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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정치 민심지표(J.PSI) 3월 2주차 주간 리포트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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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3월13일 13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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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초점이 헌법재판소에 몰입
정치적 민심의 변화가 적었던 주간

 

1. 문재인 후보는 정치민심지표(J.PSI)가 3.7포인트로 전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하였다. 포털 민심이 25% 상승한 반면, 직접민심지표인 전화 민심이 9% 하락하였다. 대통령 탄핵 결정과 함께 대선 레이스로 돌입함에 있어서 직접 민심(전화)의 흐름은 점차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리한 민심지표를 점유하고 있으나, 점차 대선을 앞둔 정치적 변화가 매우 긴박하게 돌변할 수 있는 요인이 있으며, 각 정당의 중도, 진보 중도층 결집에 따른 큰 변화도 예상된다.

   후보자의 주간 정치민심지표(J.PSI)에서 나타난 두 민심지표 결과에 전주대비 민심 변동률을 공식화하여 민심의 변화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산출된 J.PSI 정치 민심 변화속도 (후보자 평균 변동률의 속도 = 100 기준)는 문재인 후보는 포털민심 118.6, 전화민심은 96.1이었다.

 

2. 황교안 권한대행은 전주 정치민심지표가 2.8 포인트에서 다시 지난주 상승 폭 만큼 0.8포인트 급락하였다. 포털 민심은 35% 하락하였고, 전화민심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냈다. 헌재 심판결과에 반발하는 보수층들이 보수층 후보자의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황교안 대행에게 기대하는 정치적 민심의 불씨는 남아있지만, 차기 정권까지 대통령 권한 대행자로써, 대선 후보자 경선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형국이다. 하지만, 아직 보수층 민심은 그대로 남아있음으로 빅데이터 민심에서 알 수 있다. 

   포털민심 변화 58.1, 전화민심변화 101.5

 

3. 안희정 지사의 정치민심지표는 2.2포인트로, 전 주에 비해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민심지표 는 7% 상승의 미비한 변화는 있었지만, 지난 수 주간 연속 상승세에 비하면 최근 지지했던 민심이 점차 빠져나가고 있다. 중도 보수층과 중도 진보세력의 민심을 크게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던 결과들이 현재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제 곧 시작될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자와의 격차를 줄이고, 현재의 취약한 당내 입지를 모두 이 겨내고 민주당 경선에서 이겨낼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포털민심 변화 100.9, 전화민심변화 105.7

 

4. 이재명 시장의 정치민심지표(J.PSI)는 지난주에 비하여 0.1포인트 상승한 1.5로 나타났다. 포털민심과 전화민심 각각 1% 상승한 미비한 변화만 있었다. 탄핵민심과 촛불민심의 가장 큰 수혜자였던 이재명 시장의 정치적 민심이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에 따른 민심의 영향을 얼마나 흡수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또한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자와 안희정 지사를 모두 상대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의 결과로만 본다면,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포털민심 변화 94.9,  전화민심변화 105.3

 

5. 안철수 전 대표는 2주간 정치민심지표의 변화는 없었다. 대체로 모든 대선 후보자들이 동일하게 정치민 심지표의 변화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안철수 전 대표도 그와 비슷하다. 하지만 포털민심의 두드러진 변화는 있었지만, 정치민심으로 신호로 보기는 현재로서 장담하기는 어렵다. 이제 시작된 대선레이스에서 민심흐름을 주도할 새로운 대선 정책과 전략들이 필요한 시점이며, 새로운 정치적 모멘텀이 안철수 후보자에게 더욱 필요한 상황임을 정치민심지표에서 알 수 있다. 

   포털민심 변화 129.3,  전화민심변화 90.3

 

6. 유승민 후보자는 정치민심지표가 3주간 동일한 0.7포인트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민심의 초점은 헌법재판소에 집결되기도 하였지만, 유승민 후보자의 새로운 변화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향후. 탄핵 결정에 의한 자유한국당의 중도적 의원들과 보수 재 결집 등 새로운 정치적 변화로 민심 의 흐름을 과연 만들 수 있는지는 현재로서 큰 과제이다. 

 

   포털민심 변화 98.2,  전화민심변화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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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전 주간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에 따른 민심의 초점이 헌법재판소에 몰입되었고,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 등 대통령 탄핵에 대한 민심의 양극화가 매우 심하였다. 그로 인하여 가장 정치적 민심의 변화가 적었던 주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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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3월13일 13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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