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코로나19 신규 확진 52명 중 신천지 신도 39명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2월 3주차) (20200215-20200221)

1. 코로나19 신규 확진 52명 중 신천지 신도 39명 Buzz : 393,77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무려 52명이나 발생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41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전국 누적 감염자 수는 총 156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있다.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수천 명이 모이는 예배에 참석하면서 확진자 급증 상황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신규 확진자 5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39명이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해당 교회 신도 1차 조사 대상 3,474명 중 409명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63세 남성)가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신천지 환진자들의 이동 경로 공개하라” 등 반응을 보였다.

2. 임미리 고려대 교수 칼럼 논란 Buzz : 43,731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는 지난 28일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임 교수는 해당 칼럼에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임 교수를 고발했다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사과와 함께 고발을 취하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임 교수의 칼럼과 관련 “자기 기분대로 쓴, 기본적으로 저질 칼럼”이라면서 민주당에 대해선 “쓸데없고 미련한 짓을 했고, 사과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감성어 분석 결과 긍정어 22%(6,147건), 부정어 78%(21,825건)로 집계됐다. 연관어로는 ‘선거법 위반’, ‘표현의 자유’, ‘진보’ 등이 떠올랐다.

3. 문재인 대통령·中 시진핑 주석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 Buzz : 29,586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임상 치료 경험 공유 등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한 달간의 싸움을 통해 우리는 임상 치료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임상 치료 경험을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 측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며, 그런 친구는 서로를 살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정상은 시 주석의 올해 상반기 방한을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이후 시진핑 체제가 큰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4. 문재인 대통령·봉준호 감독 ‘짜파구리’ 오찬 Buzz : 19,329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첫 마디였다. 이날 봉 감독과 제작진, 배우 20여 명은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4관왕에 오른 ‘기생충’팀의 수상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영화 산업의 융성을 위해 영화 아카데미 지원을 늘리고 확실히 지원하겠다”면서도 박근혜 정부 당시 특정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배제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염두에 둔 듯 “그러나 간섭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 감독은 문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조리있고 정연한 논리의 흐름과 완벽한 어휘를 선택하시면서 기승전결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서 글 쓰는 사람으로서 충격에 빠졌다”며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 의식의 흐름인지 궁금하다”고 경탄했다.

5. “경기 거지같다” 말했다가 테러 당해 Buzz : 12,990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충남 아산의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했다. 당시 한 반찬가게 사장이 최근 경기를 물어본 문 대통령에게 “거지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후 해당 사장은 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신상이 ‘털리는’ 등 테러에 가까운 공격을 당해 논란이 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그 분이 공격받는 게 안타깝다”며 “반찬가게 사장이 한 ‘거지 같다’는 표현은 장사가 안되는 것을 요즘 사람들이 쉽게 하는 표현이다. 오히려 서민적이고 소탈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당시 현장 분위기와 관련해 “전혀 악의가 없었다”며 “오히려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그래도 대통령에게 할 말은 아니다”, “말 잘했다. 실제로 거지같다” 등 반응이 나타났다.

6. 법원, ‘타다’ 1심서 무죄 선고 Buzz : 10,816

‘타다’를 통해 불법 콜택시 사업을 한 혐의를 받은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 지난 19일 ‘초단기 승합차 임대차(렌트)’로 보고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앞서 이 대표 등이 자동차를 대여하는 사람이 운전자 알선이나 유상 여객 운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어겼다고 보고 기소했다. 또 타다는 다인승 콜택시와 유사한데 면허가 없어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타다 측은 타다는 ‘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서비스’라며 유상 여객 운송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타다가 ‘모바일앱 기반 렌터카 서비스’라며 “이용자와 쏘카 사이에 전자적으로 초단기 임대차 계약이 성립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 쏘카는 “법원이 미래로 가는 길을 선택해줬다”며 “법과 제도 안에서 혁신을 꿈꿨던 타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달려간다”고 입장을 밝혔다.

