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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월간 경제동향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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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9월02일 16시42분
  • 최종수정 2017년09월02일 16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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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 속 광공업생산은 주춤”

6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3%로 전월대비 0.3%P하락

건설투자 흐름 조정 기미, 소비 흐름 큰 변화 없어

7월 수출 48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5% 상승

 

◈ 종합 평가  

  - 6월의 경기 상황은 광공업과 제조업 위주로 5월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에 있음

  - 소비 흐름은 5월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음 

  - 투자는 조정국면에 있음

  - 설비투자는 반도체와 기계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

  - 건설투자의 흐름은 조정되고 있음

  - 수출과 수입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상승세 둔화 기미가 있음

  - 수출은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하면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으며, 수출과 수입은 동남아 시장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 6월, 산업 중의 제조업의 생산이 부진해지기 시작하였음 

  - 7월 고용률은 60% 초반에서 거의 변화가 없음

  - 40~50대 여성 고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용근로자는 증가하고 있음

  - 건설업 및 음식숙박업 고용 증가세는 감소되었으나, 제조업 고용은 증가하고 있음

  - 사실상 실업자 추이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 경제 동향

  ▲경기 상황

  - 6월 전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1.5%, 2.0% 증가하나, 광공업생산지수는 0.3% 감소, 6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생산이 감소로 전환하면서 전월(2.6%)보다 낮은 1.5% 증가

  - 6월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이 감소하면서 5월 2.3% 증가보다 낮은 2.0%임

  - 6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5월 71.6%보다 낮은 71.3%, 제조업 생산가능지수는 생산부진이 지속되며 112.7을 나타냄

▲소비

  -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이 낮은 수준을 머물러있는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 6월 소매판매액지수는 내구재 감소로 5월(1.5%)보다 증가폭이 감소한 1.0%.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형편 및 현재경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형성된 가운데 전월(111.1)과 유사한 111.2를 나타냄

▲설비투자

  - 6월 설비투자지수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 유지. 6월 중 설비투자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8.7% 상승하며 전월(19.5%) 대비 증가세 감소

  - 기계류 증가폭 상승(40.9% → 41.1%)

  - 운송장비 증가폭 감소(-17.9% → -19.7%)

  - 6월 국내기계수주액은 전년동월 대비 36.2% 상승

▲건설투자

  - 6월 건설기성 증가율이 둔화되고 주택 관련 지표도 하락하여 건설투자의 흐름이 조정되고 있음. 6월 중 건설기성은 전월(15.1%)보다 증가폭이 감소한 6.5% 증가, 건설수주는 0.4% 증가

  - 6월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하였으며, 6월 미분양주택 수는 57,108호로 5월(56,859호)보다 증가.6월 미분양주택(57,108호)은 전월(56,859호) 대비 0.4% 상승. 6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64,444호)은 전월(53,387호) 대비 20.7% 상승

 

▲수출

  - 7월 수출(489억 달러)은 전월(514억 달러)보다 축소되었으나, 전년동월(409억 달러) 대비 19.5% 상승

  - 7월 수출은 전반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할 경우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 9대 품목 중 8개 품목의 전년동월 대비 수출 증가

 

▲수입

  - 7월 수입(382억 달러)은 자본재를 중심으로 전년동월(339억 달러) 대비 14.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소비재는 48억 달러, 중간재 186억 달러, 자본재 65억 달러 수입

  - 7월 소비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3.2%, 중간재 9.8% 상승, 자본재는 31.8%로 큰 폭으로 증가1차 산품(85억 달러) 전년동월(65억 달러) 대비 30.7% 증가

▲고용

  - 7월 고용률(61.5%)은 전년동월(61.2%) 대비 0.3%p 증가, 6월 61.4% 대비 0.1%p 증가

  - 7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31만 3천명(1.2%) 증가, 6월 대비 5.6만명(0.2%) 증가

  -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건설업, 제조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증가하였으나,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분야 등에서 감소

  - 7월 임시근로자 수는 감소하였지만(16만 2천명), 비임금근로자(4만 3천명)와 일용근로자(4만 3천명) 수가 증가하여 여전히 고용환경 개선 필요

  - 전년동월 대비 청년 취업자 수(1만 5천명)가 감소하고 50-59세 구간(14만 5천명)과 60세 이상 구간(22만 9천명)의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확대(14만 9천명)와 맞물림

▲실업률

  - 7월 실업률은 3.5%로 전월대비 0.3%p 감소

  - 7월 연령별 실업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15-19세 구간과 60세이상 구간에서 증가

  - 7월 청년실업자(15-29세)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41만 9천명→42만명, 0.1%)

▲금융시장 

  - 7월 국내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가계대출은 작년과 유사한 폭으로 증가

  -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내어 7월말 1,119.0원을 기록

  - 국고채금리(3년)는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여 7월말 1.74%를 기록

  - 6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

▲국세수입

  - 2017년 6월 중 국세수입은 14.1조원(소득세 5.9조원, 법인세 2.1조원 등)

  - 2017년 1~6월 누계 국세수입은 137.9조원, 전년동기대비 12.3조원 증가(진도율 1.0%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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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7년09월02일 16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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