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2016년 주요 전망의 주제는 바로 ‘디지털 미래’로, 알고리즘과 스마트 머신이 주도하는 세계를 전망
① 2018년, 전체 업무용 콘텐츠의 20%가 머신으로 작성
· 자동화된 문서작성 엔진을 바탕으로 정보를 적극적으로 조합하고, 제공하는 기술의 도래로, 인간이 업무용 콘텐츠를 작성하던 시대에서 머신이 작성되는 시대로의 이행이 촉진
※ 데이터 기반의 분석 정보는 이러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어로 변환시킬 수가 있어서, 주주 보고서, 법률 문서, 시장 보고서, 보도 자료, 기사문, 백서 등과 같은 업무용 콘텐츠가 이러한 자동 문서작성 도구로 만들어 질 수 있음
② 2018년, 60건의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에 대한 지원 필요
·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져 가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세상에서, 이제 기업들은 ‘사물(things)’ 역시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으로 바라보고, 또 그에 상응한 대우를 해야 할 필요 증대
※ 사물들이 직접 요청해 기업이 대응해야 하는 지원 요청의 수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의 인간 고객이 요구하던 내용이나 문제 해결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 이들 요청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
③ 2020년, 인간 통제를 받지 않는 자립형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전체 경제 중 5% 차지
· 새로운 자립형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들은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며, 새로운 경제 체제를 지탱하는 근본으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
※ 알고리즘으로 제어되는 에이전트들은 이미 우리의 경제 활동에 개입하고 있으나, 이들 에이전트들이 자동화돼 있지만, 완전히 자립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는 않음. 왜냐하면, 이들은 기업, 법률, 경제, 자산 관리 등의 시스템 영역에서 인간이 제어하는 다양한 메커니즘에 연결되어 그 지배를 받기 때문
④ 2018년, 300만 명 이상이 로봇 상사를 모시게 될 것임
· 이전에는 인간 관리자만이 내릴 수 있었던 의사 결정이 로봇 상사(robo-boss)에 의해 내려지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견
※ 감독 업무는 점차 성과와 고객 평가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수치를 평가하여, 노동자의 실적을 감독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평가는 스마트 기술로 무장하여, 인사 결정권과 경영 인센티브에 기반하여 학습하는 기능을 보유한 머신 관리자가 훨씬 더 효과적이고 수월하게 이행할 수 있음
⑤ 2018년 말, 스마트 빌딩의 20%가 디지털 공격에 의해 피해를 당할 가 능성
· 건물의 보안 관리를 허술하게 하는 경우, 스마트 빌딩이 디지털 공격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해가 늘어날 것이며, 이러한 피해는 디지털 간판 내용의 삭제로부터, 장시간 건물 전체가 정전에 빠지는 사태로도 이어질 가능성 증대
※ 스마트 빌딩의 구성요소는 따로 독립되어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의 커다란 보안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일부분으로 보아야 하며, 향후 제품 개발 시에는 적절한 수준의 보호 조치가 강구되어야 함은 물론, 상위 개념의 보안 감시 및 관리 체계에 통합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해야 할 것임
⑥ 2018년, 고속 성장 기업의 45%는 직원보다 스마트 머신의 수가 더 많 을 것으로 예상
· 새로운 스마트 머신 기술을 가장 먼저,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부류는 스타트업 및 기타 신생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기술이 가져다주는 속도, 비용 절감 효과, 생산성 증대 효과, 특정 기능에 대한 확장성은 인간 노동자를 고용하고, 훈련하며, 성장시키는 과정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임.
