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 민생지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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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분기 민생지수 소폭 하락”
실질세금, 실질주거광열비, 실질기타소비 등 늘어나
긍정요소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실질주가는 하락
<민생지수 그래프>
1. 2018년 1/4분기의 민생지수는 93.83(기준치=100.0)으로 전분기 93.91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인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가늠해 보는 민생지수는 지난 2006년 1/4분기에 최고치 103.60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분기 이후 연속 8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2017년 1분기 반등 후 등락을 반복한다.
2.긍정적 요소보다 부정적 요소의 상승분이 높아 소폭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체 6개의 부정적 요소 중 실질식료품비, 실질교육비, 실질전세가격 등 3개 요소가 하락하여 민생지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지만, 실질주거광열비, 실질기타소비, 실질세금 등 3개요소가 증가했고, 전체 5개의 긍정적 요소 중 상용/임근근로자 비중을 제외한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실질주가가 하락하여 민생지수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3. 부정적 요소들의 증가폭은 실질세금, 실질주거광열비, 실질기타소비 순으로 높게 나타나 민생지수를 하락시키는 쪽으로 작용하였다.
4. 지난 2014년 2분기 100.18을 기록한 이래 기준선(2003년1/4분기)인 100에도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 하락은 2016년 4분기까지 이어지다가 2017년 1분기 반등하고, 2018년 1분기 민생지수는 93.83을 보이고 있어 2003년 수준을 계속 밑돌고 있는 셈이다.
5.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한 것이다.<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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