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 TOP 10 키워드 > 여론보기

1. 법무부 장관, 안경환 후보 사퇴 (Buzz 89,257) –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휘말려 자진사퇴를 하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직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로, 지난 11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5일 만이다. 음주운전 고백, 여성 비하 표현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몰래 한 혼인신고 사실 등이 불거지면서 후보직 유지가 새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론이 갈수록 커지자 기자회견을 자청하였고, 이후 안 후보자는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2.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Buzz 82,206) –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외교부 장관에 임명했다.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진행된 임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권 보이콧과 같은 상황이 우려되기도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였고, 내달 독일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발표했다.

3. 백남기 농민 사인 (Buzz 24,392) –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이 263일만에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됐다. 병원 측은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의료윤리위원회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임에 따라 사망진단서를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정 발표 하루 만에 경찰총수의 공식 사과도 나왔다. 이에 국민들은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여전히 병원측과 경찰측의 대응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4. 아파트 밧줄 절단 추락사 (Buzz 14,631) –

지난 8일 양산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밧줄 하나에 매달려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튼 휴대폰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며 아파트 입주민 한 남성이 공업용 커터 칼로 밧줄을 끊어 작업자가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이 이어지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외벽작업과 관련한 안전관리 소홀 등에 대한 점검과 조사가 촉구되고 있다.

5.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논란 (Buzz 15,214)

배우 윤손하 아들과 대기업 A그룹 총수 손자의 학교폭력 가해자 명단 제외 의혹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특혜논란이 더해져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배우 윤손하는 SNS활동을 하는 등 적절하지 못한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받고 있으며, 보도된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 연세대 사제폭발사건 (Buzz 13,038) –

연세대 한 대학원생이 연구 지도 과정에서 담당 교수에 대해 반감을 가진 뒤 사제폭발물을 설치해 교수를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은 4월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를 보고 폭발물을 이용할 결심을 했고, 5월 말 학술지에 게재할 논문의 연구 과정과 결과에 대해 지도 교수에게 꾸중을 들은 뒤 본격적인 폭발물 제조에 돌입했고, 폭발물이 연소되면서 김 교수는 목과 손, 가슴 부위에 1~2도 정도의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7. 랜섬웨어 감염 ‘인터넷나야나’ (Buzz 12,018) –

랜섬웨어 피해를 본 웹호스팅업체 ‘인터넷나야나’는 14일 “해커와 데이터 복구를 위한 협상이 13억원에 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비용을 지불해 데이터를 복구하는 복호화 키를 받기로 했다. 이번 공격으로 리눅스 서버 300여 대 가운데 153대가 감염되는 피해를 봤고, 협상하는 가운데 고액을 요구하는 등 어려움을 보였다. 현재 회사는 해커와의 타협을 통해 13억원의 데이터 몸값 지불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데이터 복원에 힘쓰고 있다.

8. 런던 대형 화재 (Buzz 8,285) –

14일 영국 런던의 27층짜리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2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건물 꼭대기까지 번졌다. 소방차 40대와 소방관 200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파트에는 120가구가 살고 있으며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입주자들은 불을 피해 뛰어내리거나 로프를 만들어 대피를 했다. 미처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어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 할 것으로 보았다.

9. 양조간장 발암물질 논란 (Buzz 5,970) –

국내 식품업체들의 양조간장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발암물질은 ‘에틸카바메이트’로 주요 노출 기여 식품 1위가 간장이다. 해당 논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양조간장 6개 제품에서 해당 물질이 발견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물질은 숙성과정 중 화학적인 원인으로 발생되는 독성물질로 발효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 미국 등은 이 물질의 잔류 기준을 규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식품업계 측은 “소량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 고리1호기, 영구정지 (Buzz 3,502) –

국내 첫 원자력 발전소 고리1호기가 19일, 40년만에 공식적으로 중단한다. 이는 새 정부가 강조하는 탈핵국가로 가기 위한 출발점이자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원전 안전성을 국가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탈핵 로드맵 구성의 첫 발돋움이다. 원전의 가동은 멈췄지만 해체와 부지 복원까지 최소 15년이 걸릴전망이다. 이 같은 탈원전 정책에 찬성하는 목소리와 반대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1. 법무부 장관, 안경환 후보 사퇴 (Buzz 89,257) –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휘말려 자진사퇴를 하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직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로, 지난 11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5일 만이다. 음주운전 고백, 여성 비하 표현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몰래 한 혼인신고 사실 등이 불거지면서 후보직 유지가 새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론이 갈수록 커지자 기자회견을 자청하였고, 이후 안 후보자는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2.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Buzz 82,206) –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외교부 장관에 임명했다.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진행된 임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권 보이콧과 같은 상황이 우려되기도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였고, 내달 독일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발표했다.

