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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젊은세대·중도층서 많은 기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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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12월21일 16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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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윤재옥 제의 받고 비대위원장직 수락…尹대통령에 사의 표명

윤재옥 "당원·보수층 결속 효과…대통령과도 진솔한 소통 기대"

26일 전국위 의결 거쳐 공식 임명…연내 비대위 출범 목표

 

국민의힘 21일 내년 총선 정국을 끌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장 제의를 수락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장관에게 전체적인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된 당 입장을 전달했고 한 장관 공감하고 수락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간담회에 어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전국위에서 비대면 ARS 투표를 통해 최종 의결되면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후 비대위원 인선을 거쳐 비대위가 연내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의 한 비대위원장 지명은 지난 13일 김기현 대표가 '주류 희생'을 둘러싼 당 혁신위와의 갈등과 여권 지지율 답보 속에 사퇴를 선언한 지 8일 만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한 장관은 당 내외 인사 다수가 추천하는 인물로, 의견 수렴 과정에서 그 역할에 대한 기대감 가장 높았다"며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 갈 것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또 "한 장관은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젊은 세대와 중도층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당원과 보수층의 총선 승리에 대한 절박함과 결속력을 끌어내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한 지명자가 정치 경험 없다는 지적에 대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새로운 정치를 하는 데는 더 좋은 조건일 수도 있다"며 "법무장관으로서 미 정무적 감각·역할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직적 당정 관계 지적과 관련해서도 "한 장관은 (윤 대통령과) 신뢰 관계가 있기 때문에 소통의 질 훨씬 좋아지고, 진솔한 소통 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 과정에서 른바 '윤심'(윤 대통령 의중)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선 "윤심라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기 때문에 그런 말은 근거 없는 야기"라고 일축했다.

다만 한 비대위원장 지명 런 결정 사실을 대통령실과 공유했다고 윤 대표 권한대행은 설명했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향후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 "청년층, 중도, 수도권 등 외연 확장에 도움 되는 분들 중심으로 진용을 갖추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비대위원장 생각하는 기준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날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야기가 돌았지만, 국민의힘은 를 공식 부인했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전혀 사실 아니다"라며 "비대위원장 공관위원장을 임명하게 돼 있는데, 공관위원장 내정라는 가짜뉴스가 어떻게 퍼졌는지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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