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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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북고위급회담 타결 (Buzz 17,425) – 남북한이 22일부터 무박 4일간 43시간 이상의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 끝에 25일 극적 합의를 이뤘다. 남측 대표 김관진 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 대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해 남북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공동합의문에는 북한의 지뢰 도발에 대한 유감 표명은 있었으나, 경기도 연천군 포격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2. 정종섭 장관 '총선 필승' 건배 논란 (Buzz 13,671) –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정종섭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사과 했지만, 야당은 정 장관의 건배사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새누리당은 비공개 장소에서 지극히 의례적인 덕담에 지나지 않아 탄핵소추 사유가 안 된다며 반박했다.
3. 세월호 참사 500일 (Buzz 11,399) – 29일 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아 서울역 광장 등에서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자리로 4•16연대 소속 회원과 유가족, 시민 등 800여명(경찰 추산)이 함께 했다.
4.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승인 (Buzz 10,798) – 환경부가 설악산 초입 오색부터 끝청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설악산 케이블카 승인 공사는 양양군이 발주해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1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비는 약 460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시민•환경단체들이 환경부 정연만 차관의 퇴진과 승인결정 무효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5. 손흥민 이적 (Buzz 7,674) –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FC로 이적한다. 2005년 이영표 이후 10년 만에 토트넘에 입단한 한국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며 “메티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전역 연기 장병 (Buzz 6,093) – 북한의 포격 도발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장병들이 전역을 연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예정된 전역을 스스로 포기한 장병은 육군 86명과 해병대 1명 등 87명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합화력훈련을 참관 후 전역 연기를 신청했던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고, 기업에서도 전역 연기 신청 군 장병을 특별채용하겠다고 나섰다.
7. 강남역 사고 (Buzz 4,869) – 29일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승강장에서 정비업체 20대 남성이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틈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크린도어 밖에서 점검하다 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들어온 지하철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낀 것이다.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현재 서울메트로측과 정비업체측은 모두 사고 책임이 없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8. 서울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고 (Buzz 2,984) – 구파발 검문소에서 박 모(54)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의경 대원 박 모(21) 상경을 쏴 숨지게 했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 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9.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사퇴 (Buzz 2,963) – 2006년부터 10년간 서울시향을 이끌어온 지휘자 정명훈이 서울시향 예술 감독직을 내놓겠다고 밝히며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과 함께 정 예술감독의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까지 불거져 어려움을 겪었다.
10. 신해철 유족, 의료 과실 손해배상 청구 소송 (Buzz 2,805) – 검찰이 신해철의 사망을 의료과실로 결론냈다. 강 원장이 신해철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한 뒤 복막염, 패혈증 등의 징후가 있었으나 이를 무시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신씨의 유족이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상대로 23억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기사입력 2015년08월31일 18시55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6일 17시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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