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 대유행 시 질병관리본부 비상인력 운영계획 연구 > 정책 아름드리

- 백민호 강원대학교 교수는 연구결과에서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업무에 대한 설문과 비상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현황 파악에 대한 설문 등의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은 전문인력의 보강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대응계획 및 비상인력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대응 및 지원이 요구된다는 의견 제시

· 신종감염병에 대한 기본적인 인지 및 정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공항검역소로 나누어 의식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①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가능성이 높은 신종감염병에 대해,

⇒ 질병관리본부가 전체 299명 중 137명(46%)으로 신종플루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조류인플루엔자로 118명이 응답하였으며, 그 뒤로 에볼라바이러스, 기타, 증동호흡기증후군, SARS, 돼지인플루엔자 순으로 나타남.

⇒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전체 47명 중 26명(56%)이 조류인플엔자로 가장 발생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뒤로 신종플루, SARS, 에볼라바이러스, 돼지인플루엔자, 기타 순으로 나타남

② 질병관리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의 인식도를 알아보는 질문에대해,

⇒ 국내의 신종감염병 안전도는 낮다고 응답한 인원이 전체 297명 중 146명(아니다 120명, 전혀 아니다 26명)으로 전체 49%를 차지하였으며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체 57%(아니다 138명, 전혀 아니다 31명)가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

⇒ 신종감염병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관심도는 전체 295명중 98명(아니다 138명, 전혀 아니다 78명)이 관심도가 낮다고 응답하였으며 보통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음

⇒ 신종감염병 발생 시 역할에 대해 인지도는 전체 잘못된 계산식명 중 131명(아니다 109명, 전혀 아니다 22명)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음

⇒신종감염병 대유행시 검역소 및 대응현장 파견에 참여할 의사는 참여하겠다는 인원이 115명, 미참여 인원이 110명으로 크게 차이가 없었으며 파견 시 업무 수행도는 전체 297명 중 117명(아니다 98명, 전혀 아니다 19명)이 신속하게 수행할 수 없다고 응답한 수가 더 높게 나타남

③ 국내 신종감염병 발생 시 비상대응업무에 대한 숙지도를 살펴보면,

⇒ 병관리본부는 전체 297명 중 115명이 모르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43명이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하여 전체 53%가 부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 인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38명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5명은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전체 92%가 숙지하고 있다고 응답

④ 신종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 운영에 대해서 살펴보면,

⇒ 질병관리본부는 전체 296명 중 102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의견도 11명으로 전체 38%가 긍정적인으로 답변을 하였으나, 이에 반해 미흡하다는 의견도 83명, 매우 미흡하다는 의견이 6명으로 전체 30%가 부정적인 답변을 차지

⇒ 인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22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매우 잘 운영된다는 응답이 10명으로 전체 68%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

⑤ 신종감염병 발생 시 상황전파체계의 운영정도에 대해,

⇒ 질병관리본부가 전체 296명 중 91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17명으로 전체 37%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그러나 미흡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전체 31%를 차지하였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수도 전체 32%를 차지

⇒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전체 47명 중 20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도 8명으로 전체 60%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⑥ 신종감염병 발생 시 의사결정시스템 활용도를 살펴보면,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체 296명 중 90명이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였고 12명이 매우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여 전체 36%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미흡하다는 의견도 전체 32%를 차지하였고 보통이라고 응답한 수도 상당수를 차지

⇒ 인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21명이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였으며 8명이 매우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여 전체 62%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⑦ 신종감염병 발생 시 비상대응팀 설치 및 운영정도에 대해,

⇒ 질병관리본부는 전체 296명 중 106명이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였고 13명이 매우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여 전체 40%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그러나 미흡하고 응답한 수도 전체 31%를 차지하여 상당수를 차지

⇒ 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21명이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였고 8명이 매우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여 전체 62%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⑧ 신종감염병 발생 시 전문인력 보강에 대해 살펴보면,

⇒ 병관리본부가 전체 295명 중 119명이 미흡하다고 응답하였으며 12명이 매우 미흡하다는 의견으로 전체 44%가 부정적인 답변을 함

⇒ 인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20명이 잘 이루어진다고 응답하였으며 4명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하여 전체 52%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음

