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분기 민생지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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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분기 민생지수 소폭 상승
98.19로 전 분기 98.07보다 0.12포인트 상승
전세가 하락 등 소비지출 위축이 지수개선에 큰 기여
<민생지수 그래프>
1. 2016년 3/4분기의 민생지수는 98.19(기준치=100.0)로 전분기의 98.07에 비해 0.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단기적인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가늠해 보는 민생지수는 큰 흐름으로 보면 지난 2013년 1/4분기의 99.69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 전 분기 대비 긍정적 요소 중 고용률,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실질주가가 상승하였고, 부정적 요소 중 실질식료품비, 실질주거광열비, 실질전세가격이 감소하여 민생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요인별로 보면 긍정적 요소 중 실질주가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부정적 요소 중에서는 실질교육비, 실질기타소비, 실질비소비가 증가하였지만, 실질식료품비, 실질주거광열비, 실질전세가격이 감소하여 결과적으로 민생지수를 소폭 상승시켰다.
3. 고용, 실질소득, 주가 등 긍정적 요소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움직임이 있었지만, 전세가, 식료품비, 교육비 등 부정적 요소 상승분이 긍정적 요소상승분보다 작아 민생지수를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4. 지난 2011년 3분기 100.00을 기록한 이래 기준선(2003년1/4분기)인 100에도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 악화는 2014년 4분기까지 7분기 째 이어지다가 2015년 이후 반등하여 2016년 3분기 민생지수는 98.19를 보이고 있다.
5.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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