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2040 국민의식조사 보고서(1)_국무수행평가 중심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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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하반기 박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적 평가’ 줄어
‘잘 못할 것 같다’ 52.6%로 상반기 57.0%보다 낮아져
‘잘할 것 같다’는 16.7%로 상반기보다 3%p 상승
잘못하는 분야 ‘경제’ ‘화합/통합’‘인사’順…잘하는 분야 ‘외교’ ‘대북’
대통령이 갖춰야할 덕목 가운데 ‘소통능력’ 중요성 더욱 부각
1.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올 하반기 들어 약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주목을 끈다. 물론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대한 예상평가에서 ‘잘 못할 것 같다’는 부정적 응답이52.5%로 절반을 넘어서고 있으나 지난 상반기의 57.0%에 비해서는 4.4%P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잘 할 것 같다’는 응답은 16.7%로 상반기의 13.7%에 비해 3%P가 높아 졌다.
2. 국가미래연구원이 여론조사전문업체인 (주)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전국의 2040세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20일부터 10월28일까지 9일 동안 실시한 ‘국정목표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물론 이 조사가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라는 점에서 전국민 여론조사와는 다소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점이다.
3.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 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질문한 결과, ‘외교 분야’라는 응답이 26.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북 분야(14.2%)’, ‘문화 분야(10.9%)’, ‘경제 분야’(8.2%), ‘복지 분야(4.5%)’ 등의 순으로 나타났. 한편, 잘하고 있는 분야가 하나도 없다는 응답은 22.0%로 조사됐는데 지난 조사와 비교해보면, ‘외교 분야’와 ‘경제 분야’, ‘대북 분야’의 응답률은 높아지고, ‘문화 분야’, 일자리창출 분야‘에 대한 평가는 올해 상반기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 박대통령이 잘 못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 2040 응답자들은 18.8%가 ‘경제 분야’를 지적했으며, 그 다음으로 ‘화합/통합 분야(17.2%)’, ‘인사 분야(14.1%)’, ‘공정사회 확립(13.5%)’, ‘일자리 창출(10.5%)’ 등의 순으로 지적이 많았다. 올해 상반기 결과와 비교해보면 ‘인사 분야’, ‘안전 분야’ 등의 지적이 낮아졌으나, ‘경제 분야’, ‘화합/통합 분야’, ‘공정사회 확립’에서 더 많은 지적이 나타났다.
5. 박대통령이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 2040응답자는 ‘경제 분야(23.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공정사회확립(21.5%)’, ‘일자리 창출(14.0%)’, ‘화합/통합 분야(13.2%)’, ‘복지 분야(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 한편 대통령으로서 갖춰야할 덕목을 8개로 구성하여 2040세대에게 그 중요도를 물어본 결과,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32.5%로 제일 많았으며, 이는 취임초기인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되었으나 올해 하반기 조사에서는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 다음으로 ‘도덕성(27.3%)’, ‘갈등조정 능력(9.5%)’, ‘공정사회 수행능력(9.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11. 이 조사는 만19세 이상 49세미만의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 3.09 %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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