7. 이마트 ‘반값 킹크랩’ 하루 10마리뿐...소비자 ‘허탕’ Buzz : 9,178

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00g당 4,980원에 판매했다. 지난해 2월 킹크랩 이마트 평균 가격이 100g당 8,980원인 것과 비교해 44%가량 저렴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러시아 킹크랩의 중국 수출길이 막혔다. 해당 물량이 대량으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킹크랩 가격은 급락했다. 다만 점포당 킹크랩 10~30마리로 제한된 하루 공급량보다 더 많은 수요가 몰리면서, ‘허탕’ 치는 소비자들이 발생했다. 한 네티즌은 “오늘 킹크랩 사려고 개점 시간에 맞춰 이마트를 찾았는데, 이미 12명 정도가 줄을 서 있었다”며 “인당 2~3마리씩 구매했고 결국 재고가 없어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긍정어에는 ‘맛있는’, ‘푸짐’, ‘싱싱한’ 등이 있었으며 부정어에는 ‘힘든’, ‘불가’, ‘부족한’ 등이 나타났다.

8. 배우 하정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Buzz : 7,164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지난 18일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지난해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했다. 이어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면서 “원장 판단 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정우는 병원장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정우의 해명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하정우의 해명을 믿는다는 입장과 그럼에도 아직 진실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9. 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 챌린지’ Buzz : 6,356​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M’을 통해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임 아나운서의 SNS에는 “굳이 말하고 노브라를 해야 하나?”, “관종인가” 등 댓글들이 달렸다. 이에 임 아나운서는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방송을 통해 경험한 일을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 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해 ‘좋네, 아니네’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 다만, 브래지어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실험해 보는 것이었다”며 ‘노브라’를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감성어 분석 결과 긍정어 64.6%, 부정어 35.4%로 나타났다.

10.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대표직 사임 Buzz : 5,588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20일 “24일부로 당 대표를 사임하고 앞으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바른미래당은 오는 24일 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각 당의 지도부의 사퇴를 전제로 합당을 추진해왔다. 이에 손 대표는 청년세력과의 선통합을 강조하며 사퇴를 거부했지만, 당 안팎의 반발에 부딪혀 물러나게 됐다. 연관어로는 ‘안철수’, ‘호남’, ‘민주평화당’, ‘3당 합당’ 등이 나타났다. 

 주간 이슈 TOP 10 (2월 3주차) (20200215-20200221)

1. 코로나19 신규 확진 52명 중 신천지 신도 39명 Buzz : 393,77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무려 52명이나 발생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41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전국 누적 감염자 수는 총 156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있다.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수천 명이 모이는 예배에 참석하면서 확진자 급증 상황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신규 확진자 5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39명이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해당 교회 신도 1차 조사 대상 3,474명 중 409명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63세 남성)가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신천지 환진자들의 이동 경로 공개하라” 등 반응을 보였다.

2. 임미리 고려대 교수 칼럼 논란 Buzz : 43,731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는 지난 28일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임 교수는 해당 칼럼에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임 교수를 고발했다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사과와 함께 고발을 취하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임 교수의 칼럼과 관련 “자기 기분대로 쓴, 기본적으로 저질 칼럼”이라면서 민주당에 대해선 “쓸데없고 미련한 짓을 했고, 사과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감성어 분석 결과 긍정어 22%(6,147건), 부정어 78%(21,825건)로 집계됐다. 연관어로는 ‘선거법 위반’, ‘표현의 자유’, ‘진보’ 등이 떠올랐다.

3. 문재인 대통령·中 시진핑 주석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 Buzz : 29,586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임상 치료 경험 공유 등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한 달간의 싸움을 통해 우리는 임상 치료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임상 치료 경험을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 측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며, 그런 친구는 서로를 살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정상은 시 주석의 올해 상반기 방한을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이후 시진핑 체제가 큰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4. 문재인 대통령·봉준호 감독 ‘짜파구리’ 오찬 Buzz : 19,329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첫 마디였다. 이날 봉 감독과 제작진, 배우 20여 명은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4관왕에 오른 ‘기생충’팀의 수상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영화 산업의 융성을 위해 영화 아카데미 지원을 늘리고 확실히 지원하겠다”면서도 박근혜 정부 당시 특정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배제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염두에 둔 듯 “그러나 간섭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 감독은 문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조리있고 정연한 논리의 흐름과 완벽한 어휘를 선택하시면서 기승전결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서 글 쓰는 사람으로서 충격에 빠졌다”며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 의식의 흐름인지 궁금하다”고 경탄했다.

