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에서는 어떤 새 기술 흐름을 읽을 수 있었나? > 보고서

► 전 세계 온갖 신기술과 새로운 가전제품이 선보이는 CES가 지난 1월 12일 막을 내렸다. 1967년부터 시작된 CES는 199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에 개최되는데 올해는 세계 150개국에서 4124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업체 수를 보면 미국이 1,148개, 중국이 1,104개, 한국이 772개 업체 등이 참가했다. 대표적인 참가업체는 구글, 아마존, 퀄컴과 한국의 SK,삼성, LG, 현대차, 롯데, HD현대, 두산 등이다. 그런데 최근까지 하이라이트를 받았던 자동차회사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자율주행기술의 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된다.

​AI와 만난 가전제품과 자동차를 대신할 항공기의 등장

► 국내 대표 가전기업인 삼성과 LG는 투명 스크린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전시관을 꾸며 올해도 관람객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CES 모빌리티 전시는 올해 크게 달라졌어요.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상, 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넓어졌고, 생성형 AI를 적용해 전동화, 자율주행 등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기도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그룹 산하 ‘슈퍼널’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전기 배터리를 활용해 비행하는 S-A2는 수직과 수평 방향으로 꺾이는 회전날개(로터) 8개를 통해 활주로 없이 제자리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슈퍼널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항공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AI 집사가 현실이 됐다. AI 비서가 꼼꼼하게 집을 관리해 주고 매니저처럼 일정을 챙겨주는 삼성전자의 AI 컴패니언 ‘볼리’가 대표적이다. 공 모양의 볼리는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을 잘 수행하고, 벽, 천장, 바닥 어디든 사용자가 요구하는 정보나 영상을 척척 내보내 준다. 또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집안의 여러 가전을 관리해 주기도 하고, 나 대신 가족이나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역할도 한다. LG 역시 Q9이라는 집사형 로봇을 선보였다.

► 환경/사회 문제를 실제 Tech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돋보이는 전시 또한 많아 주목된다. 두산과 현대차 등은 수소경제에 대한 기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전시 가운데 하나는 월마트(Walmart)의 ‘고객의 편의 개선’을 위한 기술의 활용이다. 전통기업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디지털 전환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sota LLM

‘sLLM과 AI chip’의 다양한 조율로 2024년부터 본격적인 On-device 확산

► CES 2024에서는 sota LLM(,최첨단 대형언어모델, state of the art LLM)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줬는데, 특히 GPT-4 기반의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 On-Device AI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막상 CES 전시장에서 보여준 제품은 상용화 초기단계가 많았다. 다양하게 소개되는 쇼셜봇. 아직 미흡한 sLLM과 AI chip으로 인해 퍼포먼스와 편의성의 한계가 보였으나 sLLM과 AI chip의 다양한 fine tuning이 완비되는 202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On-device의 확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간과 AI가 본격적으로 협업하는 ‘일의 미래’를 제시

► Google은 ‘Duet AI’를 통해 인간과 AI가 본격적으로 협업하는 ‘일의 미래’를 제시했다. 예컨대 구글 회의 후 업무 메일 및 요약본을 AI가 작성해 주고, 이메일/회의자료를 기반으로 구글 슬라이드 초안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 테슬라와 구글은 각각 CES직전에 발표한 로봇은 인간에 비견될 정도의 정교한 손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 AI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nVidia는 AI chip의 성능으로 device를 가늠하는 ‘nVidia-Inside’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CES 2024에서의 시사점

► 본격적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산되기 시작하는 AI

► 기업간 협업을 통한 전통기업들의 테크기업으로의 전환

► 내년이 기다려지는 로봇과 메타버스 혁신​ 

► 전 세계 온갖 신기술과 새로운 가전제품이 선보이는 CES가 지난 1월 12일 막을 내렸다. 1967년부터 시작된 CES는 199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에 개최되는데 올해는 세계 150개국에서 4124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업체 수를 보면 미국이 1,148개, 중국이 1,104개, 한국이 772개 업체 등이 참가했다. 대표적인 참가업체는 구글, 아마존, 퀄컴과 한국의 SK,삼성, LG, 현대차, 롯데, HD현대, 두산 등이다. 그런데 최근까지 하이라이트를 받았던 자동차회사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자율주행기술의 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된다.

​AI와 만난 가전제품과 자동차를 대신할 항공기의 등장

► 국내 대표 가전기업인 삼성과 LG는 투명 스크린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전시관을 꾸며 올해도 관람객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CES 모빌리티 전시는 올해 크게 달라졌어요.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상, 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넓어졌고, 생성형 AI를 적용해 전동화, 자율주행 등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기도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그룹 산하 ‘슈퍼널’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전기 배터리를 활용해 비행하는 S-A2는 수직과 수평 방향으로 꺾이는 회전날개(로터) 8개를 통해 활주로 없이 제자리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슈퍼널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항공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AI 집사가 현실이 됐다. AI 비서가 꼼꼼하게 집을 관리해 주고 매니저처럼 일정을 챙겨주는 삼성전자의 AI 컴패니언 ‘볼리’가 대표적이다. 공 모양의 볼리는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을 잘 수행하고, 벽, 천장, 바닥 어디든 사용자가 요구하는 정보나 영상을 척척 내보내 준다. 또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집안의 여러 가전을 관리해 주기도 하고, 나 대신 가족이나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역할도 한다. LG 역시 Q9이라는 집사형 로봇을 선보였다.

► 환경/사회 문제를 실제 Tech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돋보이는 전시 또한 많아 주목된다. 두산과 현대차 등은 수소경제에 대한 기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전시 가운데 하나는 월마트(Walmart)의 ‘고객의 편의 개선’을 위한 기술의 활용이다. 전통기업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디지털 전환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sota LLM

‘sLLM과 AI chip’의 다양한 조율로 2024년부터 본격적인 On-device 확산

► CES 2024에서는 sota LLM(,최첨단 대형언어모델, state of the art LLM)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줬는데, 특히 GPT-4 기반의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 On-Device AI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막상 CES 전시장에서 보여준 제품은 상용화 초기단계가 많았다. 다양하게 소개되는 쇼셜봇. 아직 미흡한 sLLM과 AI chip으로 인해 퍼포먼스와 편의성의 한계가 보였으나 sLLM과 AI chip의 다양한 fine tuning이 완비되는 202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On-device의 확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간과 AI가 본격적으로 협업하는 ‘일의 미래’를 제시

► Google은 ‘Duet AI’를 통해 인간과 AI가 본격적으로 협업하는 ‘일의 미래’를 제시했다. 예컨대 구글 회의 후 업무 메일 및 요약본을 AI가 작성해 주고, 이메일/회의자료를 기반으로 구글 슬라이드 초안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 테슬라와 구글은 각각 CES직전에 발표한 로봇은 인간에 비견될 정도의 정교한 손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 AI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nVidia는 AI chip의 성능으로 device를 가늠하는 ‘nVidia-Inside’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CES 2024에서의 시사점

► 본격적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산되기 시작하는 AI

► 기업간 협업을 통한 전통기업들의 테크기업으로의 전환

► 내년이 기다려지는 로봇과 메타버스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