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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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 KIEP는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 대비 0.2%p 상향 조정하여 3.0%로 전망하고, 2025년에는 연간 3.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2024년 세계경제의 키워드는 ‘정책의 초불확실성, 차별화된 성장’이며,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공급 충격 재발, △고금리 장기화 속 국가간 통화정책 차별화, △글로벌 선거의 해 이후 사회·정치 양극화 및 자국 우선주의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성장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선진국] 2024년에는 주요 선진국 가운데 미국의 강한 회복세가 완만해지는 한편, 유럽과 일본 경제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전망
- 미국은 예상보다 강건한 소비지출, 민간투자 회복, 정부지출 등이 성장의 주요 축을 담당하면서 2024년 2.4% 성장(종전 전망치 대비 0.9%p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됨.
- 유로 지역은 낮은 수준의 투자와 해당 지역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독일 경제의 부진으로 0.7%(종전 전망치 대비 0.4%p 하향 조정) 성장에 그칠 전망임.
- 일본은 내수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2023년 높은 성장을 견인했던 수출입 부문 기여도의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2024년에는 0.9%(종전 전망치 대비 0.1%p 하향 조정)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신흥국] 신흥국은 2024년에 인도의 강한 성장세와 중국 및 여타 신흥국의 완만한 경기가 대조적인 흐름을 보일 것
- 2024년 중국정부는 ‘5% 내외’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였지만, 시장의 낮은 기대와 지속적인 경제 리스크, 대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4.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는 정부 및 민간 투자 확대와 소비 회복으로 2024년 6.8%(종전 전망치 대비 0.6%p 상향 조정)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함.
- 아세안 5개국은 대외수요 회복, 관광 증가, 정부지출 확대 또는 정상화,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4.5%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임.
- 러시아는 전시 상황 장기화에 따른 뉴노멀(New Normal)에 적응하면서 2024년에도 지난 해와 유사한 3.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됨.
- 브라질은 고금리와 저조한 농산물 작황으로 1.8%의 성장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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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간한 '오늘의 세계경제 24-7](2024.5.21)에 실린 것으로 연구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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