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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지원사업 현황과 시사점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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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11월23일 17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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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2024년 한국 소프트웨어(SW) 시장은 패키지SW, IT서비스, 게임SW를 포함해 약 44조 원 규모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해외진출 기업의 비중은 약 3%로 낮고, 특히 패키지SW와 IT서비스 분야에서 해외진출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SW 프런티어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국 SW산업의 해외진출 현황과 정부지원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해 다루고자 하였다.

 

2장에서는 SW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이용해 국내 SW기업들의 해외진출 동향을 분석하였으며, 이어서 3장에서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조사하여 유형화하였다. 주요 지원 방식으로는 단일형(특정 목적에 대한 지원)과 복합형(맞춤형 종합 지원)이 있으며, 수출바우처 사업,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 SW기업들이 해외진출에서 겪는 주요 애로사항으로 규제차이(인증/계약), 현지 시장정보 부족, 현지 네트워크 접근역량 부족 등이 증가하고 있음을 도출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SW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게임SW, 패키지SW, IT서비스 등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춘 지원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분야 별로 해외진출의 방식과 특성이 다른데, 게임SW는 독자 진출과 온라인 서비스 활용이 중요하며, 패키지SW와 IT서비스는 현지기업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특성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차이를 반영해 각 분야별로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재정지원, 현지화 및 마케팅, 기술/인증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SW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시사점>

 

- 국내 SW기업 중 해외진출 활동기업 비중은 3% 내외로 해외진출 활동기업의 절대적 숫자는 증가했지만, 잠재수출기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실제 해외매출이 발생하는 수출기업으로 전환시키는 지원정책이 필요함

 

- 해외진출 지원사업 상 다양한 사업들의 필요성과 유효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분야별 SW기업들이 많이 선택하는 해외진출활동 유형을 고려해야 함

 

- 해외진출방식 측면에서는 IT서비스를 제외하면 독자 진출과 온라인서비스등의 비중이 높아 해당 진출방식에 효율적인 지원사업을 고민해야 하며, 이외에도 분야 별로 우선순위에 있는 진출 방식에 맞는 지원사업이 필요

 

- 마지막으로, SW기업이 당면한 해외진출 애로사항과 SW기업이 요구하는 정부지원 필요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개선을 모색하여야 함

 

* 저자

 ▲ 이현승 SPRi 산업정책연구실 실장

 ▲ 최혜리 SPRi 산업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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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자료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이슈 리포트 IS-185](2024.11.20.)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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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11월23일 17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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