3. 백남기 농민 사인 (Buzz 24,392) –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이 263일만에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됐다. 병원 측은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의료윤리위원회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임에 따라 사망진단서를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정 발표 하루 만에 경찰총수의 공식 사과도 나왔다. 이에 국민들은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여전히 병원측과 경찰측의 대응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4. 아파트 밧줄 절단 추락사 (Buzz 14,631) –

지난 8일 양산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밧줄 하나에 매달려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튼 휴대폰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며 아파트 입주민 한 남성이 공업용 커터 칼로 밧줄을 끊어 작업자가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이 이어지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외벽작업과 관련한 안전관리 소홀 등에 대한 점검과 조사가 촉구되고 있다.

5.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논란 (Buzz 15,214)

배우 윤손하 아들과 대기업 A그룹 총수 손자의 학교폭력 가해자 명단 제외 의혹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특혜논란이 더해져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배우 윤손하는 SNS활동을 하는 등 적절하지 못한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받고 있으며, 보도된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 연세대 사제폭발사건 (Buzz 13,038) –

연세대 한 대학원생이 연구 지도 과정에서 담당 교수에 대해 반감을 가진 뒤 사제폭발물을 설치해 교수를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은 4월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를 보고 폭발물을 이용할 결심을 했고, 5월 말 학술지에 게재할 논문의 연구 과정과 결과에 대해 지도 교수에게 꾸중을 들은 뒤 본격적인 폭발물 제조에 돌입했고, 폭발물이 연소되면서 김 교수는 목과 손, 가슴 부위에 1~2도 정도의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7. 랜섬웨어 감염 ‘인터넷나야나’ (Buzz 12,018) –

랜섬웨어 피해를 본 웹호스팅업체 ‘인터넷나야나’는 14일 “해커와 데이터 복구를 위한 협상이 13억원에 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비용을 지불해 데이터를 복구하는 복호화 키를 받기로 했다. 이번 공격으로 리눅스 서버 300여 대 가운데 153대가 감염되는 피해를 봤고, 협상하는 가운데 고액을 요구하는 등 어려움을 보였다. 현재 회사는 해커와의 타협을 통해 13억원의 데이터 몸값 지불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데이터 복원에 힘쓰고 있다.

8. 런던 대형 화재 (Buzz 8,285) –

14일 영국 런던의 27층짜리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2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건물 꼭대기까지 번졌다. 소방차 40대와 소방관 200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파트에는 120가구가 살고 있으며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입주자들은 불을 피해 뛰어내리거나 로프를 만들어 대피를 했다. 미처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어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 할 것으로 보았다.

9. 양조간장 발암물질 논란 (Buzz 5,970) –

국내 식품업체들의 양조간장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발암물질은 ‘에틸카바메이트’로 주요 노출 기여 식품 1위가 간장이다. 해당 논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양조간장 6개 제품에서 해당 물질이 발견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물질은 숙성과정 중 화학적인 원인으로 발생되는 독성물질로 발효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 미국 등은 이 물질의 잔류 기준을 규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식품업계 측은 “소량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 고리1호기, 영구정지 (Buzz 3,502) –

국내 첫 원자력 발전소 고리1호기가 19일, 40년만에 공식적으로 중단한다. 이는 새 정부가 강조하는 탈핵국가로 가기 위한 출발점이자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원전 안전성을 국가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탈핵 로드맵 구성의 첫 발돋움이다. 원전의 가동은 멈췄지만 해체와 부지 복원까지 최소 15년이 걸릴전망이다. 이 같은 탈원전 정책에 찬성하는 목소리와 반대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