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6월 1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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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6월13일 09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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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섬나 강제 송환 (Buzz 49,561) – 

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가 프랑스 도피 3년 만에 강제 송환돼 밤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인천공항 도착 직후 인천지검으로 압송됐고, 그간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프랑스에서 생활을 시작한 지 근 3년 만이다. 현재 도피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무자비한 공권력으로부터 보호 받고 싶어 기다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 6월 민주항쟁, 30주년 (Buzz 42,264) –

군부 독재 맞서 민주주의를 이뤄낸 6월 민주항쟁이 30주년을 맞았다.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의 추모행렬과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대통령 직선제 쟁취’라는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획을 그었던 민주항쟁을 함께 했던 주역들이 지역 곳곳에서 모여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같은 행사에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일자리 위기 근절을 위한 의지를 천명하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사정 통합 메시지를 내놓았다.

 

3. 조류독감 비상 (Buzz 32,827) –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류독감 발병으로 1분기 산란계 사육 규모는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고,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전분기 대비로도 급격하게 줄어든 규모라고 밝혔다. 올 초에도 이 같은 조류독감 여파로 닭고기, 계란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았으며, 해외에서 달걀을 수출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반복되는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당국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 호식이 치킨 회장, 성추행 (Buzz19,676) –

최호식,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는다. 피해자는 최회장을 고소했다가 고소취소를 했지만, 고소 취하와는 별개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피해 여성과 단둘이 식사하던 중 성추행을 했고 강압적으로 호텔로 끌고 간 혐의로 입건되었다. 이 같은 사건으로 최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으며,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어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 문재인 국정지지율 (Buzz 19,259) –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한 달만에 국정지지율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국갤럽에서 처음 실시한 대통령 직무평가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84%에 달했다. 보수 성향층에서도 67%가 긍정평가를 내리고 있다. 보수적 색채가 강한 대구, 경북에서도 73%의 긍정평가가 이어졌다. 대선에서 득표율이 높지 않았던 지역과 세대에서도 상당히 높은 국정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는 역대 대통령의 초반 국정지지율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수치다. 문 대통령은 그간의 국정과는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6. 트럼프-코미, 러시아 스캔들 (Buzz 9,768) –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의혹과 관련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해 해킹 등을 통해 미 대선에 개입하려 했고 여기에 트럼프 캠프도 유착돼 있었다는 의혹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초 이를 조사하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해임하고 코미 국장의 수사를 방해해 왔었다는 ‘폭탄발언’을 함으로써 사태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7. 빅뱅 탑, 약물과다복용 (Buzz 7,179) –

빅뱅 탑이 대마초 혐의 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호흡 부전 등으로 깊은 수면 상태에서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다 사흘 만에 깨어났다. 현재, 의경직위는 해체된 상태이며, 향후 탑의 거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 기아, 스팅어 흥행 (Buzz 2,303) –

기아자동차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사전계약에 2700대를 돌파하는 등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스팅어는 3040 세대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팅어는 역대 기아차 신차 가운데 긍정 반응이 가장 높은 신차이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팅어 스테이션’도 운영하고 있어 시승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 같은 브랜드 체험 마케팅은 신차 출시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해피벌룬 규제 (Buzz 1,652) –

올해 초부터 웃음가스로 유명세를 타게 된 ‘해피벌룬’의 위험성이 지적됐다. 6월이 돼서야 정부 부처에서 이를 규제하겠다느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피벌룬의 원료인 아산화질소를 환각 물질로 지정하고,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해피벌룬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나섰다. 아산화질소의 위험성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으로 흡입을 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여 규제 강화가 시급하다.

 

10. 장시호 석방 (Buzz 1,533) –

비선실세 국정 농단 사건의 주범이었지만, 구속된 이후 특검의 도우미로 활양한 장시호가 석방됐다. 특검에게 ‘스모킹건’을 쥐어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장씨가 불구속 재판을 받으며, 국정농단 수사에 협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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