⑦ 2018년 말, 디지털 고객 지원 시스템이 개인의 음성과 얼굴 인식
·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최종 단계는 다양한 채널간 연계되는 양방항 소통과 인간을 모방한 대화가 될 것으로 예견
※ 이러한 시스템은 듣고, 말하는 것은 물론 과거의 이력과 현장의 상황에 맞는 타이밍과 톤을 선보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상황에 걸쳐 하나의 목적이나 사고에 대응하고, 이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며, 그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될 것임
⑧ 2018년, 200만 명의 노동자에 건강 상태 추적 장치 착용이 요구될 것임
· 신체적인 무리를 동반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직종에 근무하는 노동자에 대해 고용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여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비중이 증가 예상
※ 경찰관이나 소방관, 응급 구조 요원 등과 같은 응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직종이 이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임
⑨ 2020년, 전체 모바일 상호 작용의 40%가 스마트 에이전트에 의해 촉진 될 것으로 예상
· 가상 개인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 및 기타 에이전트 형태로 제공되는 스마트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콘텐츠 및 습성을 모니터링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신경망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모델을 구축, 기술이 인간과 콘텐츠, 맥락에 대한 추론을 이끌어 내는 시대가 도래
※ 이러한 정보 수집 및 모델 구축 활동을 통해 가상 개인 비서는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궁극적으로 사용자를 위해 자립적으로 기능하게 될 것임
⑩ 2020년, 전체 누적 클라우드 보안 장애의 95%는 사용자의 실수로 발생 하게 될 것임
·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안 문제 중, 공급자 측에 책임이 있는 취약성에 기인하는 경우는 그 비중이 매우 작은데,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시, 기업이 담당해야 하는 책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점은 오늘날 클라우드 제어 도구 시장의 활성화를 보면 짐작할 수 있는 추세
[comment]
- 대신증권은 ‘2016 IT는 상전벽해’(2015.11.19)에서 2016년 IT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TV, PC 등 전통적인 제품 보다 사물인터넷과 접목, 센서를 채택한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
① IT 시장 재편 : 생존을 위한 신사업과 M&A 추진
· 2016년 스마트폰, TV, PC 등 하드웨어(IT 제품 및 부품) 중심의 IT 시장은 저성장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
※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체 이익(영업이익)을 애플과 삼성전자가 약 95~100% 차지한 상황과 2016년 이후 10~15% 저성장(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국면에서 업체간 재편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
※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중국 기업의 반도체 시장 진출 의지가 높아진 시점에서 반도체 업체간의 인수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
※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는 TV의 대면적 진행으로 TV 수요 둔화을 일부 상쇄하고 있으나 스마트폰의 대형화, 태블릿PC의 노트북 영역 확대시에 TV 기능 일부가 넘어가면서 패널업체의 수익성도 부진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예상
※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업체별 경쟁력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인수도 예상
② 사물인터넷의 확산 : IT 제품 교체 수요 기대, 가전은 프리미엄급으로 전환
· 사물인터넷은 산업간의 경계가 없어지는 융합의 시대 전환,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글로벌 IT 기업 간 플랫폼 구축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
※ 성숙기 산업인 백색가전은 스마트 기기와 센서의 채택으로 가정에서 사물인터넷의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
※ 사물인터넷으로 종전 내연기관의 자동차가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될으로 판단되며, 스마트워치 및 밴더블 형태의 웨어러블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도 사물인터넷의 접목으로 원격진료, 원격제어,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산업과 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
③전기자동차 부품사업은 선택아닌 필수 : 스마트폰 이후의 신성장 동력
· IT 업체가 스마트폰의 저성장으로 가동율 하락, 매출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장기적인 사업영역 다각화 측면에서 전기자동차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
※ 전기자동차는 스마트카, 커넥티드카로 인식되며 다른 IT 기기 접목이 일반화,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활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되며, 따라서 플랫폼을 보유한 애플, 구글, MS 중심으로 무인자동차 관련한 운영체제, 콘텐츠, 주행관련한 소프트웨어 확보 노력이 가속화
④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 : 양극화(M/S, 수익성, 가격) 유지
· 스마트폰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 유지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우선되기 때문에 스마트 제조 업체간의 프리미엄, 저가 전략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
