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요소수 대란 지속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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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11월 2주차) (20211106-20211112)
1. 요소수 대란 지속 Buzz 97,147
최근 요소수 대란이 지속되자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국가들을 중심으로 요소와 요소수를 확보하고 있다. 정부는 요소수 생산에 필요한 요소 물량이 내달 말 분까지 확보되었으며, 중국이 요소 수출에 제동 걸기 전 계약을 체결했던 요소 1만 8천7백 톤이 곧 들어와 일시적으로 품귀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가 요소 유통망 관리를 위해 ‘긴급 수급조정장치’를 제정해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고 승용차는 1대당 한 번에 최대 10L, 화물차는 최대 30L까지만 살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요소수가 저러는데 기름이 없다면 어쩔지.. 자원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낀다", "중국에 50% 이상 의존하는 품목 조사해서 대책 좀 세우시길" 등의 반응이 공유되고 있으며,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소방차 운행이 멈출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익명 기부'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있다.
2.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선출 Buzz 51,541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득표율 47.85%를 기록하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2위는 41.50%를 득표한 홍준표 의원, 3위는 유승민 전의원으로 7.47%를 득표하였으며, 이날 윤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 해 내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7일, 윤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세간에 집중을 받았으며, 10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 후 추모탑에 헌화·분향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반발로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며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사람은 정말 논란이 끝이 없다 진짜", "전두환 찬양하고 518 묘지 가는 건 무슨 행보임?"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공유되고 있으며, 11일 윤 후보가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 썼던 '반듯이'가 또 한 번 논란이 일어나 그의 모든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3. 국제마피아 전 조직원 박철민, 이재명 허위 제보 부탁 논란 Buzz 25,905
경기도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 전 조직원 박철민 씨가 이재명 대선후보의 조폭 연루설의 근거로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인 이준석 씨에게 금품을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 전 대표가 "박 씨 측이 허위 제보를 부탁했다" 반박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이 전 대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박 씨와의 관계에 대해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박 씨와 "개인적인 친분도, 따로 만난 적도 없다"라고 말했으며, 오히려 지난 8월 박 씨가 10억 원 정도 사업 자금을 드릴 테니 이 후보의 비위 사실을 제보해달라"고 했다며 반박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조폭 연루설'을 제보한 박철민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부정률은 67%이며, "국감에서 한방이라며 시끄럽게 하더니.. 이것도 조작이었나", "이런 기사는 크게 나오지도 않는구나"등의 반응이 게시되고 있다.
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낙상 사고 Buzz 14,134
9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를 당해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폐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밝히며 119 구급대와 의료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부인 김 씨는 9일 새벽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다 실신까지 한 후 열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었다. 그러나 낙상사고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이재명 후보의 폭행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는 악의적 루머가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자 이 후보는 당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낙상 사고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였으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허위 사실 유포자 강력히 처벌하시길.”, ”루머가 있는지도 몰랐네”등의 반응이 공유되고 있다.
5. 서울, 첫눈 내리다 Buzz 12,353
10일, 서울에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른 첫눈이 내렸다.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이는 지역도 있었으며,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에 멈춰있으면서 찬 공기를 우리나라로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따뜻한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만들어졌고 내륙 기온이 낮은 상황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빠르게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연관어로 ‘서울첫눈’, ‘겨울’, ‘새벽’, ‘올해첫눈’, ‘실화’등이 상위에 도출됐으며, 네티즌들은 “새벽에 눈 내리는 거 봤는데 엄청 예뻤음 ㅠㅠ”, “11월 초에 서울 첫눈.. 실화인가” 등의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6. 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Buzz 11,367
위드 코로나 시작 이후 일주일 동안 청소년의 하루 확진자가 300명대 발생 및 전국 교육시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22일부터 실시되는 전면 등교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방역대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으며, 수험생 확진자를 위해 383개 병상을 확보,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620개실 별도 시험장을 확보해 총 3099명이 응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수능과 전면 등교를 위한 방역 강화를 계속 유지해야 하고 대학가 인근 방역관리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수험생분들 항상 힘내고 건강 챙기길..”, “전면 등교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이 게시되고 있다.
7. 이재명 대선후보, ‘대장동 의혹’ 조건부 특검 허용 Buzz 9,160
지난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관훈클럽에 참석해 ‘대장동 특검’ 관련해 불가를 고수하던 이 후보가 조건부 수용으로 입장을 바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을 동시에 특검을 도입해 수사하자고 제안했던 점을 의식한 듯 이 후보는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검찰 수사에서 미진한 점이 있다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라고 입장을 밝혀 ‘조건부 수용 가능성’을 시사하였으며,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을 조달한 부산저축은행 대출과 관련해 윤 후보가 당시 부실대출을 알고도 덮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대선 후보가 모두 특검과 대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한 연관어로는 ‘의혹’, ‘비리’, ‘검찰 수사’, ‘토론회’, ‘조건부’ 등이 상위에 도출됐다.
8. 중국-대만 갈등 고조 Buzz 9,099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대만 독립 분열에 대해 반드시 조국통일을 이루겠다고 밝힌 이후 대만 총통은 중국과 대만은 서로 예속되어서는 안된다고 대응하며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높고 만약 전쟁이 발발할 경우 동아시아까지 전역 확대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 등에 대해 재차 경고하였으며, 중국은 이에 대해 오히려 미국이 대만 주변에서 긴장을 일으켜 직접 나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15일 미국과 중국이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의 최선 의제로 ‘대만’을 꼽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동아시아 전역이 아니라 3차 대전 시작이 될 듯.. 전쟁은 안 일어나는 게 좋은데”, “전쟁은 방심 속에서 일어난다. 항상 경계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이 공유되고 있다.
9.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후폭풍 Buzz 8,426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경선 이후 당내 세대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홍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2030세대 당원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경선 결과에 불만을 표한 후 탈당을 인증하는 글이 다수 게시했다. 실제 국민의힘 11·5 전당대회 이후 총 2,910명이 탈당하였으며, 윤 후보의 핵심 지지층인 중장년층을 “틀니의힘”, “노인의힘”등으로 비방하는 게시글을 작성하였고, 윤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이에 대해 “피도 안 마른 것들”이라며 중장년층이 세대 간의 비방전이 이어졌다. 윤 후보의 한 측근에 따르면 본선까지 취약점으로 꼽히는 청년층 표심 견인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가운데 윤 후보의 지지자들이 청년들과 대립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당내 갈등에 대한 연관어로 ‘홍준표 의원’, ‘인증’, ‘민심’, ‘역선택’, ‘젊은 세대’등이 뽑혔다.
10. 가수 김종국, 캐나다 유튜버와 설전 Buzz 5,662
최근 캐나다의 유명 헬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인 그렛 듀셋이 가수 김종국을 저격하는 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듀셋은 영상에서 “김종국이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약물(로이더)을 복용했을 것”이라고 의심하며 100만 달러를 걸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세상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볼 것”이라며 반박했고, 이에 대해 듀셋은 “로이더는 로이더를 알 수 있고 몸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그를 저격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후 김 씨는 병원을 찾아가 혈액 검사를 받는 영상을 게시했고, 의사는 “호르몬 수치는 8.38이며 이는 외부에서 호르몬을 주입하면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전구물질 수치는 올라가지 않는다"며 "외부에서 주입했다고는 지금 입장에서 말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 씨는 추가로 2022년 기준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 단 한 가지도 빼지 않은 WADA(세계도핑방지기구) 기준 391가지 도핑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로이더 의혹에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현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약을 했든 안 했든 열심히 하는 건 인정”, “김종국은 약물 살 돈도 아까워할 거 같은데” 등의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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