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80명, 700명 아래지만 확산세 여전…거리두기 조정 고심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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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50명-해외 30명…누적 12만1천351명, 사망자 4명 늘어 총 1천82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0명 늘어 누적 12만1천3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73명)보다 93명 감소하면서 일단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등에서도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30%에 달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지금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으면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시 서민과 자영업자 등이 입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내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번 주말, 이르면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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