※ 스마트폰도 대형화를 추구한 상태에서 점차 스마트와치의 판매량 확대, 태블릿PC의 대형화에 치중할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것은 사물인터넷 환경하에 다양한 IT 기기를 원격, 통합되는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
⑤ 중국 IT의 하드웨어 경쟁력 확대 : IT 세트와 부품의 M/S 증가 예상
· IT 제품의 디자인 및 하드웨어 차별화가 약해진 가운데 제품 가격에 따라 수요가 좌우되는 시기로 판단되며, 2016년 TV,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
※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중국 IT 제조업체가 자국 시장의 성장, 애플의 스마트폰 생산을 통한 기술 확보, 대만과 관계 개선으로 양질의 부품 공급을 받으면서 PC, TV, 스마트폰 시장 순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
⑥ 16년 IT 시장의 성장 주체가 변화 : 하드웨어에서 플랫폼 (소프트웨어, 콘덴츠)중심으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시현
· 하드웨어 중심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성장보다는 플랫폼과 가입자, 스마트 기기에 내재된 정보를 이용하는 제 3의 서비스 기업이 등장하면서 신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
※ 2016년 글로벌 시장의 성장은 하드웨어 제품의 판매 증가세 보다 누적된 스마트기기가 갖고 있는 정보, 기능을 활용한 2차적인 사업이 중심을 이룰 전망
※ 다양한 센서와 사물인터넷의 활용으로 소비자의 스마트폰에 다양한 정보 제공, 원격제어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타산업과의 융합화가 예상
- KDB대우증권은 ‘전자부품-IT, 대한민국의 미래다’(2015.11.27)에서 중장기적인 한국 IT 산업은 전방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인한 전자부품/전자재료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확보된 후방 산업의 경쟁력이 다시 세트(핸드셋, TV 등)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① 기회만큼 커지는 위험 요인
· 전세계 IT 산업과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 오던 스마트폰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숙기에 진입하였으며, 선진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대부분 교체 수요이고, 향후 성장은 신흥시장에서 일어날 것임
※ 고가 시장은 애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고,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성장
※ 오랜 경쟁 관계였던 일본 부품 업체들은 IT 제품 주도권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면서 경쟁력이 하락하여 왔으나, 지속적인 환율 약세를 기반으로 반전에 성공하였는데, 대한민국 IT 산업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도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
②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변화에 대비해야
· 2020년대에는 초연결 사회로 발전할 것이며, 사람과 사람을 넘어 2020년에는 사람과 사물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게 될 전망
※ 하드웨어(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의 도약이 필요한데, 하드웨어로는 차세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와 다양한 IoT 기기들이 발전하여야 함. 소프트웨어는 차세대 네트워크, 빅데이터, 모바일 인터넷, 모바일 결제 분야의 성장이 기대
· 대한민국 IT는 인류의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어야 함
※ 전기차/2차전지 산업, LED 조명은 에너지 문제 해결에 꼭 필요한 열쇠로서, 고령화 문제에는 대한민국 IT가 의료장비, 로봇, 무인차/스마트차, 드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SK증권은 ‘한국IT를 위한 골든타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2015.11.24)에서 핚국 IT는 ① 반도체 공정미세화 및 3D NAND기술격차 확대, ② Flexible OLED와 대형 OLED로의 빠른 전환, ③ 중대형 2차전지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소재혁신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
① 휴대폰: 점유율 수성의 필요 조건은 판가 인하
·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은 프리미엄 제품(400 불 이상) 비중 하락에 기인
※ ASP는 하락하는 반면 중저가 스마트폰의 스펙은 고사양화가 지속되고 있어, 차별점 없이는 ASP 방어가 쉽지 않을 전망
※ 주요 신흥 시장의 성장 둔화가 2년만에 가파르게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의 신흥시장들 역시 50% 이상의 성장세 유지는 힘들 것이라 전망
② 반도체: 중국의 반도체 굴기와 대응전략
· 2013년 이후 중국의 수입품목중 부동의 1위는 반도체이며 자국 업체 생산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의 DRAM 과 NAND 생산량은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말라하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는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서라도 내재화를 원할 수밖에 없는 형편
※ 기술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정부 주도하에 무한 펀딩에 가까운 자금력을 쏟아 붓고, 소수의 기업이 중국의 내수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 또는 M&A를 할 것으로 전망
③ 다가오는 한국 LCD 의 위기, 돌파구는 OLED
· 2017년부터 4K 보급률 둔화, 해상도 혁신 없을 경우 LCD는 OLED에 밀릴 수 밖에 없음
※ 2017~2018년을 대비해야 하는 대형 OLED Fab 투자는 65” 8K TV 생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
※ 한국의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2018 년 상반기까지 반드시 8K 초대형 OLED TV 를 양산해낼 수 있어야만 함
※ 2018년 이후 8K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Inkjet Printing을 통한 양산기술 확보 또는 10.x 세대급 OLED 장비 및 관련소재들을 개발하여야만 함
