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 출마 선언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7월 1주차) (20210703-20210709)

1.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 출마 선언 Buzz 53,274

지난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선언문을 영상으로 공개하였는데,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을 시작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일자리 창출, 규제 합리화, 첨단 과학기술 육성 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후 이 지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대하여 미 점령군과 친일 세력들이 합작했다는 발언과 및 ‘여배우 스캔들’이 재조명되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정세균 후보와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가 열린 5일, 정 후보가 배우 김부선 씨와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자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며 발언하여 대중의 지탄을 받았으나 예비경선 4차 TV토론회에서 공개 사과했다. 현재 이재명 지사에 대한 부정은 56%이며, ‘논란’, ‘의혹’, ‘우려’, ‘왜곡’, ‘비판’ 등이 상위에 도출됐다.

2.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처가 논란 지속 Buzz 41,654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에 대한 논란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 윤 전 총장의 장모 최 씨가 비의료인의 신분으로 요양병원을 설립·운영하여 약 22억 9천만 원에 이르는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논란이 됐고, 8일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논문들이 상당 수준 표절 및 무단 발췌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지속되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논란에 ‘처가 리스크’가 그의 대선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윤 전 검찰총장의 부정률은 70%로, ‘의혹’, ‘혐의’, ’ 범죄’, ‘처벌’, ‘위반’ 등의 연관어가 상위에 올랐다.

3.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Buzz 32,533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격상 원인에 대해 며칠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4단계는 오후 6시 이후 2명(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기념식, 집회 등의 행사는 아예 모임이 금지된다. 또한 유·초·중·고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 및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현 상황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에 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시간을 밤 10시 이후 운행을 줄이고, 검사소도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에 추가로 늘린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이달 말부터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방역 협조를 강조했다.

4. 이낙연 대선 출마 선언 Buzz 29,206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유튜브 ‘이낙연TV’를 통하여 “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고 밝히며 돌봄·주거·교육·노동 등의 최저한의 생활보장 및 신 복지, 일자리 창출, 헌법 개정, 문화 강국과 신외교에 대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우선 지옥고를 없애고 모든 국민이 2030년까지는 중산층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이 모든 약속을 한마디로 줄이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라고 밝히며 사회의 격차가 더 벌어져 상처 받은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며 다짐했다. 이낙연 의원에 대한 긍정률은 65%로 ‘지지’, ‘지켜주는’, ‘신뢰’, ‘좋다’, ‘품격’ 등의 단어들이 상위에 추출되었다.

5. 한국,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 변경 Buzz 20,574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대한민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는 한국의 지위 변경 안건을 지난 2일(현지시간) 통과시켰으며, 195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것은 1964년 UNCTAD 창설 이래 최초이며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선진국이라는 긍지 속에 책임과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며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 대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건 틀림없지!!! 다 같이 축하합시다!”, “아직도 개도국이었나? 지금이라도 올려서 다행인 듯. 자랑스럽다”등의 반응이 공유되고 있다.

6.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 갑질 논란 Buzz 16,111

서울대학교에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교내 휴게실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직장 내 갑질’에 시달려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어났다. 서울대 기숙사 안전관리팀이 청소노동자들에게 업무와 상관없는 건물명을 한자와 영어로 쓰는 필기시험을 치르게 하고 시험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해 공개적으로 모욕감을 주었으며, 드레스 코드를 지시해 입고 오지 않으면 인사평가에 불이익을 주는 등의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대해 서울대 관계자는 “유족들이 산재 신청을 한다면 관련 조사에 협조할 것이며, 필기시험 폐지 및 청소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험을 왜 봐야 해? 청소랑 무슨 상관인데? 어이가 없다”, “그런 시험 볼 거면 서울대 나온 애들 잡아다가 청소시키던가”등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Buzz 11,868

최근 야권의 대선주자로 출마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이 집권하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다. 유 전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가부 예산은 의무 복무에 헌신한 청년들을 위해 ‘지아이빌’(G.I.Bill:미국의 제대군인 지원법) 도입에 쓰겠다고 언급하며, 주택·교육·연금을 지원하고 복무 기간 경력 인정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도 “여가부는 ‘젠더갈등 조장부’가 됐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여각부는 폐지돼야 한다”며 당내 청년 정치인 모임에서 발언했다. 그러나 여당이 즉각 반발하며 오히려 여가부 폐지 공약은 성 평등 실현의 가치를 쉽게 무시하고 젠더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해 “여가부 당장 해체해야 된다!”, “난 여가부 폐지 공약 내세운 사람 뽑을 거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8.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깨문’ 발언 논란 Buzz 11,677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깨문’이라는 표현을 사용에 논란을 빚고 있다. ‘대깨문’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의 줄임말이며, 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의 맹목적 지지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송 대표는 친문(친문재인) 극렬 지지자를 비판하며 쓴 표현으로 ‘대깨문’을 언급했고, ‘대깨문’이라는 표현을 설명하는 과정에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희생양이 됐다는 설명을 곁들여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공정과 정체성, 신중함은 당 운영의 생명“이라며 ”이유 불문하고 즉각 사과부터 하라”고 분노했다. 송 대표의 발언으로 논란이 지속되면서, 대선을 앞둔 중도 확장 움직임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당내 분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교차하고 있다.

