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주거비 등 하락으로 2023년 2분기 민생지수 상승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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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88.42로 전 분기 86.71 대비 1.71p 올라
1. 2023년 2/4분기의 민생지수는 88.42(기준치=100.0)로 전분기 86.71에 비해 1.7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단기적으로 가늠하는 민생지수는 지난 2006년 1/4분기에 최고치 103.60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4분기 89.49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하였고, 2021년 1분기 주택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인해 민생지수는 최근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 전 분기 대비 3개 항목의 긍정적 요소가 상승하고, 3개 항목의 부정적 요소가 하락하여 민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3. 긍정적 요소들의 상승폭은 실질주식가격, 상용근로자/임금근로자 비중, 고용률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적 요소 중 실질세금, 실질전세가격, 실질식료품비가 하락하여 민생지수가 상승하였다.
4. 지난 2014년 2분기 100.18를 기록한 이래 기준선(2003년 1/4분기)인 100에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는 2018년 4분기의 반등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5.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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