④ xEV와 ESS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가
· 중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상용화가 가능한 차량은 전기차 계열뿐이어서, 자동차용 배터리 위주로 2차전지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견
※ EU, 중국, 일본은 모두 대기오염 문제 등으로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강하게 드라이브할 수밖에 없으며, 중단기적으로는 리튬이온전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의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⑤ 결론: 3D NAND 와 Flexible OLED에 집중투자하자
· 향후 2~3년간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대형 LCD 산업처럼 주도권 을 잃을 수밖에 없으므로, 64~128층 3D NAND 양산으로 HDD 수요를 뺏어와야 할 것이고, Flexible OLED 양산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간의 융합 (스마트폰+노트북) 도 이루어내야 할 것으로 판단
- 유진투자증권은 ‘2016년 IT산업은 새로운 전환기 진입’(2015.11.24)에서 중국 IT업체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서 반도체시장 진출 가속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제조라인 투자 확대와 반도체 장비 및 소재분야에 대한 밸류체인 형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 2015년 IT산업은 1) 3대축인 스마트폰과 TV, PC(태블릿PC 포함) 수요를 견인할 새로운 Killer Application이 없다는 점과 2) 중국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약한 것 때문에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2016년 DRAM 수급은 공급이슈보다는 수요요인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선진국시장의 성장률이 2015년 대비 개선되는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DRAM산업은 크게 1) 과거와 다른 조정국면, 즉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조정국면 진입과 2) 중국 IT업체들의 반도체시장 진입 가속, 3) 新IT시대로의 전환 등을 보이며 새로운 성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DRAM산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IT산업의 saturation 가속에 따른 수요 약세 등으로 전반적으로 조정국면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공급업체들의 CAPEX 축소와 이에 따른 제한적 공급증가 등으로 과거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중국 IT업체들의 메모리반도체시장 진입은 장기적으로 한국 반도체업체들에게 위협적일 것이며, SK하이닉스의 Valuation을 낮추는 할인요인으로 작용
※ 2016년에는 전기차(자율주행차)와 스마트홈, 바이오, 로봇,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선진산업(Advanced Industry)'이 더욱더 부각될 것이며, 이에 따라 메모리반도체산업이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임
· 현재 IT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규산업은 1) 스마트카 개념이 접목된 전기차와 2) 바이오/헬스케어산업, 3) 스마트홈, 4) 빅데이타, 5) 로봇 등이며, 이 산업군들이 주지하고 있듯이 향후 20~30년간 세계 산업 성장을 주도할 전망
※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이 인구의 고령화 가속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시키는 산업이 부각되고 있음
※ 기후변화와 친환경이 21세기 들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인류의 대명제가 되고 있으며, 셋째,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인프라의 과잉문제를 해소시키는 동시에 현 산업의 생산성을 재차 높이기 위한 생각이 '선진산업'의 핵심으로 판단
※ 1980년대 PC, 1990년대 인터넷, 2007년 이후의 모바일과 스마트폰시대를 거치면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축적된 데이터들이며, 이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해서 기존의 산업에 산재해있는 비효율성을 제거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지금 '선진산업'의 핵심적 메커니즘임
- 유안타증권은 ‘IT산업-2016년은 OLED와 전장부품의 해’(2015.11.23)에서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 장기화될 경우, DRAM산업 안정화의 적정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며. 2016년 OLED TV 시장은 개화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
① 2016년 관전 포인트: 국내 NAND 및 Foundry 경쟁력 강화
· NAND: 2016년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NAND부문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
· DRAM: 중장기 적으로 DRAM 산업에 대한 고민은 ‘중국의 DRAM 시장진입’ 보다는 ‘DRAM 선두 업체들의 현재 수익성과 향후 산업 안정화 수준’에 있다고 판단
※ 2016년 글로벌 PC 수요는 2.8억대(YoY Flat)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CPU 신제품인 Skylake 출시로 PC시장이 최악의 국면은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더불어 PC업체들이 마진확보를 위해 High-end급 PC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은 DRAM 수요에 긍정적인 요인이라 판단
※ 2016년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14억 9,000만대(YoY 6%)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3%p하락할 전망. 무엇보다 스마트폰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용량 Mobile DRAM을 채용하는 제품(Android중저가 스마트폰 or iPhone시리즈) 중심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딘 산업 Contents Growth를 야기
