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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분기 국민안전지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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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04월04일 20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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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안전지수미약한 개선

범죄 등 사회 안전 개선됐는데도 자연재해 늘어난 탓 

장기적으로는 범죄율 감소 등 개선 추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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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죄나 자살, 또는 재해 및 식품안전 등의 국민생활안전 정도를 나타내는 국민안전지수가 2015년에 155.98(2003년=100.0)을 기록, 전년도(2014년) 153.90보다 2.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 국민안전지수는 국민행복지수의 항목 중 ◈경제/사회 안정 및 안전 부문의 대항목에서 ▲사회안전, ▲자연재난/재해안전, ▲식품안전의 중항목을 발췌하여 산출한 것으로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사회폭력 등의 사회 안전, 홍수, 태풍, 대설 등에 의한 자연재해안전, 불량식품 등 식품 안전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4. 장기적인 추세로 보면 사회 안전 및 안정지수는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범죄율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로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혼율은 2009년의 일시적으로 높아졌다 개선추세로 돌아섰다. 자살률은 2006년의 단기간 개선을 제외하면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2011년 이후 급격한 증가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해 지수는 전년도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자연재해와 재난은 2007년에 개선된 후 악화하고 있으며 식품안전은 2007년 일시적인 하락을 제외하고는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5. 국민안전지수를 시점별로 보면 노무현정부 때인 2006년 145.69까지 개선되다가 그 후 하락세로 돌아서 이명박정부 2년차인 2009년 120.83까지 떨어졌고, 이후 상승세로 전환, 이명박정부 마지막해인 2012년 148.03까지 올랐다. 그리고 박근혜정부 출범 후 3년만인 2015년에 155.98로 소폭 상승했다.

 

6. 지난해 메르스 사태 등으로 국민생활에 상당한 고통이 수반됐으나 전반적인 안전지수를 반전시킬 만큼의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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