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품목의 구성과 후발 국가의 추격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인 수출 부진이 시작되었던 1990년대 초 일본과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음
·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에서 중국의 수출잠재력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중국의 추격이 우리나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가 일본을 추격해 가는 속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일본은 후발 국가의 추격을 받으며 수출시장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창의적인 고급 기술을 요하는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지속
※ 일본이 수출시장 점유율을 유지한 부문은 특수산업용 기계(SITC #72), 금속공작용 기계(#73), 도로주행 차량(#78), 사진장치, 광학용품 및 시계(#88) 등으로 비교적 고급 기술을 사용하는 부문이었음
- 우리 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노동 및 자본 등의 한정된 생산자원이 비교우위가 없는 산업에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산업으로 신속히 이동하지 못할 경우, 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될 우려
· 만약 이러한 추세가 향후에도 계속된다면, 과거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중국을 비롯한 후발 국가와의 경쟁으로 인해 주요 수출품목에서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중국 수출잠재력에 대한 회귀계수의 마이너스 값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 시장점유율에 대한 중국 추격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
※ 한편, 일본 잠재력이 한국의 시장점유율 변동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한국이 일본을 여전히 추격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나, 회귀계수의 크기가 하락하고 있음은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의 추격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
[comment]
-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수입시장에서의 한 · 일과 한 · 중 수출경합 비교’ (2015.5.8., 연구보고서-트레이드 브리프 29호)에서 미국 시장에서 한·일 및 한·중 간 수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핵심기술 강화, 브랜드이미지 구축, FTA 활용 제고 등 품목별 맞춤전략을 통해 우리 수출경쟁력을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 제기
·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일 및 한·중 수출경합도는 2010년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
※ 한·일 수출경합도가 한·중 경합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매년 경합도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며 경쟁이 심화
· 품목별로는 한·일 동차 품, 기계류 등, 한·중 대폰 품, 전기·전자제품 등에서 경합도가 상승
· 엔저로 해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품질경쟁력 향상으로 한 추격도 거세지고 있어 향후 일본, 중국과의 수출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 브랜드 이미지 구축, FTA 활용 제고 등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요구
- 산업연구원은 ‘한·중·일 10대 미래 유망 기술·산업 비교와 시사점’ (2014.10.14)에서 한·중·일 삼국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각자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서로 간의 차별화된 경쟁전략과 가치사슬구조를 확립할 필요가성 강조
· 미래 기술별 한국·중국·일본 간에 기술/제품 관점, 정책 관점에서 상호 비교
-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수출 침체의 요인별 분해와 시사점’(2015.5.6.)에서 우리나라의 지역별 수출은 가격경쟁력을 나타내는 양국 간 환율 수준과 수입수요를 나타내는 상대국 경제성장에의해 영향을 받는데, 향후에도 일본, 유럽, 중국으로의 수출 환경은 우리나라에게 좋지 못할 것으로 우려
· (對미국 수출)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개선되고 있
지는 않지만 미국의 수입수요 확대로 對미국 시장의 수출은 양호한 성장
· (對일본 수출) 일본 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악화되
고 있으며 일본의 수입수요 크지 않아 對일본 시장의 수출 부진이 심화
· (對유럽 수출) 유럽으로의 수출은 가격경쟁력과 수입수요 측면 우리나라
에 불리하여 최근 對유럽 수출이 급감
· (對중국 수출) 중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가격경쟁력은 부정적이지 않지만
중국의 수입수요가 점차 둔화되고 있어 對중국 수출 부진이 장기화
· 주요국별로 가격경쟁력과 수입수요의 변화가 상이하므로 지역별 수출 환경 변화에 알맞은 대응 전략 마련 필요
※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FTA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은 미국 현지에 진출거점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여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
※ 일본, 유럽 등 지역과 수출경합도가 높은 산업들이 환율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큰 만큼 이들 산업을 중심으로 R&D 제고를 통해 세계 선도제품 개발에 나설 필요
※ 중국 소비 시장에 대한 분석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중국 소비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국내 서비스 업계의 중국 진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함
- 키움증권은 ‘Top-down으로 본 철강’ (2015.4.20.)에서 세계 경제의 글로벌 저성장시대가 철강산업에 가져오는 변화들- 철강재, 철광석 가격의 동반 하락,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로 철강사들은 생존의 위기에 몰려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
· 저성장시대상황1: 철강재+원료가격의하락
※ 철강재가격과 철광석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저성장 시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부진은 철강재와 원재료인 철광석가격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저성장시대 상황 2: 중국철강산업 구조조정 가속화
※ 중국 철강산업이 대형 철강사 중심으로 재편 될 가능성이 큰데, 저성장으로 원가경쟁력에서 열위인 중소형 철강사들의 생존 압박은 더욱 가중되기 때문이며, 또한 생존에 직면한 중소형 철강사들의 저가 수출 증가로 주변국의 경쟁이 심화를 될 것으로 예측
· 저성장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의 생존방식으로는 자체적인 체질개선 노력(POSCO, 현대제철),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POSCO, 현대제철 등 고로업체), 그리고 captive market(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이나 높은 시장 점유율(POSCO,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에 따른 시장 선점효과 등 기업별로 직면한 상황에 따라 대처방식도 모두 다를 것으로 예상
[요약]