※ 모바일/PC에서 고용량 Storage/SSD에 대한 수요 확산이 지속되면서 견조한 NAND 수요는 지속
② 2016년 기회요인: OLED TV, 전장부품, 스마트폰 스펙경쟁
· OLED TV 는 BLU(Back Light Unit)가 필요 없기 때문에 LCD TV 대비 원가 구조가 훨씬 가벼워 TV Set 업체들의 마진확보가 용이하고, 2) 최근까지 LCD TV 에서 대형화/스마트화/고해상도화/Curved 가 한계에 달하면서 TV 가격 프리미엄을 지속할 수 있는 요소가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OLED 패널 탑재가 프리미엄 제품의 마케팅 포인트로 자리잡힐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 글로벌 IT산업의 성장 둔화가 심화되면서, 전장부품 분야에서의 성과 여부가 각 업체들의 기업가치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
※ 주요 전장부품은 1) 통신기능(Wifi, Bluetooth 등), 2) 각종 감지 센서, 3) 카메라, 3)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4) 디스플레이 대형화 및 대당 소요원수 증가 등으로 요약되며, 더욱이 자동차 산업에서의 IT부품 채용확대는 MLCC와 같은 수동소자 수요 증가를 수반한다는 점에도 주목 할 필요가 있음
· 2016년 중저가 스마트폰 스펙 경쟁의 핵심 Trend 로 자리잡을 Form Factor 로는 지문인식, NFC/MST 수신안테나, 메탈 케이스가 있고, 2) 고가 스마트폰에서는 Force Touch 와 Dual Camera, 무선충전기의 탑재 확산이 급물살을 탈 전망. 2017년에는 주요 업체들의 Foldable Display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 2016년에는 TV용 대형 OLED 패널 가동률 상승 및 증설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
※ OLED 패널생산의 핵심인 유기물 발광소재는 원천특허를 대부분 Hodogaya(일본), Idemitsu Kosan(일본), UDC(미국) 등 해외업체가 보유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수혜는 제한
※ 생산수율 안정화가 뒷받침되지 않은 중국업체들의 증설물량은 중소형 패널 시장으로 쏟아질 수 밖에 없으며, 기존의 a-Si LCD 중소형패널가격 하락은 더욱 심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업체들의 LTPS/Oxide 제품 차별화를 통한 가격방어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임
[요약]
- 2016년 주요 전망의 주제는 바로 ‘디지털 미래’로, 알고리즘과 스마트 머신이 주도하는 세계를 전망
① 2018년, 전체 업무용 콘텐츠의 20%가 머신으로 작성
· 자동화된 문서작성 엔진을 바탕으로 정보를 적극적으로 조합하고, 제공하는 기술의 도래로, 인간이 업무용 콘텐츠를 작성하던 시대에서 머신이 작성되는 시대로의 이행이 촉진
※ 데이터 기반의 분석 정보는 이러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어로 변환시킬 수가 있어서, 주주 보고서, 법률 문서, 시장 보고서, 보도 자료, 기사문, 백서 등과 같은 업무용 콘텐츠가 이러한 자동 문서작성 도구로 만들어 질 수 있음
② 2018년, 60건의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에 대한 지원 필요
·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져 가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세상에서, 이제 기업들은 ‘사물(things)’ 역시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으로 바라보고, 또 그에 상응한 대우를 해야 할 필요 증대
※ 사물들이 직접 요청해 기업이 대응해야 하는 지원 요청의 수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의 인간 고객이 요구하던 내용이나 문제 해결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 이들 요청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
③ 2020년, 인간 통제를 받지 않는 자립형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전체 경제 중 5% 차지
· 새로운 자립형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들은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며, 새로운 경제 체제를 지탱하는 근본으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
※ 알고리즘으로 제어되는 에이전트들은 이미 우리의 경제 활동에 개입하고 있으나, 이들 에이전트들이 자동화돼 있지만, 완전히 자립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는 않음. 왜냐하면, 이들은 기업, 법률, 경제, 자산 관리 등의 시스템 영역에서 인간이 제어하는 다양한 메커니즘에 연결되어 그 지배를 받기 때문
④ 2018년, 300만 명 이상이 로봇 상사를 모시게 될 것임
· 이전에는 인간 관리자만이 내릴 수 있었던 의사 결정이 로봇 상사(robo-boss)에 의해 내려지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견
※ 감독 업무는 점차 성과와 고객 평가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수치를 평가하여, 노동자의 실적을 감독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평가는 스마트 기술로 무장하여, 인사 결정권과 경영 인센티브에 기반하여 학습하는 기능을 보유한 머신 관리자가 훨씬 더 효과적이고 수월하게 이행할 수 있음
⑤ 2018년 말, 스마트 빌딩의 20%가 디지털 공격에 의해 피해를 당할 가 능성
· 건물의 보안 관리를 허술하게 하는 경우, 스마트 빌딩이 디지털 공격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해가 늘어날 것이며, 이러한 피해는 디지털 간판 내용의 삭제로부터, 장시간 건물 전체가 정전에 빠지는 사태로도 이어질 가능성 증대
※ 스마트 빌딩의 구성요소는 따로 독립되어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의 커다란 보안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일부분으로 보아야 하며, 향후 제품 개발 시에는 적절한 수준의 보호 조치가 강구되어야 함은 물론, 상위 개념의 보안 감시 및 관리 체계에 통합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해야 할 것임
⑥ 2018년, 고속 성장 기업의 45%는 직원보다 스마트 머신의 수가 더 많 을 것으로 예상
· 새로운 스마트 머신 기술을 가장 먼저,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부류는 스타트업 및 기타 신생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기술이 가져다주는 속도, 비용 절감 효과, 생산성 증대 효과, 특정 기능에 대한 확장성은 인간 노동자를 고용하고, 훈련하며, 성장시키는 과정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임.
