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과 국가적 재난위기 관리체제 확보방안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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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발전기 동시 정지>
“ 대정전 발생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
송전망 용량부족이 가장 큰 원인 … EMS 활용, 발전기 출력 재배치 필요
적정 전력예비율 유지와는 별개의 문제
전력 중요성 고려한 국가위기 우선순위 재정립 절실
1. 대정전의 위험
- 대정전이 발생하는 경우, 전국의 모든 발전기가 멈춰버리는 이른바 대정전(계통붕괴)으로 인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
- 순식간에 전국의 모든 교통 시스템, 엘리베이터, 병원 수술실, 냉난방장치, 급수시설이 동시에 멈추게 됨
- 전국의 발전기들을 재가동하기 위해에는 발전기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수일에서 몇 주의 시간이 소요됨
- 대정전의 발생으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도 멈추는 데, 이 때 외부전력 공급이 중단되므로 원자로의 열을 식힐 수가 없음
- 원자력 발전기의 소내 부하운전(house-load operation)이 매우 중요함
- 원자력 발전소의 비상 디젤발전기가 정상적으로 전력계통이 원 상태로 회복될 때까지 가동되어야 함
2. 대정전의 원인과 대책
- 현재, 예비력과 대정전과는 특별한 함수관계가 없으나, 이것이 잘못 전파되어 예비력 확보가 대정전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음
- 대정전은 주로 송전선의 과열에 의한 탈락, 벼락에 의한 탈락, 나뭇가지와의 접지에 의한 단락 등의 문제로 인해서 발생함
-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거나 또는 과부하로 되거나 송전선의 사고발생 시 종속고장(선로 탈락이 도미노 현상처럼 파급되는 것)으로 송전선이 모두 탈락하고 발전기가 동시에 정지함.
- 이 위기를 예방하기 위하여 EMS(Energy Management System)가 발전기의 출력을 재배치하는 것만이 대정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임
- 그러나 이를 감시하고 예방하는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논쟁이 몇 년 동안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동예방이 계통붕괴의 예방대책이 아니므로 전국의 발전기가 정지하는 대정전 발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 한편, 통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블랙아웃‘이라는 용어의 명확한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3. EMS 시스템 미활용의 문제점
- 연료비 최적화, 최소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과다한 운전예비력의 유지(400만 kW 내지 1,000만 kW)로 인해 연간 5~6,000억 원의 연료비 낭비
- 과다한 예비력 확보를 구실로 수급불안, 수급대란 등의 국민들에게 위험과 혼란을 가중시킴
- 발전사업자들이 EMS의 역할 및 사용여부를 모르며 공정한 발전 및 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인식이 없음.
- 즉, EMS 사용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위험성을 모르고 있음.
4. 결론 : 대정전 예방을 통한 전력안보
- 예비력 부족 등으로 인한 블랙아웃 발생보다는 송전망의 용량부족으로 인하여 전국의 발전기 300 여 개가 약 8초 이내에 일시에 모두 정지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EMS를 사용하여 예방운전이 가능하게 됨.(수동으로 예방하기는 불가능함)
- 전력의 중요성이 고려된 국가 위기에 대한 우선순위가 정리되어야 하며, 대정전 예방대책의 체계적 수립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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