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통계기준 변동이 착시현상 유발” - 최근 경제동향 <2019.10.14. 분석>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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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 9월 고용률(61.5%)은 전년동월(61.2%)대비 0.3%p 상승하였으나 제조업, 30·40대 및 임시근로자 고용 감소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34만 9천명(1.3%)이 증가했으나 30·40대 고용 감소 지속되고,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농림어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고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제조업 고용 악화 상황은 2018년 4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고용 감소, 비임금근로자는 1년 7개월 연속 감소 추세, 일자리 취약계층인 임시근로자는 2016년 9월 이후 고용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2. 9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2.6%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장기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2% 감소, 무역수지는 59.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96.2억 달러) 대비 36.5억 달러가 감소했다.
특히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제품 등 8개 품목의 수출액이 감소했는데 그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등 대외 여건의 악화와 반도체, 석유화학 등의 수출단가 하락 등이 크게 작용했다.
3. 8월의 산업생산은 공공행정(4.0%) 및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4.9%)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 8월 소매판매는 비내구재(6.3%)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92.5 보다 4.4p 상승한 96.9를 기록했다.
4.설비투자는 8월중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월대비 2.7% 감소,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8월 건설투자는 전년 동월대비 건설기성액(-6.9%)과 건설수주액(-22.2%) 모두 감소하고, 건설업 생산과 1년 7개월 연속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5. 8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6월 이후 2년 2개월 연속 장기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8월 통계청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일시 반등하며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6. 최근의 경제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요 부문별 경제 동향>
(생산) - 8월 전산업생산지수는 광공업, 건설업이 감소하였지만, 공공행정, 서비스업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0.2% 증가
- - 8월 전산업생산지수는 광공업(-2.9%), 건설업(-6.9%) 감소, 공공행정(4.0%), 서비스업(2.4%) 증가
- - 8월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교육 서비스업(-0.4%), 숙박 및 음식점업(-0.2%) 항목이 감소하였지만,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4.9%),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및 입대서비스업(3.6%) 등의 항목이 증가하여 2.4% 증가
- - 8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광업(1.2%)이 감소하였지만, 제조업(-3.0%), 전기업 및 가스업(-3.2%)이 증가하여 0.6% 증가
- - 8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월(101.7) 대비 0.4p 감소한 101.3,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4.8) 대비 1.0p 감소한 73.8
- (소매판매) - 8월 소매판매액지수는 내구재, 비내구재, 준내구재가 모두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4.1% 증가
- - 8월 소매판매액지수의 내구재(-3.5%→0.6%), 준내구재(-0.3%→2.9%) 증가로 전환, 비내구재(1.4%→6.3%) 증가폭 확대
- -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2.5)보다 4.4p 상승한 96.9를 보이고 전년동월대비 3.1p 감소
- (설비투자) - 8월 설비투자지수는 운송장비와 기계류가 모두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2.7% 감소
- - 기계류 감소폭 축소(-5.9%→-3.0%)
- - 운송장비 감소폭 확대(-1.7%→-2.0%)
- - 8월 국내기계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1.9% 증가
- (건설투자) - 8월 건설기성액은 토목부문이 증가하였지만, 건설부문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6.9% 감소,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22.2% 감소
- - 공종별로 건축부문(-9.2%→-11.1%) 감소폭 확대, 토목부문(0.3%→7.3%) 증가폭 확대
- - 건설기성액 중 건축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3.6%, 토목부문은 26.4%
- - 건축부문 수주액은 7월 5.7%에서 8월 -19.1%로 감소로 전환
- - 토목부문 수주액은 7월 –60.7%에서 8월 -28.9%로 감소폭 축소
- (주택시장) - 8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8월 미분양주택 수는 62,835호로 전월(62.569호)대비 증가
- - 8월 미분양주택 수(62,835호)는 전월(62,569호)대비 0.4% 증가
- - 8월 전국 아파트매매거래량(45.497호)은 전월(44,391호)대비 2.5% 증가
- - 8월 서울 아파트매매거래량(8,586호)은 전월(7,009호)대비 22.5% 증가
- - 9월 아파트매매가격지수(99.0)는 전월(99.0)과 동일
- (순수출) - 9월 무역수지는 59.7억 달러 흑자로 전월대비 43.2억 달러 증가
- (수출) - 9월 수출액(447.1억 달러)은 전년동월(506.5억 달러)대비 12.6% 감소
