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1월 2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17년01월18일 17시10분

작성자

메타정보

  • 38

본문

 

1.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Buzz 1,007,875) –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13~14일 이틀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트와이스가 수상했으며, 음반 부분 대상은 엑소가 차지했다. 엑소는 4년 연속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으면서 대기록을 세웠다. 양일간 엄정화, 비 등 국내외 30여 팀이 출동해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2. 반기문 귀국 (Buzz 410,438) –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고 있다. 첫 메시지로 ‘정치교체’를 주장하며 “국민 대통합을 위해 한 몸 불사르겠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꽃동네 방문 등 민생 현장 및 안보 시설까지 잇따라 방문했다. 하지만 인천공항 입국 시 특별 의전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 꽃동네 턱받이 논란 등으로 반기문 전 총장을 향한 시선은 ‘보여주기식 정치쇼’, ‘서민 코스프레’ 등 비판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특검, 이재용 부회장 소환 (Buzz 60,150) – 박영수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건과 최순실 모녀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에 대해 조사받았는데 이 부회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가진 세 차례 독대와 전후 정황을 통해 대가성을 입증할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해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4. 7차 청문회 (Buzz 44,502) – 9일 열린 마지막 7차 청문회는 대부분의 증인들이 불출석하면서 맹탕 청문회라는 비판이 높았다. 조윤선 장관은 증인으로 뒤늦게 출석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의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을 받았다.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와 개입 사실에 대해 거듭 답변을 회피하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10여 차례 거듭된 질의와 호통에 사실상 블랙리스트 존재에 대해 인정했다. 한편 청문회장에서 휴대전화로 그의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와 답변 방식에 대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됐다.

 

5. 생리컵 논란 (Buzz 22,042) – 생리컵은 체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다회용 사용이 가능해 저개발국 여성들에게 보급되기도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생리대 가격 문제가 불거지면서 ‘생리컵’이 대안형 생리용품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컵을 안전성 검토가 필요한 의약품으로 분류해 판매 금지와 단속에 나서면서 판매 중지로 이어졌고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SNS상에서 생리컵 문제를 두고 여성혐오·남성혐오 논쟁이 불붙었다.

 

6. 고영태 행방 묘연 (Buzz 13,690)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행방이 3일째 묘연해지면서 각종 의혹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고씨 측근의 말을 인용해 고씨가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씨의 측근은 “이틀 전 고영태가 전화해 ‘불안해서 못살겠다. 살려달라’고 울먹이다가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전화를 끊어졌다” 면서 “이후 현재까지 연결이 되지 않는다” 고 전했다. 관련 내용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고영태 신변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논란이 되자 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고영태씨는 현재 서울에 있으며 사생활 침해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7. 대만 택시기사 한국 여성 여행객 성폭행 (Buzz 8,609) – 대만을 여행하던 20대 여학생들이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여학생 2명은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기사가 준 요구르트를 먹고 정신을 잃었으며 이후 성폭행을 당한 느낌을 받았다. 이후 학생들은 교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도움을 요청했고, 회원들의 도움으로 경찰 및 대사관에 신고했다. 가해 택시기사는 여학생 3명에 수면제를 넣은 요구르트 마시게 하고 그중 한 명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 자백했다.

 

8. 맥도날드 망원점, 임금체불 (Buzz 4,883) – 지난해 12월 문을 닫은 맥도날드 망원점 앞에서 10일 알바노조는 폐점으로 월급을 받지 못한 60명 직원에 대한 월급과 퇴직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맥도날드 망원점 사장은 인근 직영점 개업으로 인해 매출 손실을 입게 됐다며 가맹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았고 맥도날드는 12월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이후 가맹점주는 가계를 폐쇄했고 망원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60명은 5000여만원 상당의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해고된 바 있다.  

 

9. 유한킴벌리 물타슈 메탄올 검출 (Buzz 4,537) – 유한킴벌리의 물티슈 10개 제품에서 메탄올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제품에서는 메탄올 허용기준인 함량 수분의 0.002%를 초과해 0.003~0.004%의 메탄올이 검출됐다. 유한킴벌리 측은 제품 10종에 대해 판매 중지 초지를 내리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10. 오바마 고별 연설 (Buzz 3,419)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현직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대중연설을 했다. 이날 고별 연설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수 천명들의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연설 말미에는 "변화를 이뤄내는 나의 능력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변화 능력을 믿어달라"며 대선 당시 구호인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우리는 이뤄냈다(Yes We Did)"로 마무리했다.​ 

38
  • 기사입력 2017년01월18일 17시10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