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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년 동안 낮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간 2021년부터 급격히 상승하면서 다시 글로벌 이슈로 등장
- G7 선진국의 인플레이션은 2022년 7.3%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4%p 급등
▶ 본 연구는 이러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재조명하고(문헌조사),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국내 인플레이션과 기타 거시경제변수들에 미치는 영향을 시계열 회귀모형과 IMF의 통합정책체계(Integrated Policy Framework)를 이용하여 분석(실증분석)
-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의 상승에는 수요 측 요인, 공급 측 요인, 노동시장의 긴장도 등 여러 요인들이 지역ㆍ국가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쳤음.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국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이효과, 특히 장기적 전이효과를 시계열 회귀모형을 통해 분석했을 때, 우리나라의 전이효과는 통계적ㆍ경제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남.
◦ 시기적으로는 팬데믹 이후에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민감도가 상승
◦ 우리나라의 전이효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작은 편
-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주요 거시경제변수들의 변동을 통합정책체계를 이용해 16가지 외생충격으로 설명한 결과, 우리나라 국내 인플레이션의 변동에는 임금 충격과 국내비용 충격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밖에 수입비용 충격, 수입수요 충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 생계비용의 지속적 상승이 민간소비의 추세적 위축을 야기할 경우 잠재성장률의 하락이 우려되므로, 정책당국은 높아진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적 대응방안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정책조합의 최적화를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임.
- 단기정책 측면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민감품목의 가격상승이 여타 품목으로 전이되는 파급효과를 차단하는 정책이 필요
-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주요 수입품목에 대한 수급 관리체계 구축, 무역구조의 체질 개선, 해외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구조적 대응방안의 수립 및 이행이 필요
* 저자
▲ 최홍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 국제금융팀 연구위원
▲ 송새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 국제금융팀 연구원
▲ 한원태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 김준형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 부연구위원/동향총괄
▲ 이용대 한국은행 차장/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주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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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간한 [KIEP 정책연구브리핑 25-18] (2025.3.6.)에 실린 것으로 연구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편집자> |
- 기사입력 2025년03월07일 13시00분
- 최종수정 2025년03월07일 10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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