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 TOP 10 키워드 > 여론보기

1. 낙태금지법 논란 (Buzz 328,004) – SNS에서 시작된 낙태금지법에 대한 분노가 15일 종로 보신각, 강남역 등 거리 시위로 이어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폴란드의 낙태금지법 반대 시위를 모티브 삼아 검은 옷을 입고 시위를 벌었다. 지난달 22일 보건복지부는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저지른 의료인의 의사면허를 최대 1년 정지하는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1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 바 있다. 비도덕적 의료행위에는 '임신중절수술(낙태수술)'이 포함돼있는데 9일 대한산부인과협회는 “비도덕적 진료행위에서 ‘인공임신중절’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모든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SNS에서는 낙태금지법 반대와 관련한 글들이 확산됐으며 여성의 삶과 건강에 대한 권리는 박탈한 채 책임만을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의 자궁은 나의 것’, ‘여성의 몸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등의 문구를 내세워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규정한 정부 시행안에 반대하고 있다. 

2. 갤럭시노트7 단종 (Buzz 38,683)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국내소비자 50만명은 구입한 매장에서 연말까지 환불받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당초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 8000억원에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 2000억원으로 정정했다.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두고 과도한 실적주의와 성공 조급증이 불러온 참사라고 지적했다. 

3.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Buzz 29,373)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 여야 공방전이 벌어졌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명단에는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서명한 문화인 594명, '세월호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린 문학인 754명, '문재인 박원순 후보 지지 선언 8125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이를 두고 야당 의원들은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정치검열”이라며 실체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문서를 짜깁기한 것에 불과하다”며 “야당이 실체 없는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맞섰다. 

4. tvN10 Awards (Buzz 28,896) – 지난 9일 열린 tvN10 Awards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열린 자축 파티로, 2006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방송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주역들이 출동해 이목을 끌었다. 연기 대상은 조진웅이 예능 대상은 이서진이 수상했으며, 콘텐츠 대상은 '삼시세끼-어촌편'과 '응답하라 1988'이 각각 수상했다. 유쾌하고 즐거운 화합의 축제였다는 평가 속에서 최신작에 수상이 편중됐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5. '송민순 회고록' 파문 (Buzz 28,800)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최근 펴낸 회고록에서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북한 의견을 물은 뒤 유엔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대표가 당시 표결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며 일종의 국기 문란 행위라며 문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비리 의혹 사건을 덮으려는 색깔론 공세라며 반격에 나섰다. 

6. 이화여대, ‘최순실 딸’ 특혜 의혹 (Buzz 28,172) –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 딸 정씨의 입학 및 학업 특혜 의혹이 계속되면서 이대 교수들은 최경희 총장을 해임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2014년까지 11개 종목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다 2015년 종목을 23개로 확대했다. 추가된 종목에는 승마가 포함돼있어 승마를 하는 정씨를 위해 선발 종목을 늘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대 홈페이지에는 당시 체대 입시 평가에 참여한 교수라고 밝힌 작성자가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 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했는데 정씨만 특이하게 선수복과 금메달을 지참했다”는 글을 게시해 입학처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정씨는 입학 후에도 수업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고 과제 제출 시한을 넘겼는데도 B학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 밥 딜런 노벨 문학상 선정 (Buzz 20,899) –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상위원회는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과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한" 점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 시나 소설 같은 전통 문학이 아닌 노랫말에 담긴 철학과 문학성을 인정한 것으로 파격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밥 딜런의 수상을 두고 문학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8. 한선교 의원, "내가 그렇게 좋아" (Buzz 13,088) –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국정감사 동중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향해 반말로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유 의원은 불쾌감을 표현하며 곧바로 사과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선배로서 좋아하느냐는 말을 한 것”이라며 “다르게 느끼셨다면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도 유 의원을 거들며 사과를 촉구하는 다른 야당 의원들에게는 “내 말을 왜곡하지 말라”고 맞섰다.

9. 불법조업 中어선에 '함포·선체 충격' 허용 (Buzz 10,206) – 갈수록 험악해지는 불법 중국어선의 폭력행위에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폭력적으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해 필요할 경우 기관총과 함포를 쏴 제압하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까지는 우리 영해를 빠져나가면 나포작전을 중단했지만 필요할 경우 공해 상까지 도주 어선을 추적해 검거하기로 했다.

