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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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 봐주기 논란 (Buzz 31,749)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둘째 사위가 결혼 전 2년여에 걸쳐 15차례 마약을 투약하고도 낮은 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대법원은 상습적인 마약 투약에 대해 4년에서 9년 6개월을 선고하도록 기준을 정하고 있지만 김무성 둘째 사위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해 봐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재판 끝나고 출소한 지 한 달 정도 된 뒤에 알게 됐고, 파혼을 권유했으나 딸이 결혼을 고집해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면서 봐주기 논란에 선을 그었다.
2. 문재인 대표, 재신임 투표 제안 논란 (Buzz 16,621)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혁신안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심화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 재신임 투표'라는 폭탄선언을 했다. 전 당원 50%, 여론조사 50%’를 실시해 한 곳이라도 불신임되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투표 시기와 방법을 두고 야당 내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3. 노사정, 노동개혁 대타협 (Buzz 10,381) – 그동안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하여 첨예한 공방을벌여오던 노사정이 핵심 쟁점인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에 대해 합의했다. 저성과자에 대한 일반해고는 노동계의 주장대로 중장기적으로 법제화 하되 그전까지는 정부의 주장대로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해 정부와 노사가 충분한 합의를 거치며 임금피크제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청년 고용에 활용하고 비정규직 사용 기간과 파견근로 확대는 공동실태조사와 사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4. 애플 ‘아이폰6S' 공개 (Buzz 6,586) – 9일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를 각각 공개했다. 두 제품의 디자인은 전작과 차이가 없으나 메라가 후전면 각각 1200만 화소,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3D 터치 기술 적용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어 10월 중순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5. 역사교과서 국정화 공방 (Buzz 5,146) – 교육부가 이달 말까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올바른 역사 교육과정 개정과 역사 해설 혼란을 막기 위해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 교과서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학생들이 편향된 역사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시각을 갖춘 국정 역사교과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6. 대한민국- 레바논러시아월드컵 예선전 (Buzz 4,092) – 대한민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레바논에 3-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1993년 5월 미국 월드컵 예선에서 승리한 후 22년여 만에 레반논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예선 G조 1위로 올라섰다. 장현수의 골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해 상대팀의 자책골로 2-0을 달리다가 권창훈의 골로 3-0 우승을 했다.
7. 내년 나랏빚 370조 (Buzz 3,488) –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나랏빚이 내년에 370조 원에 달하고, 2017년에는 4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채무가 늘어난 이유는 부진한 경기를 살리려고 정부가 지출을 확대했지만 기대만큼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세수 부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국가 신인도 하락을 유인하는 것은 물론 공기업•민간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높이는 결과로 연결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 심학봉 징계안 처리 불발 (Buzz 2,900) – 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의 징계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여야간 견해차로 결정이 미뤄졌다.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심 의원에게 소명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반면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하며 즉각 '제명'을 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 이산가족 상봉 합의 (Buzz 2,346) – 7일 남북은 적십자 실무접촉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했다. 이로써 이산가족 상봉이 다음 달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북 양측 각 100명, 모두 200명의 이산가족이 상봉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별도로 남측 250명, 북측 200명을 대상으로 생사 확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0. 담배 판매 예년 수준, 증세만 급증 (Buzz 1,248)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담배 판매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담뱃값이 인상된 올해 1월 1억 7천만 갑으로 절반 넘게 줄었으나 3월 2억 4천 만갑, 5월 2억7천만갑으로 증가하더니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담뱃값 인상 시 소비량 34% 줄어들 것이라는 정부 예상 빗나가면서 증세를 위해 담뱃값을 인상했다는 증세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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