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5월 1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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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5월10일 09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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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대 대선 사전투표 (Buzz731,118) – 

지난 4~5일 이틀간 19대 대선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양일간의 사전투표 투표율이 2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 대통령 선거 때보다 전체 투표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 열기에 투표 참여 권장 캠페인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선거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 세월호 유골 발견- (Buzz 237,325) – 

지난 5일 오전 세월호 침몰지점 해저면 수중수색 중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발견됐다. 잠수사들은 세월호 침몰해역에 바지선을 대고, 조류가 약해질 때마다 수색작업을 이어왔다. 이러한 길고 긴 수색작업 끝에 세월호 선미 부분이 있던 ‘특별수색 구역’에서 유골이 발견됐다. 세월호 관계자들은 지금으로써는 나머지 유골을 해저면에서 찾을지, 세월호 안에서 발견할지, 더 찾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3. SBS세월호 인양 고의 보도 파문 (Buzz 11,316) – 

대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기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오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 파문이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SBS는 해수부가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적으로 미루고 차기 정권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보도 파문으로 해수부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파견돼 언론 지원업무를 맡았던 7급 공무원의 발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문 후보 측은 가짜뉴스라고 강력 대응하며 나머지 선거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4. 강릉 화재 (Buzz 94,376) – 

강원 대관령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릉 일대와 도심 근처까지 번지며 주민들의 대피소동이 발생했다. 수백 명의 인력과 소방헬기가 투입됐지만 워낙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산불의 확산으로 민가 30채와 산림 50ha를 태웠다. 이에 시민들의 성금 모금이 이어졌고, 기업과 국가 안전처에서는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지원이 제공되어 피해자들의 생업 복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5. 유승민 딸, 성희롱 논란 (Buzz 48,452)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유세활동을 돕던 딸 유담 씨에게 접근해 팔을 어꺠에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뒤 혀를 내밀고 사진을 찍으려다 제지당했다. 이 같은 사실로 남성은 강제 추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남성의 진술에 의하면 “우연히 유세현장을 보고 사진을 찍었고 이유 없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한다. 유승민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아버지로서 가슴이 아프다”는 심경을 밝혔고, 이러한 사건 이후 유담 씨의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 했으나, 담담하게 유세를 지원하며 아버지 선거 운동을 도왔다.

 

6. 삼성중공업, 크레인 전도 사고 (Buzz 21,135) –.

지난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로 근로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크레인이 흡연실을 덮친 것으로 확인되며, 이날 사고가 골리앗 크레인이 구조물 해체를 위해 이동하던 중 타워크레인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상자는 대부분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휴무일임에도 공기를 맞추기 위해 출근해 작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7. 오바마, 고액강연 논란 (Buzz 15,505) –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기업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거액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오바마는 재임시절 정치인의 고액 강연료를 강력히 비판해 왔던 터라 이중적이라는 비판까지 듣고 있다. 오바마는 미디어 기업의 홍보 행사에 참석하고 그 대가로 40만 달러(한화 약 4억 5천만 원)를 받았다. 퇴임한 대통령이나 유명 정치인들의 고액 강연료가 문제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월가의 탐욕을 비판해 온 탓에 논란이 되고 있다. 오바마는 이러한 고액강연 논란을 의식했는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의 청년 일자리를 위해 2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8. 안철수, 뚜벅이 선거 운동 (Buzz 11,870)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선거 운동기간 마지막 날까지 불굴의 투지와 넘치는 체력으로 파격적인 ‘뚜벅이 유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팩 하나만 매고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안철수식 도보 유세는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면서 200만명 넘게 시청했고,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전달됐다. 이 같은 파격적인 유세 운동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안 후보의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세차 없이 ‘걸어서 국민 속으로’ 캠페인을 통해 안 후보는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9. 박태환,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Buzz 4,670) –

박태환이 올해 첫 실전 무대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만에 도전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200m 그리고 1500m까지 석권하였다. 과거 도핑테스트 적발과 징계로 인한 준비 부족 때문에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전 종목 예선 탈락이라는 실패를 경험했기에 이번 결과는 청신호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이번 대회 결과로 박태환은 건재함을 과시했고 차분하게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10. 델타항공 갑질 (Buzz 2,023) – 

델타항공 기내 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2살짜리 아이를 앉히려던 일가족을 내쫓은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 ‘델타항공 보이콧’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항공사 측의 갑질 행태가 연이어 나오며 승무원들의 자질과 항공법 준수 여부에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사 측의 비정상적인 조치는 전 세계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에 항공사 측은 하루 만에 사과했으며, 피해 가족측에 여행비를 반환하고 추가적인 보상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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