⑨ 신종감염병 발생 시 관련 부서간의 협조에 대해 살펴보면,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체 296명 중 95명이 미흡하다고 응답하였으며 17명이 매우 미흡하다고 응답하여 전체 38%가 부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 인천공항검역소도 전체 47명 중 19명이 미흡하다고 응답하였으며 3명이 매우 미흡하고 응답하여 전체 46%가 부정적인 답변을 함

· 의식조사 결과에 따른 시사점

① 비상대응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이 행정인 질병관리본부와 현장의 인천공항검역소가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특히 비상대응에 대한 교육 및 훈련, 물자 준비 정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에 대해서는 두 기관이 상반된 의견을 나타났으며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중앙행정기관과 현장기관의 Gap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② 질병관리본부 직원이 현장인 검역소에 파견의 필요성은 상당히 높으나 고유의 업무 특성과 비상대응업무에 대한 관련도가 낮아 파견에 대한 참여도가 낮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내 신종감염병 비상대응과 관련 없는 인력도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역량을 강화시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통해 파견할 수 있는 가용인력을 확대시켜야 한다.

③ 현장과 행정 모두 신종감염병 비상대응인력의 수요가 상당히 부족하다. 신종감염병 대응에 있어서 가장 필요성은 대응 전문인력이 현장 및 행정 모두 가장 높았으며 현재 상당히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에 대응 전문인력 보강계획을 수립하거나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을 우선적으로 파견할 수 있는 세부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④ 신종감염병에 대한 비상대응 시 부서간의 협조체계가 상당히 부족하다. 설문조사 결과 현장과 행정 모두 부서별 협력체계가 미흡하다고 응답하여 현재 부서별 협조체계가 상당히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 신종감염병 비상대응과 관련도가 낮은 부서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⑤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비상대응 인력운영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2009년 신종플루 발생 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인력 운영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군인력 120명을 동원한 사례가 있다. 이에 조금이라도 더 전문성이 있는 질병관리본부 내 인력을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대응 인력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신종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인력파견 및 대응을 실시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표3 >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도(질병관리본부)

※ 미응답자로 인해 합계 다름

<표4 >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도(인천공항검역소)

- 백민호 강원대학교 교수는 연구결과에서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업무에 대한 설문과 비상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현황 파악에 대한 설문 등의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은 전문인력의 보강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대응계획 및 비상인력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대응 및 지원이 요구된다는 의견 제시

· 신종감염병에 대한 기본적인 인지 및 정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공항검역소로 나누어 의식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①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가능성이 높은 신종감염병에 대해,

⇒ 질병관리본부가 전체 299명 중 137명(46%)으로 신종플루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조류인플루엔자로 118명이 응답하였으며, 그 뒤로 에볼라바이러스, 기타, 증동호흡기증후군, SARS, 돼지인플루엔자 순으로 나타남.

⇒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전체 47명 중 26명(56%)이 조류인플엔자로 가장 발생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뒤로 신종플루, SARS, 에볼라바이러스, 돼지인플루엔자, 기타 순으로 나타남

② 질병관리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의 인식도를 알아보는 질문에대해,

⇒ 국내의 신종감염병 안전도는 낮다고 응답한 인원이 전체 297명 중 146명(아니다 120명, 전혀 아니다 26명)으로 전체 49%를 차지하였으며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체 57%(아니다 138명, 전혀 아니다 31명)가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

⇒ 신종감염병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관심도는 전체 295명중 98명(아니다 138명, 전혀 아니다 78명)이 관심도가 낮다고 응답하였으며 보통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음

⇒ 신종감염병 발생 시 역할에 대해 인지도는 전체 잘못된 계산식명 중 131명(아니다 109명, 전혀 아니다 22명)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음

⇒신종감염병 대유행시 검역소 및 대응현장 파견에 참여할 의사는 참여하겠다는 인원이 115명, 미참여 인원이 110명으로 크게 차이가 없었으며 파견 시 업무 수행도는 전체 297명 중 117명(아니다 98명, 전혀 아니다 19명)이 신속하게 수행할 수 없다고 응답한 수가 더 높게 나타남

③ 국내 신종감염병 발생 시 비상대응업무에 대한 숙지도를 살펴보면,

⇒ 병관리본부는 전체 297명 중 115명이 모르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43명이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하여 전체 53%가 부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 인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38명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5명은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전체 92%가 숙지하고 있다고 응답

