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특이점 도래에 대응하는 제조업 SW 핵심인재 확보 전략의 필요성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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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요약>
► 1980년대 이후 컴퓨터의 보급으로 인해 단순반복형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중숙련 일자리 비중이 감소하는 ‘일자리 양극화(Job Polarization)’가 미국·유럽·남미·아시아 국가에서 발생
╺ 규칙 기반 소프트웨어(SW)로는 비정형적 업무가 대체되지 않았기에, 최근까지도 컴퓨터가 수행할 수 없는 업무로 사회적 지능, 창의성, 인식·판단·조작 영역 등이 꼽혔음.
► 산업혁명으로 기계가 인간의 운동능력을 초월하고 1980년대 컴퓨터의 보급으로 규칙연산과 정밀제어 영역까지 앞선 후,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창의성, 휴리스틱, 퍼지제어의 영역까지 컴퓨터가 일반인보다 우세한 ‘제3의 기술 특이점’이 도래
╺ 생성형 AI는 자연어처리·번역·요약, 예술작품 생성, 컴퓨터 코딩·디버깅, 음성·이미지·패턴 인식, 의사결정지원 등 고등인지를 요구하는 창의적 상품을 이미 준수한 수준으로 대량생산
╺ 향후 로봇과의 융복합 발달 및 인공일반지능(AGI)의 개발로 컴퓨터가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영역은 사라질 것이며 인간이 원리를 모르는 복잡계 제어도 가능
╺ 개별기업은 비용-편익 관점에서 AI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나, 거시적으로는 데이터·인력·규제라는 국가적 특수성이 미래 AI 확산 및 산업구조 재편 방향을 결정할 것
► AI 도입 시 편익이 큰 첨단제조업에서는 데이터의 폐쇄성으로 인해 기업생태계 내부의 기술 발전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므로, SW 핵심인재 확보가 AI 제조혁신 성패를 가름할 것
╺ 데이터 소유주에 따라 기존 기업 내 AI 기술 도입과 AI 서비스산업의 독자적 발달이 구분
╺ 정책적 노력 없이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만 반영될 경우, 우수 AI 개발자는 고임금을 제시하는 업종에 배분되며 코로나 회복기에는 SW 핵심인재가 게임·가상화폐 산업으로 쏠림.
► AI 기술 특이점 도래에 맞춰, 국익에 부합하는 산업발전 방향을 유도할 SW 핵심인재 인센티브 전략과 재교육 지원 정책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효과적인 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필요
*저자
▲ 길은선 산업정책연구본부|연구위원
▲ 조은교 글로벌산업실|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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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료는 산업연구원(KIET)이 발간한 [KIET 산업정책 리포트 제167호<2024-12>(2024. 5. 9.)에 실린 것으로 연구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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