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TOP 10 키워드 > 여론보기

1. '朴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 (Buzz 1,130,913) –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에도 성난 민심은 가라앉지 않았다.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체 책임을 회피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확산되면서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집회엔 총 20만 명(경찰 추산은 5만 명)이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번 집회에는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많았고 청소년까지 가세해 박 대통령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패러디물이 곳곳에서 등장했다. 이번 집회는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 없이 끝까지 평화롭게 마무리 됐다. 

2. 박근혜 대통령, 개각 발표 (Buzz 119,354) –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깜짝 개각을 발표했지만 국민 불만과 불신은 더욱 커졌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신임 국무총리로 참여정부 핵심 인사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 지명하는 인사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하야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방적으로 개각을 단행한 것이어서 정치권과 국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조차 협의 없이 총리를 지명했다며 반발하는 여론이 나타나고 있으며 야권 대선주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 하야 촉구가 확산되고 있다. 야 3당은 이번 개각을 인정하지 않으며 개각철회를 요구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로 했다.

3. 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 (Buzz 62,775) –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대회 도중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지난달 25일 숨진 고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이 열렸다. 사망 41일 만에 백씨가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천주교 수도자들과 유족 등 일부만 참석한 발인식으로 장례가 시작됐다. 이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시민들을 비롯해 야권 3당 주요 인사와 대선 주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백남기투쟁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백남기 농민을 보내며 끝나지 않은 투쟁의 시작을 선포한다”며 “국가폭력 없는 세상, 국민을 살리는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4. 우병우 전 민정수석 검찰 출석 (Buzz 59,620) – 가족회사 자금 횡령,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날 선 눈빛으로 노려보고 짜증 섞인 반응까지 보여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75일 만에 우 전 수석을 소환한 검찰에 대해 ‘늑장수사’, ‘황제 수사’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검찰 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 박정희 동상 추진 논란 (Buzz 35,156) –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이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동상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는 출범식을 갖고 내년부터 설립시까지 광화문 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국정농단을 책임져야 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는 시국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6. 오버워치 월드컵 (Buzz 24,460) – 블리자드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 월드컵이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렸다. 한국은 완벽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30일 예선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 상대팀 러시아룰 4대 0으로 꺾고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윈스턴과 라인하르트로 맹활약한 공진혁에게 돌아갔다. 

7. tvN 드라마 <안투라지> 첫방송 (Buzz 18,681) – 인기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tvN 금토극 '안투라지'가 4일 첫방송을 했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이 출연해 한국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함께 방영되며 하정우, 김태리, 이준익 감독 등 다양한 카메오들이 출연을 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8. 트럼프, 힐러리 지지율 추월 (Buzz 13,956) – 지난 2일 미국 대선 엿새를 앞두고 트럼프가 힐러리 지지율을 1% 포인트 앞선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사가 발표한 두 후보의 지지율은 트럼프가 46% 포인트, 힐러리가 45% 포인트로 나타나면서 선거 막판까지 한치 앞도 예상 할 수 없게 됐다. FBI의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방침이 클린턴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주면서 3차 토론 이후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뒤지던 트럼프가 맹추격을 하고 있다. 이에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당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9. 미세먼지 나쁨 (Buzz 11,169) – 2급 스모그 경보가 내려진 중국 미세먼지 중 일부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5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갔고 나머지는 보통 농도를 보였다. 

10. 도시가스· 난방비 인상 (Buzz 6,308) –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기존보다 주택용은 5.6%, 산업용은 6.9% 인상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행 3만 2427원에서 3만 4185원으로 1758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4.7% 인상돼 가구당 2214원의 난방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위가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 '朴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 (Buzz 1,130,913) –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에도 성난 민심은 가라앉지 않았다.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체 책임을 회피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확산되면서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집회엔 총 20만 명(경찰 추산은 5만 명)이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번 집회에는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많았고 청소년까지 가세해 박 대통령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패러디물이 곳곳에서 등장했다. 이번 집회는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 없이 끝까지 평화롭게 마무리 됐다. 

2. 박근혜 대통령, 개각 발표 (Buzz 119,354) –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깜짝 개각을 발표했지만 국민 불만과 불신은 더욱 커졌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신임 국무총리로 참여정부 핵심 인사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 지명하는 인사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하야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방적으로 개각을 단행한 것이어서 정치권과 국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조차 협의 없이 총리를 지명했다며 반발하는 여론이 나타나고 있으며 야권 대선주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 하야 촉구가 확산되고 있다. 야 3당은 이번 개각을 인정하지 않으며 개각철회를 요구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로 했다.

3. 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 (Buzz 62,775) –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대회 도중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지난달 25일 숨진 고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이 열렸다. 사망 41일 만에 백씨가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천주교 수도자들과 유족 등 일부만 참석한 발인식으로 장례가 시작됐다. 이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시민들을 비롯해 야권 3당 주요 인사와 대선 주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백남기투쟁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백남기 농민을 보내며 끝나지 않은 투쟁의 시작을 선포한다”며 “국가폭력 없는 세상, 국민을 살리는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4. 우병우 전 민정수석 검찰 출석 (Buzz 59,620) – 가족회사 자금 횡령,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날 선 눈빛으로 노려보고 짜증 섞인 반응까지 보여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75일 만에 우 전 수석을 소환한 검찰에 대해 ‘늑장수사’, ‘황제 수사’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검찰 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 박정희 동상 추진 논란 (Buzz 35,156) –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이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동상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는 출범식을 갖고 내년부터 설립시까지 광화문 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국정농단을 책임져야 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는 시국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6. 오버워치 월드컵 (Buzz 24,460) – 블리자드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 월드컵이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렸다. 한국은 완벽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30일 예선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 상대팀 러시아룰 4대 0으로 꺾고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윈스턴과 라인하르트로 맹활약한 공진혁에게 돌아갔다. 

7. tvN 드라마 <안투라지> 첫방송 (Buzz 18,681) – 인기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tvN 금토극 '안투라지'가 4일 첫방송을 했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이 출연해 한국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함께 방영되며 하정우, 김태리, 이준익 감독 등 다양한 카메오들이 출연을 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8. 트럼프, 힐러리 지지율 추월 (Buzz 13,956) – 지난 2일 미국 대선 엿새를 앞두고 트럼프가 힐러리 지지율을 1% 포인트 앞선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사가 발표한 두 후보의 지지율은 트럼프가 46% 포인트, 힐러리가 45% 포인트로 나타나면서 선거 막판까지 한치 앞도 예상 할 수 없게 됐다. FBI의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방침이 클린턴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주면서 3차 토론 이후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뒤지던 트럼프가 맹추격을 하고 있다. 이에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당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9. 미세먼지 나쁨 (Buzz 11,169) – 2급 스모그 경보가 내려진 중국 미세먼지 중 일부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5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갔고 나머지는 보통 농도를 보였다. 

10. 도시가스· 난방비 인상 (Buzz 6,308) –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기존보다 주택용은 5.6%, 산업용은 6.9% 인상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행 3만 2427원에서 3만 4185원으로 1758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4.7% 인상돼 가구당 2214원의 난방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위가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