⑦ 2018년 말, 디지털 고객 지원 시스템이 개인의 음성과 얼굴 인식
·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최종 단계는 다양한 채널간 연계되는 양방항 소통과 인간을 모방한 대화가 될 것으로 예견
※ 이러한 시스템은 듣고, 말하는 것은 물론 과거의 이력과 현장의 상황에 맞는 타이밍과 톤을 선보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상황에 걸쳐 하나의 목적이나 사고에 대응하고, 이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며, 그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될 것임
⑧ 2018년, 200만 명의 노동자에 건강 상태 추적 장치 착용이 요구될 것임
· 신체적인 무리를 동반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직종에 근무하는 노동자에 대해 고용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여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비중이 증가 예상
※ 경찰관이나 소방관, 응급 구조 요원 등과 같은 응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직종이 이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임
⑨ 2020년, 전체 모바일 상호 작용의 40%가 스마트 에이전트에 의해 촉진 될 것으로 예상
· 가상 개인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 및 기타 에이전트 형태로 제공되는 스마트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콘텐츠 및 습성을 모니터링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신경망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모델을 구축, 기술이 인간과 콘텐츠, 맥락에 대한 추론을 이끌어 내는 시대가 도래
※ 이러한 정보 수집 및 모델 구축 활동을 통해 가상 개인 비서는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궁극적으로 사용자를 위해 자립적으로 기능하게 될 것임
⑩ 2020년, 전체 누적 클라우드 보안 장애의 95%는 사용자의 실수로 발생 하게 될 것임
·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안 문제 중, 공급자 측에 책임이 있는 취약성에 기인하는 경우는 그 비중이 매우 작은데,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시, 기업이 담당해야 하는 책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점은 오늘날 클라우드 제어 도구 시장의 활성화를 보면 짐작할 수 있는 추세
[comment]
- 대신증권은 ‘2016 IT는 상전벽해’(2015.11.19)에서 2016년 IT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TV, PC 등 전통적인 제품 보다 사물인터넷과 접목, 센서를 채택한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
① IT 시장 재편 : 생존을 위한 신사업과 M&A 추진
· 2016년 스마트폰, TV, PC 등 하드웨어(IT 제품 및 부품) 중심의 IT 시장은 저성장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
※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체 이익(영업이익)을 애플과 삼성전자가 약 95~100% 차지한 상황과 2016년 이후 10~15% 저성장(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국면에서 업체간 재편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
※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중국 기업의 반도체 시장 진출 의지가 높아진 시점에서 반도체 업체간의 인수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
※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는 TV의 대면적 진행으로 TV 수요 둔화을 일부 상쇄하고 있으나 스마트폰의 대형화, 태블릿PC의 노트북 영역 확대시에 TV 기능 일부가 넘어가면서 패널업체의 수익성도 부진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예상
※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업체별 경쟁력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인수도 예상
② 사물인터넷의 확산 : IT 제품 교체 수요 기대, 가전은 프리미엄급으로 전환
· 사물인터넷은 산업간의 경계가 없어지는 융합의 시대 전환,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글로벌 IT 기업 간 플랫폼 구축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
※ 성숙기 산업인 백색가전은 스마트 기기와 센서의 채택으로 가정에서 사물인터넷의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
※ 사물인터넷으로 종전 내연기관의 자동차가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될으로 판단되며, 스마트워치 및 밴더블 형태의 웨어러블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도 사물인터넷의 접목으로 원격진료, 원격제어,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산업과 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
③전기자동차 부품사업은 선택아닌 필수 : 스마트폰 이후의 신성장 동력
· IT 업체가 스마트폰의 저성장으로 가동율 하락, 매출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장기적인 사업영역 다각화 측면에서 전기자동차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
※ 전기자동차는 스마트카, 커넥티드카로 인식되며 다른 IT 기기 접목이 일반화,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활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되며, 따라서 플랫폼을 보유한 애플, 구글, MS 중심으로 무인자동차 관련한 운영체제, 콘텐츠, 주행관련한 소프트웨어 확보 노력이 가속화
④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 : 양극화(M/S, 수익성, 가격) 유지
· 스마트폰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 유지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우선되기 때문에 스마트 제조 업체간의 프리미엄, 저가 전략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
※ 스마트폰도 대형화를 추구한 상태에서 점차 스마트와치의 판매량 확대, 태블릿PC의 대형화에 치중할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것은 사물인터넷 환경하에 다양한 IT 기기를 원격, 통합되는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
⑤ 중국 IT의 하드웨어 경쟁력 확대 : IT 세트와 부품의 M/S 증가 예상
· IT 제품의 디자인 및 하드웨어 차별화가 약해진 가운데 제품 가격에 따라 수요가 좌우되는 시기로 판단되며, 2016년 TV,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
※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중국 IT 제조업체가 자국 시장의 성장, 애플의 스마트폰 생산을 통한 기술 확보, 대만과 관계 개선으로 양질의 부품 공급을 받으면서 PC, TV, 스마트폰 시장 순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