④ 신종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 운영에 대해서 살펴보면,

⇒ 질병관리본부는 전체 296명 중 102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의견도 11명으로 전체 38%가 긍정적인으로 답변을 하였으나, 이에 반해 미흡하다는 의견도 83명, 매우 미흡하다는 의견이 6명으로 전체 30%가 부정적인 답변을 차지

⇒ 인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22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매우 잘 운영된다는 응답이 10명으로 전체 68%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

⑤ 신종감염병 발생 시 상황전파체계의 운영정도에 대해,

⇒ 질병관리본부가 전체 296명 중 91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17명으로 전체 37%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그러나 미흡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전체 31%를 차지하였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수도 전체 32%를 차지

⇒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전체 47명 중 20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도 8명으로 전체 60%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⑥ 신종감염병 발생 시 의사결정시스템 활용도를 살펴보면,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체 296명 중 90명이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였고 12명이 매우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여 전체 36%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미흡하다는 의견도 전체 32%를 차지하였고 보통이라고 응답한 수도 상당수를 차지

⇒ 인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21명이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였으며 8명이 매우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여 전체 62%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⑦ 신종감염병 발생 시 비상대응팀 설치 및 운영정도에 대해,

⇒ 질병관리본부는 전체 296명 중 106명이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였고 13명이 매우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여 전체 40%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그러나 미흡하고 응답한 수도 전체 31%를 차지하여 상당수를 차지

⇒ 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21명이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였고 8명이 매우 잘 운영된다고 응답하여 전체 62%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⑧ 신종감염병 발생 시 전문인력 보강에 대해 살펴보면,

⇒ 병관리본부가 전체 295명 중 119명이 미흡하다고 응답하였으며 12명이 매우 미흡하다는 의견으로 전체 44%가 부정적인 답변을 함

⇒ 인천공항검역소는 전체 47명 중 20명이 잘 이루어진다고 응답하였으며 4명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하여 전체 52%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음

⑨ 신종감염병 발생 시 관련 부서간의 협조에 대해 살펴보면,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체 296명 중 95명이 미흡하다고 응답하였으며 17명이 매우 미흡하다고 응답하여 전체 38%가 부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 인천공항검역소도 전체 47명 중 19명이 미흡하다고 응답하였으며 3명이 매우 미흡하고 응답하여 전체 46%가 부정적인 답변을 함

· 의식조사 결과에 따른 시사점

① 비상대응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이 행정인 질병관리본부와 현장의 인천공항검역소가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특히 비상대응에 대한 교육 및 훈련, 물자 준비 정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에 대해서는 두 기관이 상반된 의견을 나타났으며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중앙행정기관과 현장기관의 Gap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② 질병관리본부 직원이 현장인 검역소에 파견의 필요성은 상당히 높으나 고유의 업무 특성과 비상대응업무에 대한 관련도가 낮아 파견에 대한 참여도가 낮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내 신종감염병 비상대응과 관련 없는 인력도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역량을 강화시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통해 파견할 수 있는 가용인력을 확대시켜야 한다.

③ 현장과 행정 모두 신종감염병 비상대응인력의 수요가 상당히 부족하다. 신종감염병 대응에 있어서 가장 필요성은 대응 전문인력이 현장 및 행정 모두 가장 높았으며 현재 상당히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에 대응 전문인력 보강계획을 수립하거나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을 우선적으로 파견할 수 있는 세부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④ 신종감염병에 대한 비상대응 시 부서간의 협조체계가 상당히 부족하다. 설문조사 결과 현장과 행정 모두 부서별 협력체계가 미흡하다고 응답하여 현재 부서별 협조체계가 상당히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 신종감염병 비상대응과 관련도가 낮은 부서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⑤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비상대응 인력운영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2009년 신종플루 발생 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인력 운영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군인력 120명을 동원한 사례가 있다. 이에 조금이라도 더 전문성이 있는 질병관리본부 내 인력을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대응 인력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신종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인력파견 및 대응을 실시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표3 >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도(질병관리본부)

※ 미응답자로 인해 합계 다름

<표4 >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도(인천공항검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