- -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액 감소
- (수입) - 9월 수입액(387.4억 달러)은 전년동월(410.3억 달러)대비 3.2% 감소
- - 9월 수입물량은 4,477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2% 감소
- - 전년동월대비 가공단계별로는 소비재 수입액(10.1%) 증가, 중간재 수입액(-4.1%), 자본재 수입액(-8.0%), 1차 산품 수입액(-15.9%) 감소
- - 1차 산품은 전년동월대비 동광(7.0%) 증가, 유연탄(-31.1%), 원유(-19.2%), 아연광(-8.6%) 감소
- - 자본재는 전년동월대비 정지형 변환기(13.1%), 전동기와 발전기(24.6%) 증가, 반도체 제조용 장비(-67.7%), 컴퓨터 기억장치(-29.1%) 감소
- - 중간재는 전년동월대비 프로세서와 컨트롤러(9.6%) 증가, 액화 천연가스(-31.8%), 경질석유와 조제품(-23.4%), 알루미늄 괴(-8.5%) 감소
- - 소비재는 전년동월대비 의약품(1.2%), 가죽가방(26.5%), 1,500-3,000cc 가솔린차(59.1%) 증가, 소고기(-15.7%) 감소
- - 전년동월대비 지역별 수입변화율(%) : (베트남) 34.3, (중남미) 20.0, (미국) 9.4, (아세안) 5.9, (중국) 3.9, (인도) -5.3, (EU) -6.4, (CIS) -8.3, (일본) -8.6, (중동) -29.2
- (경기종합지수) - 8월 OECD 선행지수는 전월(98.9)보다 0.1p 하락한 98.8
- -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7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
- -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장단기금리차, 순교역조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자본재 재고지수, 코스피지수로 구성
- - 2019년 9월 이후, 국내 선행종합지수는 재고순환지표, 기계류내수출하지수(선박제외), 건설수주액, 경제심리지수(이전 소비자기대지수), 수출입물가비율, 구인구직비율(삭제), 코스피, 장단기금리차 7개로 구성
- (순환변동치) - 8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99.3)보다 0.2p 상승한 99.5
- -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도소매업 제외), 건설기성액,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비농림어업 취업자수로 구성
- - 8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광공업생산지수(0.4%), 서비스업생산지수(0.4%), 소매판매액지수(0.4%), 수입액(0.6%), 비농림어업취업자수(0.1%) 증가, 건설기성액(-0.6%) 감소
- (고용) - 9월 고용률(61.5%)은 전년동월(61.2%)대비 0.3%p 상승, 전월(61.4%) 대비 0.1%p 상승
- - 9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34만 9천명(1.3%) 증가하고, 전월 대비 4만 6천명(0.2%) 증가
- -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농업·임업 및 어업(149만명→155만 3천명, 4.2%), 운수 및 창고업(140만 4천명→142만 9천명, 1.8%), 숙박 및 음식점업(221만 2천명→229만 2천명, 3.6%),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10만 9천명→227만 9천명, 8.0%),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27만 1천명→132만 5천명, 7.5%) 증가
- - 전년동월대비 제조업(451만 3천명→440만 3천명, -2.5%), 건설업(206만명→202만명, -1.9%), 도매 및 소매업(371만 9천명→365만 5천명, -1.7%),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114만명→107만 7천명, -5.5%), 금융 및 보험업(85만 2천명→80만 9천명, -5.0%) 감소
- - 연령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0-29세(371만 6천명→378만명, 1.7%), 50-59세(637만 5천명→649만 4천명, 1.9%), 60세 이상(455만 1천명→493만 1천명, 8.4%) 구간에서 증가하고, 15-19세(19만 4천명→17만 명, -12.1%), 30-39세(555만 7천명→554만 4천명, -0.2%), 40-49세(666만 3천명→648만 4천명, -2.7%) 구간은 감소
- -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비임금근로자(684만 9천명→677만 9천명, -1.0%),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165만 7천명→149만 1천명, -10.0%), 무급가족종사자(117만 1천명→114만 7천명, -2.0%), 임시근로자(486만 5천명→485만 6천명, -0.2%), 일용근로자(149만 2천명→137만 9천명, -7.6%) 감소,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402만 2천명→414만 1천명, 3.0%), 임금근로자(2,020만 6천명→2,062만 5천명, 2.1%), 상용근로자(1,384만 9천명→1,439만명, 3.9%) 증가
- (실업률) - 9월 실업률(3.1%)은 전년동월(3.6%) 대비 0.5%p 하락, 전월(3.0%)보다 0.1%p 상승
- - 9월 연령별 실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모든 구간 연령층에서 감소
- (금융시장) - 8월 국내 금융시장은 전월대비 원화가치, 금리 하락
- - 8월 원/달러 환율은 전월(1175.3원)대비 33.7원(2.9%) 상승한 1209.0원
- - 8월 국고채(3년) 금리는 전월(1.38%)대비 0.22%p 하락한 1.16%
- - 6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년동월대비 50.9조원 증가하였으며, 예금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 증가폭 축소
- (국세수입) - 8월 국세수입은 20.2조원(소득세 6.3조원, 법인세 11.9조원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조원 감소
- - 1~8월 누계 국세수입은 209.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조원 감소(진도율 8.4%p 하락)
- - (일반회계) 전년동월대비 3.1조원 감소(진도율 8.4%p 하락)
- - (특별회계) 전년동월대비 0.6조원 감소(진도율 10.9%p 하락)
- (산업) - 주요 핵심 산업(반도체, 석유화학, 철강제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액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수출액 12.6% 감소
- - 9월 수출액은 전월(441.3억 달러)대비 5.83억 달러 증가한 447.1억 달러로, 전년동월(506.5억 달러)대비 59.4억 달러 감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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