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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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Buzz 120,487) -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거액의 비자금을 건넨 정황을 적은 메모를 남기고 자살했다. 해당 메모에는 ‘유정복 3억,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 허태열 7억, 김기춘 10만 달러’라는 글과 함께, 이병기 비서실장과 이완구 총리의 이름 또한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2.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Buzz 39,332) -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한 여성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장동민 측은 “지난해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사과를 드렸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불쾌함을 느낀다면 계속 사과를 하는 게 맞고 본인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 2015 서울모터쇼 폐막(Buzz 20,229) - 지난 3일부터 열린 ‘2015 서울모터쇼’가 12일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 서울모터쇼는 실 관람객수 목표인 65만 명을 넘어서지 못하고, 수입차 업체들이 월드 프리미어 신차를 하나도 공개하지 않는 등의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으나, 노출 위주의 도우미를 자제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4. 제 7차 세계 물포럼(Buzz 20,070) - 지난 12일 대구 엑스포에서 ‘제 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이 진행됐다. 세계 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 주최로 3년마다 열리며, 올해 7회째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참가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 진행 도중 각국 정상들이 ‘줄 당기기’ 퍼포먼스를 하던 중 나무로 만든 2m 높이의 자격루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5. 충암고 막말 교감(Buzz 17,112) - 급식비 미납자 독촉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 충암고 김모 교감의 사과와 해명의 글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논란 이후 교감 김씨는 학교 홈페이지에 급식비 독촉에 대한 사과를 했으나, 막말과 위압적인 분위기 조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자체 조사결과 김모 교감이 학생들에게 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잠정 결론지었다.
6. 신천지 기자회견(Buzz 8,519) - 지난 8일 신천지 교회는 얼마 전 방영된 CBS의 다큐가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한 ‘종교의 자유’를 묵살하고 ‘돈벌이’를 위해 강제개종교육 목사들이 한 짓을 신천지교회에 뒤집어씌우기 위한 허위, 왜곡보도라고 규탄했다. 한편, CBS는 지난달 16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기획하여 방영한 적이 있다.
7. 분노의 질주 : 더 세븐(Buzz 6,966) -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시리즈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지난 주말까지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약 212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약 180만 관객수를 동원하며 시리즈 최다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던 전작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을 월등하게 넘어서며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여기에 관람객 평점 9점대 이상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앞으로도 흥행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 세월호 참사 ‘기억의 숲’ 조성(Buzz 5,864) - 헐리우드 배우 오드리 헵번과 그의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를 기리기 위해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8일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은 배우 오드리 헵번의 아들인 션 헵번 페레어와 함께 올해 상반기안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진도 백동 무궁화 공원에서 션 헵번 가족 7명을 포함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의 숲’ 착공식이 진행되었다.
9. 성매매특별법 공개변론(Buzz 2,225) - 지난 9일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날 공개변론에서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헌 법률이라는 의견과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법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헌법재판소는 첫 공개변론을 시작으로 법리 검토를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성매매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10. 시흥 토막살인범 검거(Buzz 2,161) - 지난 8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 김하일이 긴급 체포되며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아내와 다투는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자백하였으나, 시신 훼손 이유나 방법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13일 오전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기사입력 2015년04월13일 20시46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6일 17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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