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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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NE K 콘서트 (Buzz 117,884) – 최대 규모의 통일 콘서트 ONE K 콘서트가 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통일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 콘서트는 70여 년 된 ‘우리의 소원을’ 대체할 젊은 감각의 통일 노래를 만들어 1020세대에게 통일에 대한 열망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해 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2.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공방 (Buzz 21,183)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새누리당은 통합 교과서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여론전에 나섰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저지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좌편향 된 교과서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새누리당과 역사 인식의 다양성을 해치고 친일독재정권을 미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이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3. 2015 노벨상 (Buzz 20,379) – 지난 5일 의학상을 시작으로 2015년 각 부문 노벨상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12일까지 물리•화학•문학•평화•경제학 등 6개 분야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문학상에는 고은 시인이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평화상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력 후보에 올라 있어 기대감을 주고 있다. 한편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부러움과 함께 자괴감이 쏟아져 나왔다.
4. 장기하-아이유 공개연애 (Buzz 16,600) – 디스패치가 가수 장기하와 아이유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열애설 보도 직후 두 사람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면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장기하가 진행하는 SBS 파워FM<대단한 라디오>에서 처음 만나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전했다.
5. TPP협상 타결 (Buzz 8,171) – 미국과 일본, 호주 등 12개 나라가 참여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타결됐다. 이로 인해 세계 GDP의 약 40%, 교역 규모의 약 2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시대가 출범하게 됐다. 이에 TPP에 참여하지 못한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Buzz 6,324) – 10일 북한은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의 열병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만여 명의 군 병력이 동원됐다. 김정은은 25분간의 연설에서 ‘인민’을 강조하며 내부 결집을 의식한 연설을 이어갔으며, 미국에 대한 비난도 새로운 비판 없이 기존 입장만 간략히 언급했다. 또한 중국의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해 북중 관계 개선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7. 용인 캣맘 사건 (Buzz 4,337) – 용인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길고양이 집을 만들던 50대 여성이 위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 현장 CCTV에서 벽돌이 위에서 똑바로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벽돌을 떨어뜨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8. 조희팔 2인자 강태용 검거 (Buzz 3,864) –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2인자인 강태용이 도주 7년 만에 중국에서 붙잡혔다. 강태용은 조희팔의 다단계 회사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재무를 총괄해 온 인물이다. 조희팔은 약 4만 명의 피해자에게 약 4조 원의 사기를 벌인 사기범이다. 이로써 조희팔의 생존 여부와 은닉재산 등 사건의 전모에 대한 수사가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9. 이상득 전 의원 검찰 출석 (Buzz 3,145) – 포스코 그룹 비리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득 새누리당 전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14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이상득 전 의원은 자신의 측근이 운영하는 티엠테크가 2009년부터 포스코의 일감을 몰아받는데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10. 강남구 '서울시에서 독립' 요청 (Buzz 2,379) – 한전부지 개발에 대한 공공기여금 1조 7000억원을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강남구가 강남구를 '강남 특별 자치구'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해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시는 개발 이익을 시민 전체에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강남구는 개발 과정에서 소음 등 불편을 겪는 강남구민에게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빚어진 갈등이다. 논란이 커지자 신현희 강남구청장이 강남특별자치구' 발언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역이기주의에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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