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란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물가 상승 - 최근 국제금융동향 <2021.10.30 분석>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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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국 성장률 둔화 및 물가 상승
- 미국과 독일은 3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3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2.0%(예상치 2.6%), 독일 1.8%(예상치 2.2%)로 낮으며 미국 근원물가 3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 미국의 11월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지수는 상승세를 보였고, 주요국의 채권금리는 미국 테이퍼링 예상으로 상승했다.
3.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4.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시장 예상치 하회
- 미국 올해 3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2.0%(전기비연율, 속보치/전년동기비 +4.9%)로 시장예상치(+2.6%, Bloomberg 집계중간값)를 하회했다. 공급망 차질 등으로 재화 소비지출이 큰 폭 감소한 것이 성장률 부진의 주요 원인이며 수출 성장기여도도 감소 전환 했으나 재고부문이 하방을 지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5. 물류대란 장기화에 따른 성장 하락 및 물가상승 야기
- 글로벌 교역량이 공급망 위기 이전보다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했는데, 공급체인별로 인력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차질도 나타나며 공급망 차질은 글로벌 이슈가 됨
- 필요한 부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서 세계 산업생산과 기업 심리지표 약화. 다만 현재 공급망 차질이 모든 지역에서 일률적으로 악화되고 있지 않음. 세계적으로 입항대기 중인 선박수가 가장 많았던 시점은 2020년 상반기였고, 당시에 유럽에서의 공급망 차질이 두드러짐
- 미 바이든 정부는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중순부터 90일 간 항만을 24시간 7일 풀가동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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