10. 태국 국왕 서거 (Buzz 8,037) – 6년 넘게 와병 중이던 푸미폰 태국 국왕이 13일 항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서거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왕이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70년간 왕위를 유지해오며 태국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푸미폰 국왕의 서거 소식에 태국 국민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1. 낙태금지법 논란 (Buzz 328,004) – SNS에서 시작된 낙태금지법에 대한 분노가 15일 종로 보신각, 강남역 등 거리 시위로 이어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폴란드의 낙태금지법 반대 시위를 모티브 삼아 검은 옷을 입고 시위를 벌었다. 지난달 22일 보건복지부는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저지른 의료인의 의사면허를 최대 1년 정지하는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1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 바 있다. 비도덕적 의료행위에는 '임신중절수술(낙태수술)'이 포함돼있는데 9일 대한산부인과협회는 “비도덕적 진료행위에서 ‘인공임신중절’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모든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SNS에서는 낙태금지법 반대와 관련한 글들이 확산됐으며 여성의 삶과 건강에 대한 권리는 박탈한 채 책임만을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의 자궁은 나의 것’, ‘여성의 몸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등의 문구를 내세워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규정한 정부 시행안에 반대하고 있다. 

2. 갤럭시노트7 단종 (Buzz 38,683)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국내소비자 50만명은 구입한 매장에서 연말까지 환불받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당초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 8000억원에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 2000억원으로 정정했다.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두고 과도한 실적주의와 성공 조급증이 불러온 참사라고 지적했다. 

3.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Buzz 29,373)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 여야 공방전이 벌어졌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명단에는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서명한 문화인 594명, '세월호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린 문학인 754명, '문재인 박원순 후보 지지 선언 8125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이를 두고 야당 의원들은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정치검열”이라며 실체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문서를 짜깁기한 것에 불과하다”며 “야당이 실체 없는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맞섰다. 

4. tvN10 Awards (Buzz 28,896) – 지난 9일 열린 tvN10 Awards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열린 자축 파티로, 2006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방송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주역들이 출동해 이목을 끌었다. 연기 대상은 조진웅이 예능 대상은 이서진이 수상했으며, 콘텐츠 대상은 '삼시세끼-어촌편'과 '응답하라 1988'이 각각 수상했다. 유쾌하고 즐거운 화합의 축제였다는 평가 속에서 최신작에 수상이 편중됐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5. '송민순 회고록' 파문 (Buzz 28,800)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최근 펴낸 회고록에서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북한 의견을 물은 뒤 유엔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대표가 당시 표결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며 일종의 국기 문란 행위라며 문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비리 의혹 사건을 덮으려는 색깔론 공세라며 반격에 나섰다. 

6. 이화여대, ‘최순실 딸’ 특혜 의혹 (Buzz 28,172) –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 딸 정씨의 입학 및 학업 특혜 의혹이 계속되면서 이대 교수들은 최경희 총장을 해임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2014년까지 11개 종목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다 2015년 종목을 23개로 확대했다. 추가된 종목에는 승마가 포함돼있어 승마를 하는 정씨를 위해 선발 종목을 늘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대 홈페이지에는 당시 체대 입시 평가에 참여한 교수라고 밝힌 작성자가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 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했는데 정씨만 특이하게 선수복과 금메달을 지참했다”는 글을 게시해 입학처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정씨는 입학 후에도 수업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고 과제 제출 시한을 넘겼는데도 B학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 밥 딜런 노벨 문학상 선정 (Buzz 20,899) –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상위원회는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과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한" 점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 시나 소설 같은 전통 문학이 아닌 노랫말에 담긴 철학과 문학성을 인정한 것으로 파격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밥 딜런의 수상을 두고 문학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8. 한선교 의원, "내가 그렇게 좋아" (Buzz 13,088) –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국정감사 동중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향해 반말로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유 의원은 불쾌감을 표현하며 곧바로 사과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선배로서 좋아하느냐는 말을 한 것”이라며 “다르게 느끼셨다면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도 유 의원을 거들며 사과를 촉구하는 다른 야당 의원들에게는 “내 말을 왜곡하지 말라”고 맞섰다.

9. 불법조업 中어선에 '함포·선체 충격' 허용 (Buzz 10,206) – 갈수록 험악해지는 불법 중국어선의 폭력행위에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폭력적으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해 필요할 경우 기관총과 함포를 쏴 제압하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까지는 우리 영해를 빠져나가면 나포작전을 중단했지만 필요할 경우 공해 상까지 도주 어선을 추적해 검거하기로 했다.

10. 태국 국왕 서거 (Buzz 8,037) – 6년 넘게 와병 중이던 푸미폰 태국 국왕이 13일 항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서거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왕이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70년간 왕위를 유지해오며 태국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푸미폰 국왕의 서거 소식에 태국 국민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