⑥ 16년 IT 시장의 성장 주체가 변화 : 하드웨어에서 플랫폼 (소프트웨어, 콘덴츠)중심으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시현
· 하드웨어 중심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성장보다는 플랫폼과 가입자, 스마트 기기에 내재된 정보를 이용하는 제 3의 서비스 기업이 등장하면서 신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
※ 2016년 글로벌 시장의 성장은 하드웨어 제품의 판매 증가세 보다 누적된 스마트기기가 갖고 있는 정보, 기능을 활용한 2차적인 사업이 중심을 이룰 전망
※ 다양한 센서와 사물인터넷의 활용으로 소비자의 스마트폰에 다양한 정보 제공, 원격제어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타산업과의 융합화가 예상
- KDB대우증권은 ‘전자부품-IT, 대한민국의 미래다’(2015.11.27)에서 중장기적인 한국 IT 산업은 전방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인한 전자부품/전자재료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확보된 후방 산업의 경쟁력이 다시 세트(핸드셋, TV 등)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① 기회만큼 커지는 위험 요인
· 전세계 IT 산업과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 오던 스마트폰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숙기에 진입하였으며, 선진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대부분 교체 수요이고, 향후 성장은 신흥시장에서 일어날 것임
※ 고가 시장은 애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고,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성장
※ 오랜 경쟁 관계였던 일본 부품 업체들은 IT 제품 주도권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면서 경쟁력이 하락하여 왔으나, 지속적인 환율 약세를 기반으로 반전에 성공하였는데, 대한민국 IT 산업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도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
②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변화에 대비해야
· 2020년대에는 초연결 사회로 발전할 것이며, 사람과 사람을 넘어 2020년에는 사람과 사물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게 될 전망
※ 하드웨어(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의 도약이 필요한데, 하드웨어로는 차세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와 다양한 IoT 기기들이 발전하여야 함. 소프트웨어는 차세대 네트워크, 빅데이터, 모바일 인터넷, 모바일 결제 분야의 성장이 기대
· 대한민국 IT는 인류의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어야 함
※ 전기차/2차전지 산업, LED 조명은 에너지 문제 해결에 꼭 필요한 열쇠로서, 고령화 문제에는 대한민국 IT가 의료장비, 로봇, 무인차/스마트차, 드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SK증권은 ‘한국IT를 위한 골든타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2015.11.24)에서 핚국 IT는 ① 반도체 공정미세화 및 3D NAND기술격차 확대, ② Flexible OLED와 대형 OLED로의 빠른 전환, ③ 중대형 2차전지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소재혁신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
① 휴대폰: 점유율 수성의 필요 조건은 판가 인하
·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은 프리미엄 제품(400 불 이상) 비중 하락에 기인
※ ASP는 하락하는 반면 중저가 스마트폰의 스펙은 고사양화가 지속되고 있어, 차별점 없이는 ASP 방어가 쉽지 않을 전망
※ 주요 신흥 시장의 성장 둔화가 2년만에 가파르게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의 신흥시장들 역시 50% 이상의 성장세 유지는 힘들 것이라 전망
② 반도체: 중국의 반도체 굴기와 대응전략
· 2013년 이후 중국의 수입품목중 부동의 1위는 반도체이며 자국 업체 생산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의 DRAM 과 NAND 생산량은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말라하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는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서라도 내재화를 원할 수밖에 없는 형편
※ 기술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정부 주도하에 무한 펀딩에 가까운 자금력을 쏟아 붓고, 소수의 기업이 중국의 내수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 또는 M&A를 할 것으로 전망
③ 다가오는 한국 LCD 의 위기, 돌파구는 OLED
· 2017년부터 4K 보급률 둔화, 해상도 혁신 없을 경우 LCD는 OLED에 밀릴 수 밖에 없음
※ 2017~2018년을 대비해야 하는 대형 OLED Fab 투자는 65” 8K TV 생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
※ 한국의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2018 년 상반기까지 반드시 8K 초대형 OLED TV 를 양산해낼 수 있어야만 함
※ 2018년 이후 8K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Inkjet Printing을 통한 양산기술 확보 또는 10.x 세대급 OLED 장비 및 관련소재들을 개발하여야만 함
④ xEV와 ESS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가
· 중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상용화가 가능한 차량은 전기차 계열뿐이어서, 자동차용 배터리 위주로 2차전지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견
※ EU, 중국, 일본은 모두 대기오염 문제 등으로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강하게 드라이브할 수밖에 없으며, 중단기적으로는 리튬이온전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의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⑤ 결론: 3D NAND 와 Flexible OLED에 집중투자하자
· 향후 2~3년간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대형 LCD 산업처럼 주도권 을 잃을 수밖에 없으므로, 64~128층 3D NAND 양산으로 HDD 수요를 뺏어와야 할 것이고, Flexible OLED 양산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간의 융합 (스마트폰+노트북) 도 이루어내야 할 것으로 판단
