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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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세먼지 (Buzz 59,221) –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일주일 넘게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뒤덮여 있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국내 오염물질에 더해지면서 고농도가 발생한 시점부터 대기 정체 현상이 일어나 미세먼지가 확산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된데 따른 것이다. 주말에 내린 비로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모처럼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보였지만 미세먼지가 본격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이 곧 다가오기 때문에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2. 조성진,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 (Buzz 9,763)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6∼30세의 연주자들이 3주에 걸쳐 독주곡, 협주곡 등 쇼팽의 곡으로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채점표 공개를 통해 심사위원 한 명에게 10점 만점에서 최하점인 1점을 받고도 우승한 사실이 알려져 더 큰 환호를 받고 있다.
3. 20차 이산가족 상봉 (Buzz 6,674) – 지난 20일 1년 8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재개되었다. 1차 상봉에서는 북측 상봉 신청자 96명이 남측 가족을 만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2차 상봉에서는 남측 상봉 신청자 90명이 북측 가족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5년 만에 가족들을 만나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이산가족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4. 아이폰 6S 국내 공식 출시 (Buzz 6,036) – 23일 아이폰 6S 국내 출시 소식에 명동과 강남 등 주요 매장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수십 명이 아이폰 6S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로즈 골드' 색상의 경우 인기가 높아 품절된 곳도 많았다. 특히 연예인들의 아이폰 6S 로즈 골드 인증샷이 화제가 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가격이 올라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시안 발표 (Buzz 6,006) –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제3차(2016~2020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을 경제적 이유에 따른 만혼•비혼 현상에 두고 계획안에 ▲고용 증대 ▲주거 지원 강화 ▲출산의료비 전액 지원 ▲신혼부부 전세대출•임대주택 입주 지원 ▲정부 주도 미혼남녀 맞선 주도 등의 대책 등을 포함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대책 재탕이라는 비판과 함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6. 천경자 화백 별세 (Buzz 4,498) – 천경자 화백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큰 이슈가 됐다. 지난 8월 91세 나이로 자택에서 숨을 거둔 사실이 밝혀졌다. ’꽃과 여인’을 주제로 한 독특한 화풍을 선보였던 천경자 화백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인도’ 위작 사건에 휘말린 뒤 절필 선언을 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2003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외부와의 접촉을 끊어 생사 여부에 의문이 일었었다.
7. 청와대 부분 개각 (Buzz 3,082) – 청와대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및 6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등 조기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번 개각을 두고 국정과제와 개혁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일부 부처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여당은 실무에 강한 안정적 인사라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땜질 개각이라며 비판했다.
8. 헌재, 국가모독죄 위헌 결정 (Buzz 3,012) – 21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9명 만장일치로 유신시절 만들어진 국가모독죄에 위헌 결정을 내렸다. 국가모독죄는 지난 1975년 3월 만들어졌다 1988년 12월 여야 합의로 폐지됐다. 폐지 27년 만에 헌법재판소는 국가의 안전과 이익, 위신을 지키기 위해 정부 비판 등을 원천 봉쇄한 국가모독죄는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등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9. 청와대 5자 회동 (Buzz 2,812) –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22일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회동을 한 것은 지난 3월 17일 이후 7개월 만이다. 하지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두고 여야 간의 입장차만 드러낸 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10. IS, 코엑스 테러 예고 (Buzz 2,641) – IS 연계조직이 SNS를 통해 코엑스 테러를 예고해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코엑스 근처에 기동대 2개 중대를 투입해 경계를 강화고 전역을 수색했지만 이상 징후나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IS 가담 시도를 시도한 내국인 2명이 적발된 만큼 우리나라도 IS 위협과 테러에서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 기사입력 2015년10월26일 21시07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6일 17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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