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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분기 민생지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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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8년12월01일 18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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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분기 민생지수 하락…92.60으로 전 분기대비 1.23p 감소

실질세금,주거광열,교육,기타소비지출,식료품비 상승이 민생악화 주도

실질소득과 주택가격 상승 등 긍정요인에도 고용률 주식가격 등은 하락

 

<민생지수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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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 2/4분기의 민생지수는 92.60(기준치=100.0)으로 전분기 93.83에 비해 1.2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인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가늠해 보는 민생지수는 지난 2006년 1/4분기에 최고치 103.60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분기 이후 연속 8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2017년 1분기 반등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 전체 11개 항목(긍정적 5개, 부정적 6개)으로 구성된 민생지수는 긍정요소 가운데 실질소득과 실질주택가격 등 2개 항목이 상승하고, 고용률 과 상용근로자/임금근로자 비중, 실질 주식가격 등 3개 항목이 하락했다. 부정적 요소 중에서는 실질전세가격 1개 항목을 제외한 식료품비,주거광열비,교육비,기타소비지출,세금 등 나머지 5개 항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긍정과 부정요소의 항목 가운데 긍정과 부정의 영향이 혼재돼 있으나 가중치를 부여한 전체적인 종합지표로는 부정적 요소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여 민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3. 특히 부정적 요소들 가운데에서 증가폭은 실질세금, 실질주거광열비, 실질기타소비, 실질식료품비 순으로 높게 나타나 민생지수를 하락시키는 데 주도적으로 작용하였다.

 

4. 지난 2014년 2분기 100.18을 기록한 이래 기준선(2003년1/4분기)인 100에도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 하락은 2016년 4분기까지 이어지다가 2017년 1분기 반등하고, 2018년 2분기 민생지수는 92.60을 보이고 있다.

 

5.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한 것이다.<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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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8년12월01일 18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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