- 유진투자증권은 ‘2016년 IT산업은 새로운 전환기 진입’(2015.11.24)에서 중국 IT업체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서 반도체시장 진출 가속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제조라인 투자 확대와 반도체 장비 및 소재분야에 대한 밸류체인 형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 2015년 IT산업은 1) 3대축인 스마트폰과 TV, PC(태블릿PC 포함) 수요를 견인할 새로운 Killer Application이 없다는 점과 2) 중국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약한 것 때문에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2016년 DRAM 수급은 공급이슈보다는 수요요인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선진국시장의 성장률이 2015년 대비 개선되는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DRAM산업은 크게 1) 과거와 다른 조정국면, 즉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조정국면 진입과 2) 중국 IT업체들의 반도체시장 진입 가속, 3) 新IT시대로의 전환 등을 보이며 새로운 성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DRAM산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IT산업의 saturation 가속에 따른 수요 약세 등으로 전반적으로 조정국면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공급업체들의 CAPEX 축소와 이에 따른 제한적 공급증가 등으로 과거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중국 IT업체들의 메모리반도체시장 진입은 장기적으로 한국 반도체업체들에게 위협적일 것이며, SK하이닉스의 Valuation을 낮추는 할인요인으로 작용
※ 2016년에는 전기차(자율주행차)와 스마트홈, 바이오, 로봇,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선진산업(Advanced Industry)'이 더욱더 부각될 것이며, 이에 따라 메모리반도체산업이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임
· 현재 IT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규산업은 1) 스마트카 개념이 접목된 전기차와 2) 바이오/헬스케어산업, 3) 스마트홈, 4) 빅데이타, 5) 로봇 등이며, 이 산업군들이 주지하고 있듯이 향후 20~30년간 세계 산업 성장을 주도할 전망
※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이 인구의 고령화 가속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시키는 산업이 부각되고 있음
※ 기후변화와 친환경이 21세기 들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인류의 대명제가 되고 있으며, 셋째,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인프라의 과잉문제를 해소시키는 동시에 현 산업의 생산성을 재차 높이기 위한 생각이 '선진산업'의 핵심으로 판단
※ 1980년대 PC, 1990년대 인터넷, 2007년 이후의 모바일과 스마트폰시대를 거치면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축적된 데이터들이며, 이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해서 기존의 산업에 산재해있는 비효율성을 제거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지금 '선진산업'의 핵심적 메커니즘임
- 유안타증권은 ‘IT산업-2016년은 OLED와 전장부품의 해’(2015.11.23)에서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 장기화될 경우, DRAM산업 안정화의 적정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며. 2016년 OLED TV 시장은 개화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
① 2016년 관전 포인트: 국내 NAND 및 Foundry 경쟁력 강화
· NAND: 2016년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NAND부문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
· DRAM: 중장기 적으로 DRAM 산업에 대한 고민은 ‘중국의 DRAM 시장진입’ 보다는 ‘DRAM 선두 업체들의 현재 수익성과 향후 산업 안정화 수준’에 있다고 판단
※ 2016년 글로벌 PC 수요는 2.8억대(YoY Flat)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CPU 신제품인 Skylake 출시로 PC시장이 최악의 국면은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더불어 PC업체들이 마진확보를 위해 High-end급 PC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은 DRAM 수요에 긍정적인 요인이라 판단
※ 2016년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14억 9,000만대(YoY 6%)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3%p하락할 전망. 무엇보다 스마트폰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용량 Mobile DRAM을 채용하는 제품(Android중저가 스마트폰 or iPhone시리즈) 중심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딘 산업 Contents Growth를 야기
※ 모바일/PC에서 고용량 Storage/SSD에 대한 수요 확산이 지속되면서 견조한 NAND 수요는 지속
② 2016년 기회요인: OLED TV, 전장부품, 스마트폰 스펙경쟁
· OLED TV 는 BLU(Back Light Unit)가 필요 없기 때문에 LCD TV 대비 원가 구조가 훨씬 가벼워 TV Set 업체들의 마진확보가 용이하고, 2) 최근까지 LCD TV 에서 대형화/스마트화/고해상도화/Curved 가 한계에 달하면서 TV 가격 프리미엄을 지속할 수 있는 요소가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OLED 패널 탑재가 프리미엄 제품의 마케팅 포인트로 자리잡힐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 글로벌 IT산업의 성장 둔화가 심화되면서, 전장부품 분야에서의 성과 여부가 각 업체들의 기업가치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
※ 주요 전장부품은 1) 통신기능(Wifi, Bluetooth 등), 2) 각종 감지 센서, 3) 카메라, 3)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4) 디스플레이 대형화 및 대당 소요원수 증가 등으로 요약되며, 더욱이 자동차 산업에서의 IT부품 채용확대는 MLCC와 같은 수동소자 수요 증가를 수반한다는 점에도 주목 할 필요가 있음
· 2016년 중저가 스마트폰 스펙 경쟁의 핵심 Trend 로 자리잡을 Form Factor 로는 지문인식, NFC/MST 수신안테나, 메탈 케이스가 있고, 2) 고가 스마트폰에서는 Force Touch 와 Dual Camera, 무선충전기의 탑재 확산이 급물살을 탈 전망. 2017년에는 주요 업체들의 Foldable Display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 2016년에는 TV용 대형 OLED 패널 가동률 상승 및 증설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
※ OLED 패널생산의 핵심인 유기물 발광소재는 원천특허를 대부분 Hodogaya(일본), Idemitsu Kosan(일본), UDC(미국) 등 해외업체가 보유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수혜는 제한
※ 생산수율 안정화가 뒷받침되지 않은 중국업체들의 증설물량은 중소형 패널 시장으로 쏟아질 수 밖에 없으며, 기존의 a-Si LCD 중소형패널가격 하락은 더욱 심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업체들의 LTPS/Oxide 제품 차별화를 통한 가격방어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