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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시중 자금흐름 동향과 주요 이슈 점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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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5월27일 17시03분
  • 최종수정 2023년05월27일 17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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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별 자금흐름 overview : 1분기 주요 시장별 자금흐름 요약 및 전망>


 시장별​

 

 1분기 요약​

 

 2분기 전망​

 

 ​ ① 유동성​

 

- 가계대출 감소

- 기업대출 둔화

- 긴축재정 기조 전환

- 무역적자 지속​

가계대출 감소, 무역수지 적자 등 유동성 감소 요인 지속​

 

 ② 부동산시장​

 

- 매매‧전세가격 하락세 지속

- 규제완화 영향으로 거래 소폭 증가하나 매매거래 침체 지속

부동산시장 부진으로 자금유입 제한적​​

 

 ​ ③ 외환시장​

 

- 고변동성 국면 지속

- 달러화 약세 흐름

- 주식시장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 순유입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예상되나 무역적자 지속되며 수급여건 단기간 개선 기대난​

 

 ④ 주식시장​​

 

 - 코스닥 중심 주가상승

- 개인투자자 중심 거래 증가

- 증시주변자금 회복

 경기둔화 및 단기과열 우려로 추가 상승 한계​​

 

 ⑤ 채권시장​

 

- 시장금리 하락세 전환

- 국고채 순발행 감소

- 은행채 순상환 전환

- 회사채 순발행 전환

 

은행채‧한전채 발행 확대로 인한 구축효과 가능성 존재하나 금리상승 압력 제한적​

 

 

< 주요 이슈별 분석과 전망 >

 

1. 가계 자금운용

 

① 주가 반등 속 순매수 및 신용거래 등 주식 거래 증가

 - 주식신용거래도 주가 반등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는 등 향후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지속 여부에 주목

 

② 개인의 펀드 보유잔액 감소세 지속

 - 공모펀드 수익률 부진, 사모펀드 사태 등 펀드투자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직접투자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면서 개인 투자자의 펀드 보유 잔액(ETF 제외) 감소 추세 지속

 

③ 자금순환표로 살펴본 연간 가계 자금운용 추이

 - 2022년 비결제성 예금은 결제성 예금과 연금 및 보험의 자금 이탈분을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분석

  ‧ 주가 하락 및 금리 상승으로 결제성 예금과 연금 및 보험 자금의 일부 자금이 저축성예금으로 이동

 - 2022년 주식 및 출자지분은 주가하락으로 약 184조원의 평가손실 발생

 

④ 자금순환표로 살펴본 부기별 가계 자금 운용 및 조달 추이

 - 주가하락으로 주식 및 출자지분 운용 규모는 감소한 반면 금리상승으로 비결제성 예금 운용 규모는 증가

 - 주가하락 및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시작된 단기대출금 조달 감소가 기준금리 인상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장기대출금 감소로 확대

 

2. 기업 자금조달

 

① 레고랜드 사태로 경색되었던 자금시장 환경은 점진적 완화

 

② 발행 여건 개선으로 회사채를 통한 직접조달 비중 증가

 

③ 은행채‧한전채 발행 부담 확대로 크레딧 시장 구축효과 우려

 - 23.2Q 중 은행채의 만기 도래 물량 증가 및 금융당국의 은행채 발행 한도 완화로 수급 부담 확대 가능성

 - 한전채의 물량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채 발행량 재증가 시 회사채‧여전채에 대한 구축효과 발생 우려

 

④ 주식시장 불확실성으로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크게 감소

 - 2022년 2분기부터 금리상승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감소, 주가 하락 등으로 IPO 시장 및 유상증자 시장이 침체되면서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급감

  ‧ 주가하락으로 발행여건이 불리해지면서 대형 비상장기업들이 IPO 일정을 연기하거나 철회

 - 전환사채, 신주인수권사채, 교환사채 등의 순발행이 크게 감소하거나 순상환되면서 잠재적인 주식발행 채널도 부진

  ‧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 부진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

 

3. 부동산PF 시장

 

① 금융시장 경색, 개발사업 수익성 하락으로 PF 부실 위험 확대

 - 최근 금융시장 경색이 본격화되면서 PF대출 차환 리스크가 확대

 - 개발비용의 증가 및 분양시장 침체는 PF 대출 상환 리스크를 확대시킨 구조적 요인

  ‧ 자재비, 인건비 등 건설원가가 크게 상승한 반면, 주거 분양 및 상업용부동산 투자 위축으로 개발사업 수익성이 하락

 

② ‘22년까지 비은행권 중심으로 PF대출 급증

 

③ 비은행 금융기관의 PF 부실화 우려 확대

 - 초기 토지매입자금인 브릿지론 중심으로 비은행권 부동산PF 대출의 부실화 우려가 확산

 

④ PF 연체율 당분간 증가할 전망

 - 2024년 이후에도 주거 분양 및 상업용부동산 투자 부진 지속 시 본PF 부실 사례도 늘어날 전망

  ‧ 과거 금융위기 시에도 미분양 증가 및 리만사태 이후 금융시장 경색의 영향으로 금융권 연체율이 시차를 두고 증가

 

⑤ 유동성 우려 지속으로 PF-ABCP 발행 규모 감소

 - PF‧ABCP금리는 수익성이 보장되는 사업장(도심 내 입지한 공동주택, 대형건설사가 참여하는 사업장) 외에 임금 및 자재값 상승, 사업 계획 지연, 부동산 경기침체, 미분양 증가세 등을 고려해 상승 수준 유지

 

⑥ 주자자 위험회피 강화되며 PF 등급별 금리 격차 확대

 - PF 시장 회복은 부동산시장 위축, 미분양 우려 등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PF 시장 내 자금 확대는 제한적

 

⑦ 수익구조 개선 어려울 경우 브릿지론 부실 확산 불가피

 - 분양/매각 시장은 단기간 내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어 브릿지론 단순 만기 연장은 임시적 방편에 해당

 -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 재구조화가 어려울 경우 브릿지론 부실 확대 불가피

 - 단, 본PF는 사업비를 선 확보한 사업장이 많아 시공사 부도 확산 등 예외적 상황이 없다면 부실 확대 규모는 제한적일 전망

 

⑧ 브릿지론 부실화시 중후순위 대주의 채권 손실 불가피

 - 브릿지론 담보 자산인 토지의 경매 낙찰가율은 69%로 아파트의 87%보다 크게 하회

 - 반면, 증권사의 브릿지론 LTV가 70% 이상인 경우는 전체의 64%에 달해, 담보 처분시 채권 손실 가능성이 높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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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5월27일 17시03분
  • 최종수정 2023년05월25일 12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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