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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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유 ‘제제’ 논란 (Buzz 27,404) –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5살 주인공 ‘제제’를 모티브로 만든 아이유의 신곡 ‘제제(ZeZe)’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출판사 동녁 측은 노래 속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등의 가사를 문제 삼아 “학대로 인한 아픔을 지니고 있는 제제를 성적 대상화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아이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현재 ‘제제’ 음원을 폐기해 달라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 강동원, JTBC 뉴스룸 출연 (Buzz 13,994) – 배우 강동원이 11만에 방송을 출연해 화제다. 영화 '검은 사제들' 개봉을 앞두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15분간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를 마친 강동원은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해 일기예보를 전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3. 김만복 전 국정원장, 새누리당 입당 논란 (Buzz 5,630) –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지난 8월 말 당시 거주지인 서울 광진구 새누리당 당협위원회에 서면(팩스)으로 입당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김 전 원장이 새누리당 입당 이후인 지난 10•28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선거운동 회의에 참석하는 등 '이중생활'을 했다며,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절차를 밟기로 했다. 반면 김 전 원장은 잘못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4. 아모레퍼시픽, 면접서 교과서 국정화 질문 (Buzz 4,622) – 아모레퍼시픽이 신입사원 면접에서 교과서 국정화 찬반 질문을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면접을 본 지원자가 자신의 SNS에 최종 면접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질물을 받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더니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확산되면서 이념 검증 논란이 증폭되자 아모레퍼시픽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어떤 의도도 없었고 지원자의 성향은 합격 여부에 절대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공식 해명했다.
5. 부산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건 (Buzz 3,857)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에게 경비원이 90도로 인사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아파트 입주자 학생이 엘리베이터에 붙인 글이 화제가 되었다. 이 학생은 경비 아저씨들께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고, 회의에서 인사를 하도록 제시한 분들은 본인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경비원들이 불친절하다는 민원이 있어 ‘인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건의를 했을 뿐 강요하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6. 카드수수료율 인하 (Buzz 3,744) – 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 말부터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에 대해 신용카드는 0.7% 포인트, 체크카드는 0.5% 포인트 낮추기로 발표했다. 3년마다 신용카드 관련법령에 따라 수수료율을 조정하는데 올해가 그 해이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카드사들의 자금조달비용이 감소한 데에 따른 결정으로 이로 인해 카드 수수료 부담은 한 해 약 670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수료 인하에 따른 비용 부담을 두고 카드사와 밴사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국 소비자에게 비용 불똥이 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 서울대 총 학생회장 후보 커밍아웃 (Buzz 3,652) –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교내 정책 간담회에서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그녀는 “그간 커밍아웃을 하면서 주면 사람들과 함께 삶과 관점이 바뀌는 경험을 했고, 이것은 총학생회장으로서 학교에 불러오고 싶은 변화와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 모두의 삶이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 인정되는 사회가 서울대의 모습이자 방향성”이라며 커밍아웃의 이유를 설명했다.
8. 지뢰 부상 곽중사 치료비 논란 (Buzz 3,444) – 지난해 7월 DMZ 작전 중 지뢰폭발 사고로 부상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9월 곽 중사의 치료비가 논란이 되자 전액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다시 전액 지원이 어렵다고 말을 바꾸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곽 중사의 어머니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부당함을 토로한 반면 국방부는 치료비와 관련한 입장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9. 서울시, 청년수당 정책 (Buzz 3,414) – 서울시가 내년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29세의 정기소득이 없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중위소득 60% 이하인 미취업자와 졸업 유예자 중 3000명을 선발해 교육비와 교통비 명목으로 월 5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지원 기간은 최장 6개월이며 이럴 경우 연간 약 9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10. 프랑스 대통령 방한 (Buzz 2,956)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3일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는 2012년 올랑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며,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0년 당시 시라크 대통령 이후 15년 만이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안보 및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 기사입력 2015년11월09일 21시48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6일 17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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