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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격돌로 중동 먹구름 갈수록 어두워져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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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1월05일 21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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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대 보복’으로 맞서는 미국과 이란

외교부, 중동정세 대책반 가동…"우리 국민 모두 안전"

재외국민 안전 점검…24시간 대응체제 갖춰

 

미국이 이란의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해 제거한 이후 미국과 이란의 극한 대립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독일·영국·중국·러시아·중동국가 등 주요국들이 긴장완화 방안 검토에 나서는 등 숨 가쁜 외교전도 벌어지고 있다. 우리 외교부도 대책반을 구성하고 중동지역의 정세 악화가 유가 등 경제와 재외국민·기업 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양국 지도자가 연일 '말폭탄'을 쏟아내고, 실제로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는듯한 조치들도 속속 실행에 옮겨지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전면전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또 긴장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외교전도 숨 가쁘게 펼쳐져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은 이날 중동 병력 증파에 본격 나서면서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했다.

이란 역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대미 보복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중동 지역 전운이 고조됨에 따라 미국의 요청으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해 온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전쟁 불사의 국면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양측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파병은 이란과 관계 악화는 물론 자칫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위험성까지 있기 때문이다.

<G.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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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1월05일 21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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