제가 되었다. 더민주는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친노계의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더민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3. SIA 2016 (Buzz 110,773) – 15일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IA) 2106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SIA는 한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SIA의 TOP10은 G-DRAGON, 박보검, 소녀시대, 송승헌, 송중기, 리이펑, 이하늬, 이정재, 유아인, 하지원이 선정됐다. 

4. 더민주 비례대표 논란 (Buzz 56,670)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자신을 비례대표 2번으로 공천해 ‘셀프공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당내에서도 김 대표가 스스로를 최우선 번호에 배정한 것을 두고 반발이 확산됐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그럴 줄 알았습니다. 비례대표 취지에 어긋난다”며 김대표를 직격했다. 또한 비례대표 1번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논문 표절 의혹이 있음에도 강행한 걸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5. 나경원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Buzz 44,535) – 뉴스타파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특례입학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다운증후군 장애를 겪고 있는 나경원 의원의 딸 김모씨가 2012학년도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대상자 입학 면접에서 신상을 밝히는 부정행위를 했지만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속 보도로 성신여대가 학점을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상적인 정차를 거쳐 합격했다며 말도 안 되는 의혹에 강경 대응 방침을 할 것을 시사했다.

6. 쏜애플 윤성현, '자궁냄새' 발언 논란 (Buzz 19,049) – 인디밴드 쏜애플의 멤버 윤상현이 과거 발언으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윤상현이 페이스북에 남긴 “음악에서 자궁 냄새가 나면 듣기 싫어진다” 는 글이 퍼지면서 여성혐오 발언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궁이라는 표현은 어떤 비하나 혐오의 감정이 담겨 여성 그 자체를 신체의 부분으로 환원시켜 버리는 표현이 아니다”며 “오해 살 만한 표현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7. 미세먼지 (Buzz 12,122) –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 완연한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한편 미세먼지와 관련한 용품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 마스트를 보건용 마스크로 둔갑시켜 인터넷에서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되기도 했다. 

8. 금복주 결혼 여직원 퇴사 강요 (Buzz 9,585) – 대구•경북 지역 소주업체인 금복주가 결혼을 앞둔 여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직원은 직장 상사에게 두 달 뒤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더니 퇴사하라는 압박을 받았다며 지난 1월 서부고용노동지청에 회사 측을 고소했다. 회사는 창사부터 50년이 넘도록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에 결혼한 여직원은 없었다는 관례를 이유로 여직원에게 퇴직을 종용한 것이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불매운동, 1인 시위 등 파장이 커졌고 금복주는 박홍구 대표이사 이름으로 사과문을 냈다. 

9. 분당 예비군 실종사건 (Buzz 9,038) –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다 실종된 신원창씨가 실종 7일 만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양손이 뒤에서 결박된 상태로 지하 1층 주차장 기계실 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한다. 부검 결과 목맴에 의한 사망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시신 양손이 뒤에서 묶인 상태여서 타살 가능성 의혹이 일고 있다. 

10. 청년실업률 역대 최고치 (Buzz 8,005) –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청년실업률은 1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상 2월은 대학 졸업철로 다른 달보다 청년 실업률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처럼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졸업유예와 공무원 시험 준비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로 남아있던 청년들이 계속해서 취업에 실패하고 있어 청년 실업 문제의 심각성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1. 이세돌 vs 알파고 5국 (Buzz 157,068) – 15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알파고가 흑돌에 약하다는 점을 알고도 이날 대국에서 이세돌은 더 불리한 흑돌로 경기를 진행했다. 초반 알피고의 실수를 틈타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4시간 59분간의 혈투 끝에 불계패했다. 이세돌은 1승 4패로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에서 완패했지만 그의 도전 정신은 ‘이세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 대국으로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력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대국 기간 동안 시가총액은 58조 원 이상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정부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2. 컷오프 (Buzz 170,678) –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공천 작업으로 시끄럽다. 20일 기준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공천 탈락자는 36명이다. 새누리당 공천의 최대 관심사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계속 미뤄지고 있어 자진 탈당이나 불출마 압박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진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화제가 되었다. 더민주는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친노계의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더민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3. SIA 2016 (Buzz 110,773) – 15일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IA) 2106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SIA는 한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SIA의 TOP10은 G-DRAGON, 박보검, 소녀시대, 송승헌, 송중기, 리이펑, 이하늬, 이정재, 유아인, 하지원이 선정됐다. 

4. 더민주 비례대표 논란 (Buzz 56,670)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자신을 비례대표 2번으로 공천해 ‘셀프공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당내에서도 김 대표가 스스로를 최우선 번호에 배정한 것을 두고 반발이 확산됐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그럴 줄 알았습니다. 비례대표 취지에 어긋난다”며 김대표를 직격했다. 또한 비례대표 1번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논문 표절 의혹이 있음에도 강행한 걸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5. 나경원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Buzz 44,535) – 뉴스타파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특례입학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다운증후군 장애를 겪고 있는 나경원 의원의 딸 김모씨가 2012학년도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대상자 입학 면접에서 신상을 밝히는 부정행위를 했지만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속 보도로 성신여대가 학점을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상적인 정차를 거쳐 합격했다며 말도 안 되는 의혹에 강경 대응 방침을 할 것을 시사했다.

6. 쏜애플 윤성현, '자궁냄새' 발언 논란 (Buzz 19,049) – 인디밴드 쏜애플의 멤버 윤상현이 과거 발언으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윤상현이 페이스북에 남긴 “음악에서 자궁 냄새가 나면 듣기 싫어진다” 는 글이 퍼지면서 여성혐오 발언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궁이라는 표현은 어떤 비하나 혐오의 감정이 담겨 여성 그 자체를 신체의 부분으로 환원시켜 버리는 표현이 아니다”며 “오해 살 만한 표현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7. 미세먼지 (Buzz 12,122) –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 완연한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한편 미세먼지와 관련한 용품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 마스트를 보건용 마스크로 둔갑시켜 인터넷에서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되기도 했다. 

8. 금복주 결혼 여직원 퇴사 강요 (Buzz 9,585) – 대구•경북 지역 소주업체인 금복주가 결혼을 앞둔 여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직원은 직장 상사에게 두 달 뒤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더니 퇴사하라는 압박을 받았다며 지난 1월 서부고용노동지청에 회사 측을 고소했다. 회사는 창사부터 50년이 넘도록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에 결혼한 여직원은 없었다는 관례를 이유로 여직원에게 퇴직을 종용한 것이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불매운동, 1인 시위 등 파장이 커졌고 금복주는 박홍구 대표이사 이름으로 사과문을 냈다. 

9. 분당 예비군 실종사건 (Buzz 9,038) –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다 실종된 신원창씨가 실종 7일 만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양손이 뒤에서 결박된 상태로 지하 1층 주차장 기계실 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한다. 부검 결과 목맴에 의한 사망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시신 양손이 뒤에서 묶인 상태여서 타살 가능성 의혹이 일고 있다. 

10. 청년실업률 역대 최고치 (Buzz 8,005) –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청년실업률은 1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상 2월은 대학 졸업철로 다른 달보다 청년 실업률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처럼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졸업유예와 공무원 시험 준비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로 남아있던 청년들이 계속해서 취업에 실패하고 있어 청년 실업 문제의 심각성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