5. “경기 거지같다” 말했다가 테러 당해 Buzz : 12,990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충남 아산의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했다. 당시 한 반찬가게 사장이 최근 경기를 물어본 문 대통령에게 “거지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후 해당 사장은 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신상이 ‘털리는’ 등 테러에 가까운 공격을 당해 논란이 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그 분이 공격받는 게 안타깝다”며 “반찬가게 사장이 한 ‘거지 같다’는 표현은 장사가 안되는 것을 요즘 사람들이 쉽게 하는 표현이다. 오히려 서민적이고 소탈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당시 현장 분위기와 관련해 “전혀 악의가 없었다”며 “오히려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그래도 대통령에게 할 말은 아니다”, “말 잘했다. 실제로 거지같다” 등 반응이 나타났다.

6. 법원, ‘타다’ 1심서 무죄 선고 Buzz : 10,816

‘타다’를 통해 불법 콜택시 사업을 한 혐의를 받은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 지난 19일 ‘초단기 승합차 임대차(렌트)’로 보고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앞서 이 대표 등이 자동차를 대여하는 사람이 운전자 알선이나 유상 여객 운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어겼다고 보고 기소했다. 또 타다는 다인승 콜택시와 유사한데 면허가 없어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타다 측은 타다는 ‘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서비스’라며 유상 여객 운송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타다가 ‘모바일앱 기반 렌터카 서비스’라며 “이용자와 쏘카 사이에 전자적으로 초단기 임대차 계약이 성립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 쏘카는 “법원이 미래로 가는 길을 선택해줬다”며 “법과 제도 안에서 혁신을 꿈꿨던 타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달려간다”고 입장을 밝혔다.

7. 이마트 ‘반값 킹크랩’ 하루 10마리뿐...소비자 ‘허탕’ Buzz : 9,178

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00g당 4,980원에 판매했다. 지난해 2월 킹크랩 이마트 평균 가격이 100g당 8,980원인 것과 비교해 44%가량 저렴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러시아 킹크랩의 중국 수출길이 막혔다. 해당 물량이 대량으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킹크랩 가격은 급락했다. 다만 점포당 킹크랩 10~30마리로 제한된 하루 공급량보다 더 많은 수요가 몰리면서, ‘허탕’ 치는 소비자들이 발생했다. 한 네티즌은 “오늘 킹크랩 사려고 개점 시간에 맞춰 이마트를 찾았는데, 이미 12명 정도가 줄을 서 있었다”며 “인당 2~3마리씩 구매했고 결국 재고가 없어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긍정어에는 ‘맛있는’, ‘푸짐’, ‘싱싱한’ 등이 있었으며 부정어에는 ‘힘든’, ‘불가’, ‘부족한’ 등이 나타났다.

8. 배우 하정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Buzz : 7,164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지난 18일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지난해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했다. 이어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면서 “원장 판단 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정우는 병원장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정우의 해명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하정우의 해명을 믿는다는 입장과 그럼에도 아직 진실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9. 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 챌린지’ Buzz : 6,356​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M’을 통해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임 아나운서의 SNS에는 “굳이 말하고 노브라를 해야 하나?”, “관종인가” 등 댓글들이 달렸다. 이에 임 아나운서는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방송을 통해 경험한 일을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 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해 ‘좋네, 아니네’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 다만, 브래지어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실험해 보는 것이었다”며 ‘노브라’를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감성어 분석 결과 긍정어 64.6%, 부정어 35.4%로 나타났다.

10.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대표직 사임 Buzz : 5,588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20일 “24일부로 당 대표를 사임하고 앞으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바른미래당은 오는 24일 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각 당의 지도부의 사퇴를 전제로 합당을 추진해왔다. 이에 손 대표는 청년세력과의 선통합을 강조하며 사퇴를 거부했지만, 당 안팎의 반발에 부딪혀 물러나게 됐다. 연관어로는 ‘안철수’, ‘호남’, ‘민주평화당’, ‘3당 합당’ 등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