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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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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1월05일 17시00분
  • 최종수정 2020년01월05일 1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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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글로벌 경제는 완만한 회복국면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다. (세계경제 GDP성장률은  2019년 +3.0%에서 2020년 3.5%로 상향하는 것이다. 다만, 미국(2.3→2.2%)과 중국(6.1→6.0%)의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선진국 중에는 유로 존이 신흥국은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이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G2의 성장 둔화 상황에서 기타 신흥 주도의 회복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탄력적 상승’을 이끌기에 다소 한계가 있을 것이다.

 

2.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성장’ 보다는 ‘위험대비 기대수익률’의 관점에서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우리는 ‘β(베타)’ 보다 ‘α(알파)’ 추구전략을 선호한다. 자산운용은 자산의 가격상승을 전제로 자산수익률 이상의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베타(β)전략과 대상 자산의 가격 상승과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적인 알파(α)전략으로 나눌 수 있다.이 중 시장중립적인 ‘안정수익 전략’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국가별로는 기타 지역보다 G2로 집중하는 것을 권고한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기술과 소비부문에서 신(新) 패권경쟁에 나섬에 따라 편중된 성장의 기회가 신흥국에 배분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섹터 및 스타일 전략은 경기 요인보다 구조적 변화에 더 민감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Tech, 바이오, SW, 고부가가치/신소비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3. 투자의 위험요인은 3가지이다. 1) 미국 대선 및 정치 불확실성이다. 이는 상방과 하방의 양방향 변수다. 즉 변동성 요인임과 동시에 재임 선거를 앞두고 탄핵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부양적, 친(親)시장적 기조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2) 홍콩 시위 사태 악화, 3) 한반도 지정학적 위기 재발 가능성 등은 부정적 변수이다. 유로존, 중동 지역에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반면, 동북아 불안정성은 미·중 무역협상과 맞물릴 경우 상당한 휘발성이 있을 것이다. <ifsPOST>

 ※ 첨부된 보고서는 지난해 11월에 작성된 것으로 시제(時制)가 ‘금년’은 2019년을 뜻하며, ‘내년’은 2020년임에 유의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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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1월05일 17시00분
  • 최종수정 2020년01월05일 20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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