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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분기 민생지수 하락…실질 주택·주가·소득 모두 떨어져
지수 88.42로 전 분기 대비 0.97p 하락
1. 2022년 2/4분기의 민생지수는 88.42(기준치=100.0)로 전분기 89.39에 비해 0.9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단기적으로 가늠하는 민생지수는 지난 2006년 1/4분기에 최고치 103.53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4분기 90.25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반등하였고, 2021년 1분기 주택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인해 민생지수는 최근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 2/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긍정적 평가요소 5개 항목 가운데 상용근로자/임금근로자 비중,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실질주식가격 등 4개항목이 하락하고, 부정적 평가요소 6개 가운데 실질교육비, 실질세금은 등 2개 항목이 상승했다. 긍정적 요소 가운데 고용률은 상승했고, 부정적 요소에서 실질식료품비, 실질주거광열비, 실질전세가격, 실질기타소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 긍정적 요소들의 하락폭은 실질주가, 임금근로자 대비 상용근로자 비중, 실질주택가격, 실질소득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적 요소 중 실질세금, 실질교육비 지출이 상승하여 민생지수가 하락하였다.
4. 지난 2014년 3분기 100.75를 기록한 이래 기준선(2003년1/4분기)인 100에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는 2016년 4분기, 2021년 1분기의 반등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5.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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