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주 TOP 10 키워드 > 여론보기

1. 세월호 1000일 (Buzz 144,032) –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9일)을 이틀 앞둔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1000일, 박근혜 즉각퇴진을 위한 11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세월호 생존학생 9명이 3년 만에 처음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날 집회에서는 세월호 진상 규명과 조기인양을 촉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오후 7시에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뜻으로 일제히 촛불을 끄는 소등행사도 열렸다. 

2. 정유라 체포 (Buzz 114,406) –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의 한 주택가에 은신해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정씨는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의혹을 엄마 최순실 씨 책임으로 돌리면서 모르쇠로 일관했다. 또한 19개월 된 아들에 대한 양육 등을 거론하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선처를 호소했지만 덴마크 법원은 4주간의 구금 연장을 결정했다. 당초 조건부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힌 것과 달리 현재 이 같은 의사를 철회하고 한국에 오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3. JTBC 신년 토론 (Buzz 56,851) –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 2017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에서는 전원책 변호사,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만 고집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무례한 토론 태도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종일관 목소리를 높이고 손석희 앵커의 만류에도 흥분하는 모습은 제대로 된 토론을 방해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전원책 변호사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썰전 녹화 방송에서 신년토론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4.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Buzz 29,362) –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 주모씨가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관심이 집중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숨진 주씨가 지난해 12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VIP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편 취재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5. ‘바른정당’ 당명 확정 (Buzz 22,312) –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이 공식 당명으로 '바른정당'을 선택했다. 앞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6980개의 당명을 접수했고, 이 중에서 6개 당명에 대한 투표를 통해 바른정당이 선정됐다. 바른정당은 바르고, 깨끗하고, 따뜻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초 당명에 '보수'를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혁신 이미지를 위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6.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Buzz 20,534) –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18세 참정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투표 연령 하향에 찬성하는 이들은 18세가 되면 독자적인 인지능력으로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고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선거연령을 18세로 규정하고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 의견으로는 청소년들은 정치적 판단이 미흡해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보다 타인의 영향에 종속될 수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    

7. 정원 스님 분신 (Buzz 19,441) –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정원 스님이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했다.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지만 평소 본인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하거나 화상전문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옮기지는 않기로 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에서 죽어간 사람들 곁에서 눈물과 고통의 날을 보내왔던 우리는 또다시 아름다운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면서 정원 스님의 쾌유를 빌었다.

8. 천호식품 가짜 홍삼 (Buzz 17,416) – 건강보조식품 업체인 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섞인 홍삼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둔갑해 판매한 것이 밝혀지면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천호식품은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환불과 교환해주겠다고 밝혔지만 책임을 원료제공업체에 떠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 소비자들의 반응은 더욱 냉담하게 돌아섰다. 여론이 악화되자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이번 일에 책임지고 회장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9. 이재명, TV 조선 (Buzz 13,539) – 이재명 성남시장이 TV 조선의 '셋째 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시도', '철거민·시의원에 막말' 보도에 대해 악의적 허위보도라며 '형사고소, 정정보도 요청, 손해배상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TV 조선이 허위사실의 보도를 통해 유권자인 국민의 판단을 왜곡하고,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면서 TV조선을 폐간시키겠다며 선전포고했다. 

10. 아베 "10억엔 냈다" (Buzz 12,815) – 일본 정부가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한일 스와프 논의 중단과 주한 일본대사와 영사 일시 귀국 등 강경 조치를 잇달아 내놓았다. 또한 아베 총리는 일본이 10억엔을 지불했으니 한국이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발언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죄와 반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국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소녀상을 둘러싼 한일 간에 긴장감이 돌면서 냉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1. 세월호 1000일 (Buzz 144,032) –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9일)을 이틀 앞둔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1000일, 박근혜 즉각퇴진을 위한 11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세월호 생존학생 9명이 3년 만에 처음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날 집회에서는 세월호 진상 규명과 조기인양을 촉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오후 7시에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뜻으로 일제히 촛불을 끄는 소등행사도 열렸다. 

2. 정유라 체포 (Buzz 114,406) –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의 한 주택가에 은신해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정씨는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의혹을 엄마 최순실 씨 책임으로 돌리면서 모르쇠로 일관했다. 또한 19개월 된 아들에 대한 양육 등을 거론하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선처를 호소했지만 덴마크 법원은 4주간의 구금 연장을 결정했다. 당초 조건부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힌 것과 달리 현재 이 같은 의사를 철회하고 한국에 오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3. JTBC 신년 토론 (Buzz 56,851) –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 2017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에서는 전원책 변호사,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만 고집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무례한 토론 태도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종일관 목소리를 높이고 손석희 앵커의 만류에도 흥분하는 모습은 제대로 된 토론을 방해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전원책 변호사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썰전 녹화 방송에서 신년토론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4.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Buzz 29,362) –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 주모씨가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관심이 집중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숨진 주씨가 지난해 12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VIP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편 취재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5. ‘바른정당’ 당명 확정 (Buzz 22,312) –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이 공식 당명으로 '바른정당'을 선택했다. 앞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6980개의 당명을 접수했고, 이 중에서 6개 당명에 대한 투표를 통해 바른정당이 선정됐다. 바른정당은 바르고, 깨끗하고, 따뜻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초 당명에 '보수'를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혁신 이미지를 위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6.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Buzz 20,534) –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18세 참정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투표 연령 하향에 찬성하는 이들은 18세가 되면 독자적인 인지능력으로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고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선거연령을 18세로 규정하고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 의견으로는 청소년들은 정치적 판단이 미흡해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보다 타인의 영향에 종속될 수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    

7. 정원 스님 분신 (Buzz 19,441) –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정원 스님이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했다.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지만 평소 본인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하거나 화상전문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옮기지는 않기로 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에서 죽어간 사람들 곁에서 눈물과 고통의 날을 보내왔던 우리는 또다시 아름다운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면서 정원 스님의 쾌유를 빌었다.

8. 천호식품 가짜 홍삼 (Buzz 17,416) – 건강보조식품 업체인 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섞인 홍삼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둔갑해 판매한 것이 밝혀지면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천호식품은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환불과 교환해주겠다고 밝혔지만 책임을 원료제공업체에 떠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 소비자들의 반응은 더욱 냉담하게 돌아섰다. 여론이 악화되자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이번 일에 책임지고 회장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9. 이재명, TV 조선 (Buzz 13,539) – 이재명 성남시장이 TV 조선의 '셋째 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시도', '철거민·시의원에 막말' 보도에 대해 악의적 허위보도라며 '형사고소, 정정보도 요청, 손해배상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TV 조선이 허위사실의 보도를 통해 유권자인 국민의 판단을 왜곡하고,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면서 TV조선을 폐간시키겠다며 선전포고했다. 

10. 아베 "10억엔 냈다" (Buzz 12,815) – 일본 정부가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한일 스와프 논의 중단과 주한 일본대사와 영사 일시 귀국 등 강경 조치를 잇달아 내놓았다. 또한 아베 총리는 일본이 10억엔을 지불했으니 한국이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발언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죄와 반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국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소녀상을 둘러싼 한일 간에 긴장감이 돌면서 냉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