9. 마인크래프트, ‘성인용’ 제한 논란 Buzz 7,282

5일, 마인크래프트(이하 마크) 운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 “한국은 마크 게임을 구매하고 이용하려면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미성년 게이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인 청소년들의 PC게임 사용을 금지하는 ‘게임 셧다운제’로 인해 해당 게임이 ‘성인용’으로 제한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셧다운제의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비난이 쏠리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마크가 19세 이상만 이용 가능한 게임이 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등장하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여가부는 ‘셧다운제’를 게임 이용환경 변화에 따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셧다운제 폐지’, ‘게임 셧다운제’, ‘여가부 폐지’, ‘청소년’ 등의 단어들이 상위에 추출됐고, SNS 상에선 마인크래프트 셧다운 회피하는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다. 

10. 시흥 시화공단 화재 Buzz 5,168

지난 2일,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에 위치한 스펀지(폴리우레탄 폼)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7시간 만인 3일 오전 모두 진압되었으나, 내부는 폴리우레탄 폼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화재 규모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여 대응 2단계로 상향하여 장비 80여 대와 소방인원 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였다. 당시 큰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화재 영상이 온라인상 공유가 되며 누리꾼들은 “지구 종말 보는 줄..”, “불이 미친 듯이 번지고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던데. 인명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등 화재에 대한 우려와 피해에 대한 걱정의 글이 공유되었다. 시화공단 화재사건과 관련해 ‘인명피해’, ‘상상초월’, ‘진화’, ’불안’, ‘위험물’ 등의 단어들이 상위에 추출됐다.​ 

주간 이슈 TOP 10 (7월 1주차) (20210703-20210709)

1.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 출마 선언 Buzz 53,274

지난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선언문을 영상으로 공개하였는데,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을 시작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일자리 창출, 규제 합리화, 첨단 과학기술 육성 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후 이 지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대하여 미 점령군과 친일 세력들이 합작했다는 발언과 및 ‘여배우 스캔들’이 재조명되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정세균 후보와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가 열린 5일, 정 후보가 배우 김부선 씨와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자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며 발언하여 대중의 지탄을 받았으나 예비경선 4차 TV토론회에서 공개 사과했다. 현재 이재명 지사에 대한 부정은 56%이며, ‘논란’, ‘의혹’, ‘우려’, ‘왜곡’, ‘비판’ 등이 상위에 도출됐다.

2.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처가 논란 지속 Buzz 41,654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에 대한 논란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 윤 전 총장의 장모 최 씨가 비의료인의 신분으로 요양병원을 설립·운영하여 약 22억 9천만 원에 이르는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논란이 됐고, 8일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논문들이 상당 수준 표절 및 무단 발췌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지속되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논란에 ‘처가 리스크’가 그의 대선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윤 전 검찰총장의 부정률은 70%로, ‘의혹’, ‘혐의’, ’ 범죄’, ‘처벌’, ‘위반’ 등의 연관어가 상위에 올랐다.

3.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Buzz 32,533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격상 원인에 대해 며칠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4단계는 오후 6시 이후 2명(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기념식, 집회 등의 행사는 아예 모임이 금지된다. 또한 유·초·중·고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 및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현 상황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에 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시간을 밤 10시 이후 운행을 줄이고, 검사소도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에 추가로 늘린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이달 말부터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방역 협조를 강조했다.

4. 이낙연 대선 출마 선언 Buzz 29,206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유튜브 ‘이낙연TV’를 통하여 “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고 밝히며 돌봄·주거·교육·노동 등의 최저한의 생활보장 및 신 복지, 일자리 창출, 헌법 개정, 문화 강국과 신외교에 대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우선 지옥고를 없애고 모든 국민이 2030년까지는 중산층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이 모든 약속을 한마디로 줄이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라고 밝히며 사회의 격차가 더 벌어져 상처 받은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며 다짐했다. 이낙연 의원에 대한 긍정률은 65%로 ‘지지’, ‘지켜주는’, ‘신뢰’, ‘좋다’, ‘품격’ 등의 단어들이 상위에 추출되었다.

