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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공장 투자 · 절실하다-미국 IRA 발효와 한국 자동차·배터리 산업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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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5월17일 13시32분
  • 최종수정 2023년05월17일 13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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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래연구원,산업경쟁력포럼68차 세미나 17일 아침 마포 현대빌딩 201호 회의실에서 개최

 

국가미래연구원은 17일 아침 마포 현대빌딩 201호에서 산업경쟁력포럼 제68차 세미나를 열고 “미국 IRA 발효와 한국 자동차·배터리 산업”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을 벌였다.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 조 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 김도훈 서강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 권은경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조사연구실장과 ▲ 김준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기획팀 전임연구원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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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좌로부터 권은경 실장,조철 선임연구위원, 김도훈 교수,김준수 전임연구원>

 

이날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해외시장의 변화를 본다면 우리 자동차 수출도 빠르게 전기차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국내 자동차생산 지속을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공장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특히 "이러한 투자를 하고 국내에서 생산을 하는 것이 유리한지, 해외생산을 하는 것인 유리한지를 결단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 시기를 놓치면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국내에서의 전기차 생산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 나선  권은경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조사연구실장은 미래차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차지원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정부의 2030년까지 미래차 융합인력 3만명의 목표의 조속한 달성 미래차 핵심기술의 내재화와 공급망 안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준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기획팀 전임연구원은 "우리 배터리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과제는 ① 미국, EU와의 배터리 전략 동맹 강화②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 내재화 ③ 경제안보 차원에서 소부장 내재화를 위한 특단의 지원대책 ④ 미국과 자동차 OEM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배터리 셀 업체의 해외진출은 불가피하다 하더라도, 배터리 소재 공급망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국내에 내재화 4 인도네시아 등 핵심광물 보유국과의 광물협력을 확대하고, 민간의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금융지원 및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상세한 내용은 ifsPOST 21일자 '정책연구/보고서'에 영상과 함께 소개됩니다.>

<ifs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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