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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상 국무수행 평가에 대한 의식조사 보고서 <2014년 상반기>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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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07월05일 22시04분
  • 최종수정 2014년07월05일 22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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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가미래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인 (주)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번씩 조사하는 것으로 다음 내용은 2014년 6월1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19세~49세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표본추출은 성(性)과 연령을 고려한 할당 추출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 3.09 %p (95% 신뢰수준)이다. 다만 조사표본이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전 국민 조사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2040세대가 우리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고 특히 시계열상의 변화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조사결과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 7일 국정목표 의식조사, 8일 사회인식 의식조사 보고서 발표 > 아울러 같은 방법으로 조사 분석한 2014년 상반기 ‘2040 대상 국정목표에 대한 의식조사 보고서’, 그리고 ‘2040 대상 사회인식에 대한 의식조사 보고서’를 7일(월요일)과 8일(화요일) 이틀간에 걸쳐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자> 박대통령의 국정운영 예상 ‘부정적 평가 ’ 높아졌다. ‘잘 할 것 같다’ 23.1%에 ‘잘 못할 것 같다’ 47.1%로 두 배 세월호 참사와 국무총리 등 인사실패가 큰 영향 주요 분야별 평가는 인사와 안전 분야 100점 만점에 40점 미만 잘 한 분야는 외교‧대북‧문화 정책 順, 잘 못한 분야는 인사‧안전‧통합 順 대통령이 갖춰야할 덕목 가운데 ‘소통능력’ 중요성 더욱 높아져 1.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대한 예상평가에서 ‘잘 못할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47.1%로 ‘잘 할 것 같다’는 응답은 23.1%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는 ‘잘 할 것 같다’(32.8)와, ‘잘 못할 것 같다’(34.7%)는 응답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었다. 이같이 현상은 올 상반기의 세월호 사고와 최근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료 인선에서의 문제점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 주요 분야별 박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5점 척도로 알아본 결과, ‘외교 분야(2.89점)’, ‘대북 분야(2.60점)’, ‘문화 분야’(2.59점)에서 상대적으로 평가가 좋았으며, 반면, ‘인사 분야’(1.89점), ‘안전 분야(1.97점)’, ‘화합/통합 분야(2.10점)’ 등의 항목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평가는 대부분 작년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절대 점수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사 분야는 작년 2.16점에서 올해는 1.89점으로 낮아져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보면 38점에 불과하고 안전 분야 역시 1.97점으로 100점 만점으로 따지면 40점에 미달한다. 3. 대통령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으로 △도덕성 △소통능력 △공정사회 수행능력 △갈등 조정 능력△경제성장 수행능력 △비전제시능력 △복지국가 수행능력 △한반도평화 관리능력 등 8개로 구성하여 그 중요도를 물어본 결과, ‘도덕성(27.8%)’과 ‘소통 능력(27.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공정사회 수행능력’, ‘갈등조정 능력’, ‘경제성장 수행능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한 작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도덕성’과 ‘소통능력’은 작년 하반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소통 능력’은 작년 상반기 20.5%, 작년 하반기 23.5%,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27.7% 등으로 높아져 박 대통령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4. 박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질문한 결과, ‘외교 분야’라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북 분야(10.0%)’, ‘문화 분야’(9.7%), ‘경제 분야(6.2%)’, ‘공정사회 확립(5.3%)’, ‘복지 분야’(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잘하고 있는 분야가 하나도 없다는 응답도 17.3%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 조사와 비교하면 작년에 없던 문화 분야가 3번째로 등장했고, ‘잘하는 분야가 하나도 없다’는 응답이 작년의 13.1%에서 17.3%로 크게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5 .박 대통령이 잘 못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4명중 1명 정도인 24.4%가 ‘인사 분야’를 지적했으며, 그 다음으로 ‘안전 분야20.6%)’, ‘화합/통합 분야(14.2%)’, ‘경제 분야(10.6%)’ 등의 순으로 지적이 많았다. 작년과 비교해 보면 세월호 참사 등 잇단 사고의 여파로 그동안 주목을 끌지 못했던 안전 분야가 인사에 이어 2번째로 잘 못하는 분야로 올라왔고, 화합통합 분야(14.2%), 경제 분야 등의 순으로 순위가 작년과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6.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향후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예상 평가로 ‘잘 할 것이다’는 의견은 40대 연령층, 미혼보다는 기혼층에서, 남성층보다는 여성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잘 못할 것이다’는 의견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특히 20대에서는 56.6%가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 이 여론조사는 국가미래연구원이 베스트인사이트에 의뢰해 전국의 2040세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무수행평가에 대한 의식조사결과보고서로 표본오차는 ± 3.09 %p (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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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07월05일 22시04분
  • 최종수정 2016년11월07일 14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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