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태풍 '다나스' 북상!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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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7월 3주차) (20190715-20190719)
1.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 Buzz 149,383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웹페이지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노재팬’은 일본 브랜드 및 제품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 정보도 함께 공유한다. 이에 더해, 최근 일본여행 불매를 선언한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 ‘네일동’이 17일, 무기한 운영 중단에 들어가는 등 불매 운동의 흐름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2. 태풍 ‘다나스’ 북상: Buzz 48,721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9일, 제주 및 영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태풍은 이번 주말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관련해, 네티즌들은 ‘피해’, ‘장마’, ‘여행’, ‘조심’ 등을 언급하며 다가올 태풍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지난 해 불볕더위로 태풍이 연달아 한반도를 빗겨 갔다는 점에서,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을지를 두고 다양한 언급이 오가고 있다.
3. 조선·중앙일보 일본어판 기사 논란: Buzz 43,483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일부 언론사의 보도 행태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청와대가 17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직접적인 비판을 가함에 따라 비난 여론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의 투자를 기대하나?’,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 등 자극적인 제목의 일본어 번역 칼럼을 게재한 바 있다. 온라인상 ‘조선일보’ 연관어 분석 결과, ‘매국노’, ‘왜곡’, ‘친일파’, ‘불쾌’ 등 부정 반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6.2%).
4.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Buzz 19,645
지난 12일 개막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들며 대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종목에 따른 온라인상 관심도는 ‘다이빙(4,812건)’, ‘아티스틱 수영(4,263건)’, ‘수구(4,340건)’, ‘경영(1,685건)’, ‘오픈워터 수영(1,488건)’, ‘싱크로나이즈드(1,440건)’ 순으로 높았고, 대회장에서 한 일본인 남성 관객이 여성 선수들을 불법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1,320건).
5. 최저임금 인상 관련 담론 지속: Buzz 18,648
고용노동부는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 8,590원을 고시했다. 이의제기는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고용부에 정식으로 이의제기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상에는 최저시급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이 확산되면서 ‘양심없다’, ‘기레기’, ‘황당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드러났다.
6. 정두언 전 의원 사망: Buzz 14,759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서울 홍은동 자택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 전 의원이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신고를 받았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인근 산을 수색하던 중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근래 MB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온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타살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2,603건), 경찰은 폐쇄회로 분석과 현장 감식 등을 실시한 결과 타살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7. 미쓰비시 국내 자산 매각 착수: Buzz 12,725
미쓰비시중공업이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교섭 요청에 불응함에 따라, 피해자들이 미쓰비시 국내 자산의 현금화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이 매각될 시 한국 정부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양국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미쓰비시 배상 건 진행 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Buzz 11,317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해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번 임명이 국회를 무시한 결정이라 반발했으며, 특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여야 5당 대표가 참석하는 청와대 회동을 앞두고 일을 밀어붙인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취임을 앞두고 선배 기수 고검사장의 사퇴가 잇따르며, 검찰 내에서는 15명 안팎의 검사장급이 물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 정미경 의원, 세월호 한 척 발언: Buzz 10,482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이 세월호와 관련한 부적절한 언사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최고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순신 장군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문 대통령이 낫다’라는 온라인 댓글을 인용했고, 회의에 참석한 한국당 의원들은 이에 소리내 웃는 모습을 보였다. 당 안팎에서 ‘막말’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으나, 정 의원은 이에 ‘여당과 청와대가 듣기 싫은 말은 다 막말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10. 배우 강지환 검찰 송치: Buzz 8,488
동료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검찰에 송치됐다. 범행 사실에 더해, 강 씨가 피해 여성들이 속한 업체를 통해 합의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으며, 경찰은 강 씨가 범행 직후 노래방 기계를 틀어 놓고 노래를 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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