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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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Buzz 258,099) –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회 2015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에서도 역시나 엑소와 빅뱅의 인기는 대단했다.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원 부문은 월별로 12팀, 음반 부문은 분기로 나눠서 4팀에게 상이 돌아갔다. 엑소와 빅뱅은 5관왕 주인공이 되며 대세를 증명했다. 신인상은 여자친구와 아이콘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수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상, 스타일상, 안무상, 작곡가 상 등 K팝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도 상을 시상했다.
2. 개성공단 폐쇄 후폭풍 (Buzz 139,140) – 개성공단 폐쇄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판단해 정부는 1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은 입주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을 질타하며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대응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또한 개성공단 폐쇄만으로 북한 자금줄을 차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3. 홍용표 통일부 장관, 말바꾸기 논란 (Buzz 29,484)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말 바꾸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 핵무기 개발에 전용된 근거가 있다고 발언 후 이틀 뒤인 14일 방송에 출연해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이는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공식화했다. 하지만 다음 날 15일 국회에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와전된 부분이 있다”며 말을 뒤집었다. 이에 야당에서는 자질 시비와 함께 사퇴론이 불거졌다.
4.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Buzz 28,048) – 정동영 전 의원이 18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안철수 대표와 이날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 양측 대변인을 통해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개성공단의 부활과 한반도 평화, 2017년 여야 정권교체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동영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로 더불어민주당과의 호남경쟁이 다시 불붙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5. 박근혜 대통령 국회연설 (Buzz 17,879) –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했다. 총 26분간 진행된 연설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강력한 대북제재를 천명했다. ‘대화', '교류' 등의 표현은 현저하게 줄어든 반면 '핵', '도발', ’제재’ 등의 표현이 많이 사용됐는데 이는 경색된 남북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설 말미에는 노동 관련 4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망발' 등의 표현을 써가며 거칠게 비난했다.
6.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제기자들 유죄 판결 (Buzz 13,833) – 법원은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박주신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7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양승오 박사에게 벌금 1천 500만 원을, 다른 피고인 6명에게는 700만~1천 5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이는 검찰의 벌금형 금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7. 더민주 내 정체성 논란 (Buzz 9,440) – 한•미 FTA 주도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에 입당하면서 더민주의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더민주는 한미 FTA 비준을 반대했던 입장으로 이번 영입은 더민주의 입장과 전면 배치되는 인사이다. 장하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영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북한 궤멸론’ 발언이 당 내부에서 비판받은 바 있다. 그동안 더민주가 내세워 온 정체성과 다른 행보와 발언이 반복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 (Buzz 7.250)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가 20일 90세나이로 별세 했다. 김경순 할머니는 19세 때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동원됐으며, 이때 병을 얻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1992년부터 정대협에 위안부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활동해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어들었다.
9. 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 (Buzz 6,534) – 18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노동자•시민 120여 명이 참석해 그날의 아픔을 상기했다. 대구지하철 참사는 지난 2003년 대구 중앙로역에서 50대 정신지체 장애인의 방화로 인해 19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 151명이 부상당한 세계 지하철 역사상 최악의 사고 중 두 번째로 꼽히는 참사이다.
10. 새누리당 공천 룰 갈등 (Buzz 6,436) –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공천룰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우선추천지역제’를 두고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이 치닫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공천 룰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행위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으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당 대표는 공천에 관여하지 말라”고 맞받아쳤다.
2. 개성공단 폐쇄 후폭풍 (Buzz 139,140) – 개성공단 폐쇄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판단해 정부는 1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은 입주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을 질타하며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대응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또한 개성공단 폐쇄만으로 북한 자금줄을 차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3. 홍용표 통일부 장관, 말바꾸기 논란 (Buzz 29,484)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말 바꾸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 핵무기 개발에 전용된 근거가 있다고 발언 후 이틀 뒤인 14일 방송에 출연해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이는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공식화했다. 하지만 다음 날 15일 국회에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와전된 부분이 있다”며 말을 뒤집었다. 이에 야당에서는 자질 시비와 함께 사퇴론이 불거졌다.
4.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Buzz 28,048) – 정동영 전 의원이 18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안철수 대표와 이날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 양측 대변인을 통해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개성공단의 부활과 한반도 평화, 2017년 여야 정권교체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동영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로 더불어민주당과의 호남경쟁이 다시 불붙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5. 박근혜 대통령 국회연설 (Buzz 17,879) –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했다. 총 26분간 진행된 연설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강력한 대북제재를 천명했다. ‘대화', '교류' 등의 표현은 현저하게 줄어든 반면 '핵', '도발', ’제재’ 등의 표현이 많이 사용됐는데 이는 경색된 남북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설 말미에는 노동 관련 4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망발' 등의 표현을 써가며 거칠게 비난했다.
6.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제기자들 유죄 판결 (Buzz 13,833) – 법원은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박주신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7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양승오 박사에게 벌금 1천 500만 원을, 다른 피고인 6명에게는 700만~1천 5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이는 검찰의 벌금형 금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7. 더민주 내 정체성 논란 (Buzz 9,440) – 한•미 FTA 주도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에 입당하면서 더민주의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더민주는 한미 FTA 비준을 반대했던 입장으로 이번 영입은 더민주의 입장과 전면 배치되는 인사이다. 장하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영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북한 궤멸론’ 발언이 당 내부에서 비판받은 바 있다. 그동안 더민주가 내세워 온 정체성과 다른 행보와 발언이 반복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 (Buzz 7.250)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가 20일 90세나이로 별세 했다. 김경순 할머니는 19세 때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동원됐으며, 이때 병을 얻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1992년부터 정대협에 위안부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활동해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어들었다.
9. 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 (Buzz 6,534) – 18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노동자•시민 120여 명이 참석해 그날의 아픔을 상기했다. 대구지하철 참사는 지난 2003년 대구 중앙로역에서 50대 정신지체 장애인의 방화로 인해 19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 151명이 부상당한 세계 지하철 역사상 최악의 사고 중 두 번째로 꼽히는 참사이다.
10. 새누리당 공천 룰 갈등 (Buzz 6,436) –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공천룰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우선추천지역제’를 두고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이 치닫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공천 룰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행위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으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당 대표는 공천에 관여하지 말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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