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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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Buzz 276,002) – 2017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2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엑소, 마마무, 여자친구, 트와이스, 한동근, 볼빨간사춘기, 딘, 비와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GOT7, 어반자카파 등이 출연했다. 한편 K-pop 어워드 시상자로 나온 허지웅은 엑소 팬들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엑소 팬들의 강한 함성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공항 발작이 올 것 같다”며 “다들 목청이 좋으시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무례했다”는 비난과 “이해한다”는 옹호 의견 등 반응이 갈라졌다.
2. 우병우 영장 기각 (Buzz 85,243) –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이 22일 기각됐다. 오민석 판사가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오민석 판사에 대한 관심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오 판사는 기각 이유로 "범죄사실 소명 정도와 법리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수사 기간 연장이 안될 경우 구속영장에 기재된 피의사실에 대해선 특검에서 불구속 상태로 기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3. 안희정 ‘선의 발언’ 논란 (Buzz 37,547) –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안 지사는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그분들도 선한 의지로 우리같이 없는 사람과 국민들을 위해서 좋은 정치를 하시려고 했다. 근데 그게 뜻대로 안 되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을 두고 박 대통령을 비호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안 지사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안 지사는 “예가 적절치 못했다”며 사과했다.
4. 대통령 대리인단 막말 변론 논란 (Buzz 37,273) – 2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대통령 측 법정 대리인단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평우 변호사는 "헌재가 공정한 심리를 해주지 않으면 시가전이 생기고 아스팔트가 피로 덮일 것", “국회가 동서고금에 없는 섞어찌개13가지를 만든 것", "북한식 정치 탄압” 등의 발언을 마구 쏟아냈다. 김평우 변호사의 연이은 막말 논란에 대한변호사협회는 김 변호사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5. 비혼 할머니 (Buzz 16,400) – 비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 76세 비혼주의자 김애순 할머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혼 할머니가 편견에 대처하는 자세’라는 영상에서 김애순 할머니는 비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보여줬다. 비혼 편견에 대한 김애순 할머니의 일침과 할머니가 살아온 멋있는 삶의 태도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6. 朴 대통령, 헌재 최종변론 불출석 결정 (Buzz 15,911)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탄핵심판 사건 최종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헌재는 27일 최종변론을 열기 앞서 26일까지 박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확정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최후변론은 박 대통령 없이 진행되며 박 대통령 측은 서면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박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불통을 보여줬다”며 “갈 데까지 가보자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7. 정준하 SNS 설전 (Buzz 11,861) – 정준하가 자신에게 악플은 단 네티즌과 SNS로 설전을 벌인사실이 드러났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정준하가 보낸 쪽지를 공개했는데 쪽지에는 "넌 입이 걸레구나. 불쌍한 영혼"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해당 네티즌이 정준하에게 "정준하 X노잼, X눈새. 아 X나 짜증나"라고 악플을 단 것에 대해 정준하가 답변한 것이다. 이를 두고 “먼저 욕한 사람이 잘못이다”, “정준하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등의 반응과 “예민한 반응이다”,” 연예인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부분” 이라는 의견 대립이 분분했다.
8.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논란 (Buzz 10,583)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권한대행' 직함이 새겨진 기념 손목시계를 만든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문구가 새겨진 손목시계를 20만 원에 판다는 내용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야권은 황 권한대행이 사실상 대권 행보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으며 네티즌들도 ‘대통령 코스프레’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9. 이정미 재판관 살해협박 (Buzz 8,859) –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 남성은 다음 카페에 "이정미가 판결 전에 사라져야 한다. 나는 이제 살 만큼 살았으니 나라를 구할 수만 있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실제 살해 계획을 실행할 듯한 태도를 보였다. 해당 글은 지워졌지만 경찰이 수사 방침을 밝히자 심적 부담감에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10. "고스펙이 저출산 원인" (Buzz 5,914)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의 한 연구원이 여성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혼인율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놨다. 해결 방법으로 불필요한 스펙에 불이익을 주는 것을 제시하며 “휴학하거나 연수를 다녀오느라 졸업을 늦게 하는 학생들에게 채용 시 불이익을 주도록 기업과 공공기관에 협조를 구하자"고 제안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여성들의 고스펙 때문에 출산율이 낮다는 생각이 한심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다” 등의 비난 여론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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