-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품목의 구성과 후발 국가의 추격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인 수출 부진이 시작되었던 1990년대 초 일본과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음
·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에서 중국의 수출잠재력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중국의 추격이 우리나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가 일본을 추격해 가는 속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일본은 후발 국가의 추격을 받으며 수출시장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창의적인 고급 기술을 요하는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지속
※ 일본이 수출시장 점유율을 유지한 부문은 특수산업용 기계(SITC #72), 금속공작용 기계(#73), 도로주행 차량(#78), 사진장치, 광학용품 및 시계(#88) 등으로 비교적 고급 기술을 사용하는 부문이었음
- 우리 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노동 및 자본 등의 한정된 생산자원이 비교우위가 없는 산업에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산업으로 신속히 이동하지 못할 경우, 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될 우려
· 만약 이러한 추세가 향후에도 계속된다면, 과거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중국을 비롯한 후발 국가와의 경쟁으로 인해 주요 수출품목에서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중국 수출잠재력에 대한 회귀계수의 마이너스 값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 시장점유율에 대한 중국 추격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
※ 한편, 일본 잠재력이 한국의 시장점유율 변동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한국이 일본을 여전히 추격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나, 회귀계수의 크기가 하락하고 있음은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의 추격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
[comment]
-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수입시장에서의 한 · 일과 한 · 중 수출경합 비교’ (2015.5.8., 연구보고서-트레이드 브리프 29호)에서 미국 시장에서 한·일 및 한·중 간 수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핵심기술 강화, 브랜드이미지 구축, FTA 활용 제고 등 품목별 맞춤전략을 통해 우리 수출경쟁력을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 제기
·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일 및 한·중 수출경합도는 2010년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
※ 한·일 수출경합도가 한·중 경합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매년 경합도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며 경쟁이 심화
· 품목별로는 한·일 동차 품, 기계류 등, 한·중 대폰 품, 전기·전자제품 등에서 경합도가 상승
· 엔저로 해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품질경쟁력 향상으로 한 추격도 거세지고 있어 향후 일본, 중국과의 수출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 브랜드 이미지 구축, FTA 활용 제고 등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요구
- 산업연구원은 ‘한·중·일 10대 미래 유망 기술·산업 비교와 시사점’ (2014.10.14)에서 한·중·일 삼국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각자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서로 간의 차별화된 경쟁전략과 가치사슬구조를 확립할 필요가성 강조
· 미래 기술별 한국·중국·일본 간에 기술/제품 관점, 정책 관점에서 상호 비교
-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수출 침체의 요인별 분해와 시사점’(2015.5.6.)에서 우리나라의 지역별 수출은 가격경쟁력을 나타내는 양국 간 환율 수준과 수입수요를 나타내는 상대국 경제성장에의해 영향을 받는데, 향후에도 일본, 유럽, 중국으로의 수출 환경은 우리나라에게 좋지 못할 것으로 우려
· (對미국 수출)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개선되고 있
지는 않지만 미국의 수입수요 확대로 對미국 시장의 수출은 양호한 성장
· (對일본 수출) 일본 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악화되
고 있으며 일본의 수입수요 크지 않아 對일본 시장의 수출 부진이 심화
· (對유럽 수출) 유럽으로의 수출은 가격경쟁력과 수입수요 측면 우리나라
에 불리하여 최근 對유럽 수출이 급감
· (對중국 수출) 중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가격경쟁력은 부정적이지 않지만
중국의 수입수요가 점차 둔화되고 있어 對중국 수출 부진이 장기화
· 주요국별로 가격경쟁력과 수입수요의 변화가 상이하므로 지역별 수출 환경 변화에 알맞은 대응 전략 마련 필요
※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FTA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은 미국 현지에 진출거점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여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
※ 일본, 유럽 등 지역과 수출경합도가 높은 산업들이 환율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큰 만큼 이들 산업을 중심으로 R&D 제고를 통해 세계 선도제품 개발에 나설 필요
※ 중국 소비 시장에 대한 분석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중국 소비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국내 서비스 업계의 중국 진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함
- 키움증권은 ‘Top-down으로 본 철강’ (2015.4.20.)에서 세계 경제의 글로벌 저성장시대가 철강산업에 가져오는 변화들- 철강재, 철광석 가격의 동반 하락,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로 철강사들은 생존의 위기에 몰려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
· 저성장시대상황1: 철강재+원료가격의하락
※ 철강재가격과 철광석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저성장 시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부진은 철강재와 원재료인 철광석가격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저성장시대 상황 2: 중국철강산업 구조조정 가속화
※ 중국 철강산업이 대형 철강사 중심으로 재편 될 가능성이 큰데, 저성장으로 원가경쟁력에서 열위인 중소형 철강사들의 생존 압박은 더욱 가중되기 때문이며, 또한 생존에 직면한 중소형 철강사들의 저가 수출 증가로 주변국의 경쟁이 심화를 될 것으로 예측
· 저성장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의 생존방식으로는 자체적인 체질개선 노력(POSCO, 현대제철),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POSCO, 현대제철 등 고로업체), 그리고 captive market(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이나 높은 시장 점유율(POSCO,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에 따른 시장 선점효과 등 기업별로 직면한 상황에 따라 대처방식도 모두 다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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