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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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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7월20일 19시53분
  • 최종수정 2015년07월20일 19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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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 TOP 10 키워드
 
1.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 (Buzz 105,577) – 국정원이 이탈리아에서 휴대전화 해킹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이 밝혀졌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RCS 소프트웨어 구입을 확인하며 "대북 및 해외 정보전을 위한 기술 분석과 연구개발용"이라며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사찰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18일 현직 국정원 직원이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2. 인분교수 사건 (Buzz 17,351) – 제자를 2년여 동안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심지어 인분까지 먹인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가혹행위에 가담한 제자들도 함께 입건됐다. A 교수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가혹행위에 대해 “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3. 의정부고, 패러디 졸업사진 화제 (Buzz 12,221) –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매해 기발한 코스프레 졸업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의정부고는 올해 영화, CF 장면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까지 패러디 해 눈길을 끌었다.
 
4. 산부인과의사회, 송민호 사과 수용 (Buzz 5,105) – Mnet  `쇼미더머니4`에 방영된 아이돌 그룹 위너 송민호의 랩 일부 가사가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주며,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협회 차원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Mnet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가 각각 사과공문을 보냈고 산부인과의사회는 사과를 받아들였다. 
 
5. 원세훈 파기환송 (Buzz 4,418) – 대법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의 사실관계는 검찰이 제출한 핵심 증거인 이메일 첨부파일의 증거능력이 부인되면서 유지될 수 없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6. 김영만 종이접기 화제 (Buzz 4,021) – 1988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BS ‘TV유치원 하나 둘 셋’에 출연했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인터넷 생방송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열광했고, 생방송 직후 생성된 관련 트윗이 무려 14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Buzz 3,811)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리에 원유철 전 정책위의장이 추대됐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김정훈 의원이 선출됐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계파 이익을 내세우거나 정파적 이해관계를 앞세우는 것은, 그거야말로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국민 화합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8.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안 통과 (Buzz 3,473) – 삼성물산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찬성률 69.53%로 가결했다. 이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제도적 도입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하다.
 
9. 수원 20대 실종 여대생 숨진 채 발견 (Buzz 2,852) – 경기 수원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이 다음날 오전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원역 주변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대생을 납치 살해 용의자 윤씨가 자신의 차에 태워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건설회사 건물로 간 뒤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의자 윤씨는 저수지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0. 이란 핵협상 타결 (Buzz 2,066) –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협상단은 13년 만에 이란 핵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로써 2002년 8월 이란의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이 폭로되면서 시작된 이란 핵 위기는 마침표를 찍었다. 이란 핵 협상 타결안에 따르면 이란은 더 이상 농축 우라늄을 축적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신형 원심 분리기를 포함해 농축 연구와 개발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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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7월20일 19시53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6일 17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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