5. 한국,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 변경 Buzz 20,574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대한민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는 한국의 지위 변경 안건을 지난 2일(현지시간) 통과시켰으며, 195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것은 1964년 UNCTAD 창설 이래 최초이며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선진국이라는 긍지 속에 책임과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며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 대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건 틀림없지!!! 다 같이 축하합시다!”, “아직도 개도국이었나? 지금이라도 올려서 다행인 듯. 자랑스럽다”등의 반응이 공유되고 있다.

6.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 갑질 논란 Buzz 16,111

서울대학교에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교내 휴게실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직장 내 갑질’에 시달려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어났다. 서울대 기숙사 안전관리팀이 청소노동자들에게 업무와 상관없는 건물명을 한자와 영어로 쓰는 필기시험을 치르게 하고 시험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해 공개적으로 모욕감을 주었으며, 드레스 코드를 지시해 입고 오지 않으면 인사평가에 불이익을 주는 등의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대해 서울대 관계자는 “유족들이 산재 신청을 한다면 관련 조사에 협조할 것이며, 필기시험 폐지 및 청소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험을 왜 봐야 해? 청소랑 무슨 상관인데? 어이가 없다”, “그런 시험 볼 거면 서울대 나온 애들 잡아다가 청소시키던가”등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Buzz 11,868

최근 야권의 대선주자로 출마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이 집권하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다. 유 전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가부 예산은 의무 복무에 헌신한 청년들을 위해 ‘지아이빌’(G.I.Bill:미국의 제대군인 지원법) 도입에 쓰겠다고 언급하며, 주택·교육·연금을 지원하고 복무 기간 경력 인정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도 “여가부는 ‘젠더갈등 조장부’가 됐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여각부는 폐지돼야 한다”며 당내 청년 정치인 모임에서 발언했다. 그러나 여당이 즉각 반발하며 오히려 여가부 폐지 공약은 성 평등 실현의 가치를 쉽게 무시하고 젠더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해 “여가부 당장 해체해야 된다!”, “난 여가부 폐지 공약 내세운 사람 뽑을 거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8.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깨문’ 발언 논란 Buzz 11,677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깨문’이라는 표현을 사용에 논란을 빚고 있다. ‘대깨문’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의 줄임말이며, 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의 맹목적 지지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송 대표는 친문(친문재인) 극렬 지지자를 비판하며 쓴 표현으로 ‘대깨문’을 언급했고, ‘대깨문’이라는 표현을 설명하는 과정에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희생양이 됐다는 설명을 곁들여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공정과 정체성, 신중함은 당 운영의 생명“이라며 ”이유 불문하고 즉각 사과부터 하라”고 분노했다. 송 대표의 발언으로 논란이 지속되면서, 대선을 앞둔 중도 확장 움직임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당내 분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교차하고 있다.

9. 마인크래프트, ‘성인용’ 제한 논란 Buzz 7,282

5일, 마인크래프트(이하 마크) 운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 “한국은 마크 게임을 구매하고 이용하려면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미성년 게이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인 청소년들의 PC게임 사용을 금지하는 ‘게임 셧다운제’로 인해 해당 게임이 ‘성인용’으로 제한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셧다운제의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비난이 쏠리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마크가 19세 이상만 이용 가능한 게임이 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등장하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여가부는 ‘셧다운제’를 게임 이용환경 변화에 따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셧다운제 폐지’, ‘게임 셧다운제’, ‘여가부 폐지’, ‘청소년’ 등의 단어들이 상위에 추출됐고, SNS 상에선 마인크래프트 셧다운 회피하는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다. 

10. 시흥 시화공단 화재 Buzz 5,168

지난 2일,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에 위치한 스펀지(폴리우레탄 폼)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7시간 만인 3일 오전 모두 진압되었으나, 내부는 폴리우레탄 폼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화재 규모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여 대응 2단계로 상향하여 장비 80여 대와 소방인원 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였다. 당시 큰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화재 영상이 온라인상 공유가 되며 누리꾼들은 “지구 종말 보는 줄..”, “불이 미친 듯이 번지고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던데. 인명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등 화재에 대한 우려와 피해에 대한 걱정의 글이 공유되었다. 시화공단 화재사건과 관련해 ‘인명피해’, ‘상상초월’, ‘진화’, ’불안’, ‘위험물’ 등의 단어들이 상위에 추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